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5억원이 걸린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 골프대회가
내일(5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합니다.
세계프로 골프 소속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가운데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박인비 선수도 출사표를 던져
주목을 받았습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인비와 고진영 등 한국 여자 프로골퍼들이
한라산 백록담을 형상화한 얼음 조형상에 삼다수를 붓습니다.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축하행삽니다.
국내 유일의 복합 골프축제인 제주삼다수마스터스가
오는 7일까지 사흘동안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국내외 정상급 선수 13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 국가대표도 특별 초청됐습니다.
특히 올해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인비가 브라질 올림픽 출전에 앞서 몸 만들기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박인비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인비 / 올림픽 골프 여자 국가대표 ]
"다른 어느때보다 열심히 준비했고 메달이야 하늘이 내려 주는 거지만 저는 과정에 충실했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었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되든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
박인비는 또 올림픽에서 제주의 딸로 불리는
리디아 고를 최대 라이벌로
손꼽아 치열한 진검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녹취 박인비 / 올림픽 골프 여자 국가대표 ]
"젊은 선수들이겠죠. 대체적으로 브룩핸더슨이나 리디아 고, 아리야 주타누간 선수들이 아무래도 경쟁자가 되지 않을까 싶고.."
박인비는 이번 대회가 끝나고 나흘가량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1일 브라질 리우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총 상금 5억원이 걸린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 골프대회,
세계 골프여제 박인비선수를 비롯해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세계 메이저대회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