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파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파력발전소가
제주 차귀도 앞바다에서 시험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탄소없는 섬을 지향하는 제주에
풍력과 태양광에 이은
또 다른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평균 파도높이가 약 2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파도가 센 차귀도 앞 바다입니다.
육지에서 1.2킬로미터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구조물이 세워졌습니다.
수심 약 15미터에
250킬로와트급 발전기 2개를 갖춘
용수시험파력발전소입니다.
파도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파력발전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 설치돼 시험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 김영석 / 해양수산부 장관 >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기술로 터빈과 제어기들을 현장에 적용한 세계 최초의 실증형 파력발전소입니다. 친해양형 신재생에너지를 ///
창출하는 데 있어서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파력발전기는 지난 2011년 공사를 시작했지만
장비 내구성이 약하고
해저케이블 파손 등의 문제로
시행착오를 겪어왔습니다.
오랜 연구 끝에 국내 독자 기술로
연간 580메가와트의 전기를 만드는
파력발전소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 홍기용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책임연구원 >
파력발전 장치가 실제 상용화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실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시장에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파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용수리지역에 공급되며
120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입니다.
파력발전은 특히
탄소없는 섬 제주를 실현하는 데
풍력과 태양광에 이은
또 하나의 에너지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제주도가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역으로 확고히 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파력과 여러가지 해양에너지를
///
통해서 제주의 탄소없는 섬을 앞당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제주에서 파력발전 실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산업화해나갈 계획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