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대한항공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한 직후
앞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56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수습까지 1시간넘게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결항과 지연이 잇따랐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공항 활주로에
항공기 한대가 멈춰 서 있고,
급히 사다리차가 투입돼
승객들을 내립니다.
소방차와 구급용 차량들도
긴급히 출동합니다.
항공기 타이어는 심하게 파손돼
너덜너덜할 정돕니다.
오늘 오전 11시57분쯤
일본 나리타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착륙한
대한항공 항공기의 앞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항공기 착륙 이후
계류장으로 이동하던 과정에서의 일이었습니다.
항공기 안에는
승객 147명과 승무원 9명 등 모두 156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대한항공 관계자>
“718편 나리타에서 제주로 오던 항공기였고요. 승객은 147명이 타고 있었고, 사고가 난 원인은 노즈타이어(앞바퀴) 펑크예요. 부상자가
-----수퍼체인지-----
있거나 그런 상태는 아니고요."
사고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당시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며
공항 청사에 도착하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인터뷰 : 카네다 키요시 / 탑승객>
“타이어 문제로 활주로에 멈춰있으니 잠시 기다려달라고 기내 방송이 나왔어요. 승객들은 다 놀라서 이게 무슨 일이냐고 수근거렸어요."
특히 사고 직후부터
오후 1시14분까지 항공기를 격납고로 옮길 때까지
활주로 두 곳 가운데 한 곳이 폐쇄되면서
항공기 2편이 결항되고 17편이 회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사고 항공기의 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이곳 제주공항은 빠져나가지 못하는 체류객들이 몰리며
극심한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잇따르는 항공기 지연에
승객들의 불만도 컸습니다.
<인터뷰 : 유허준 / 서울특별시 금천구>
“부산으로 조카 100일 잔치를 가야하는데 갑작스런 비행기 사고로 지연돼서 가족행사도 참석못하고 굉장히 혼란스럽고 당황스럽습니다.”
별다른 피해 없이 마무리 되긴 했지만
자칫 큰 일로 이어질 뻔 했던 사고.
예기치 못한 사고에
모든 사람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