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격 화상 강의 '시동'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6.08.01 15:52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해외 어학 연수 등을 떠나지만
대다수의 학생은 이런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은데요.

제주도교육청이 외국 대학과 공동으로
원격 화상 강의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입니다.

고등학생들이 마치 인터넷 화상 채팅을 하듯
외국인 교수로부터 수업을 듣습니다.

[녹취 로버트 워커 /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교수]
"만약 우리가 원자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전력 생산을 위해 다른 무엇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

강의를 듣다 궁금중이 생기면 거리낌없이 묻고 답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원격 화상 수업입니다

방학기간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과 공동으로 열흘간
인문과 자연과학 분야에 대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됩니다.

참가 학생들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높은 수준의 강의와
학생들간 발표와 토론 수을 벌이며 자신감을 쌓아갑니다. .

[인터뷰 문재현 / 사대부고 2학년]
"호주같은 먼 외국대학과 수업을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많이 낯설고
걱정이 됐어요. 그런데 저 분들도 잘 해 주시고..."

[인터뷰 장서현 / 제주중앙여고 2학년]
"자연과학분야에 관심이 있는데 특히 의학분야에 관해서는 상대팀의 발표를 들으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요."

처음 도입된 외국기관과의 원격 화상 강의에는
사대부고와 중앙여고 등 4개 학교에서 48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고영실 / 제주국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학생들이 엄청나게 지적능력을 발달시키고 지식을 확대시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중에 해외활동시 두려움 없이 스스로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거..."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시작된 원격 화상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본 후
일선 학교로의 확대를 결정하게 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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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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