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주공 재건축 '탄력'…고도완화 '변수'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6.07.21 17:50
제주시 도남 연립에 이어
이도주공 2,3 단지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시로부터 승인받은
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출범했고
국내 대형 건설사들도 앞다퉈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어진 지 30년 된
760세대 규모의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입니다.

지난 2014년 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가능한 D 등급을 받았습니다.

올 3월에는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지난 13일에는 입주민들로 구성된 재건축추진위가
제주시로부터 승인을 받는 등 후속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재건축 정비계획에 따르면
기존 18동에서 14동으로 줄어드는 대신
세대수는 기존보다 100세대 늘어난 850여 세대로
지어질 계획입니다.


특히 도로 진입로 확충 등 교통환경을 개선할 경우
현재 5층 높이에서 14층 높이인 42m 높이까지
아파트를 올릴 수 있습니다.


추진위는 고도완화를 통해
아파트 층수를 14층 이상 허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인/이도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장>
"입지조건도 좋고 교육환경과 교통여건도 좋아서 이런 곳에는
좀 더 고도를 완화시켜주거나 신제주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구도심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셔서.. "




제주시로부터 재건축추진위 승인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파트 주변에는 건설사들의 환영 현수막들이 내걸렸습니다.

<브릿지:김용원>
"아파트 추진위 출범으로 재건축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대형 건설사들도 잇따라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추진위 출범 전부터 접촉해온 한화와 대림건설을 비롯해
최근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서도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안전진단과 재건축추진위 출범을 마치면서
앞으로 재건축 조합 설립과 건설사 선정,
그리고 교통환경영향평가 심의와 승인절차를 거친뒤
이르면 2018년 하반기부터 착공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도내 재건축 첫 사례인 도남연립은
주변 경관 등을 고려해 고도가 30미터로 확정된 가운데
같은 구도심에서 추진 중인 이도주공 재건축 사업의 경우
입주민들의 고도 완화 요구가 받아들여질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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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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