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착한 재능기부 나서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6.07.18 14:10
중학교 축제하면 어떤 장면 떠올리시나요?

제주시 한 중학교에서 전교생이
이웃을 위한 착한 재능 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재능 기부 모든 프로그램이
학생들 스스로 기획됐다고 합니다.

이정훈 기자가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


경쾌한 음악에 맞춰 학생들이
할아버지와 할머니들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춤 솜씨를 뽑냅니다.

곳곳에서 실수를 연발하지만
어르신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끊이지 않습니다.

선생님과 제자들이 호흡을 맞춘 공연이 절정에 이르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도 어깨춤이 절로 처집니다.

[인터뷰 변창실 / 제주시 한경면 ]
"선생님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돼서 보여준 모든 장기에 대해 흐뭇하고 좋습니다. "

저청중학교 학생들이 방학을 앞두고 열린
학교 축제의 일환으로
인근의 노인 복지회관을 찾았습니다.

작지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재능 기부에는
30여 명의 전교생이 기꺼이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양진혁 / 저청중학교 학생회장]
"저희가 준비한 것보다 지역 주민분들께서 반응을 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특히 재능기부 기획 단계부터
구체적인 프로그램까지도
학생들 스스로 결정하면서
자율과 협력을 자연스럽게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희선 / 저청중학교 교사]
"아이들을 학교에 가두지 않고 밖으로 나와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학교차원에서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많이했습니다. "


화려하지 않지만
자신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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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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