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광역화, 3년만에 '본궤도'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6.07.11 13:39
그동안 지지부진을 면치 못했던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이
드디어 본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지난 2013년 극심한 가뭄 피해 이후 추진된 지 3년만인데요...

물론 앞으로 8년이라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우려는 크게 덜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90년만에 사상 최악의 가뭄피해를 겪은 지난 2013년.

3일에 한번씩 농업용수를 써야 하는
3일 급수제를 도입해야 했고
염분피해까지 겹치며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피해규모만 대략 3천억원 가량.

그래서 제주도가
항구적인 가뭄대책으로 제시한게 바로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입니다.

### CG IN ###
큰 골자는
현재 지하수 관정 별로 제각각 급수체계라면
앞으로는
이 관정을 서로 연결함으로써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입니다.
### CG OUT ###

이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어렵사리
사업 추진을 위한 전제조건인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한 것입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지 무려 1년 6개월만,
사업을 추진한 지 3년만입니다.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진단이 나와
정부를 설득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 CG IN ###
이에 따라 제주도는 내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1천 447억원을 투입해
농업용 관정개발 58곳과
용천수 개발 6개소,
대용량 저수조 58군데,
농업용수 관로 503.9킬로미터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 CG OUT ###

인터뷰)이우철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정과장
내년부터 2024년까지 1천 447억원이라는 돈을 투자해서
도 전체적으로 농업용수를 관리하고 관수하고 이용하는...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었지만
이번 결정에 농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무엇보다 예상치 못한 가뭄 피해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현여옥 / 표선면 성읍리
첫째는 당근 갈 때, 두번째는 더덕 갈 때 (물 공급을) 해주면 좋은데
물이 충분치 않으니깐... 해 주면야 고맙죠...


물론 이제 첫 발을 내디뎠을 뿐
앞으로 준공까지는 무려 8년의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더 빨리
농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본설계부터 꼼꼼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기자사진
양상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