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소음'…또 보수공사?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7.18 17:31
올해초 제주시 일도동에 공영주차장이 만들어졌는데요.

그런데 바닥 마찰 소음이 심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인한 보수공사도
반년새 벌써 두번째라고 하는데
매번 땜질식 처방에 그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올해 1월 초 문을 연 인제 공영주차장입니다.

차가 지나가면 바닥 마찰로 인해
소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제주시는
개장 초부터 잇따른 민원으로
올해 3월 주차장을 일주일간 임시폐쇄하고
바닥에 코팅 작업을 새로 했습니다.

하지만 몇개월만에 소음이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고
결국 또 하자보수공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끊이지 않는 소음과 반복되는 공사로
주민들의 불만도 이어집니다.

<씽크 : 인근 주민>
"맞아요. (보수공사) 했어요. 그런데 처음에 했던 거는 '끼이익' 하는 소리가 났고, 지금은 뭐가 분질러지는 소리가 나요."

<브릿지 : 김수연>
"특히 비가오거나 눈이 오는 경우,
미끄러워진 바닥으로 인해
보행자가 다칠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겨울
주차장 입구에 눈이 쌓이면서
차를 세우고 지나가던 한 할아버지가
미끄러져 머리를 다치기도 했습니다.

<씽크 : 인근 주민>
"그전에 여기서 (행인이) 뇌진탕 걸릴 뻔 했어요. 눈 올때…저도 못 걸을 정도예요. 어린 아이들 걷지 말라고 얘기까지 했어요."

개장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보수공사가 2번이나 반복되는 상황.

하지만,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씽크 : 제주시 관계자>
"한정된 예산으로 시공을 하다 보니까…(이번 보수 후에)이 바닥재가 그래도 소음이 난다고 하면 저희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수퍼체인지---------------
대체 바닥재도 알아보고 있고, 1년 후에는 완전히 걷어내서 새로 시공하는 방법도 검토중이고요."

다각적인 검토 없이 주차공간 확보에만 급급해
추진된 사업.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잇따른 공사로 인해 앞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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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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