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첫 발생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8.05 16:26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평소 간질환을 앓고 있던 50대 남성이었는데
얼마전 생선회를 먹고
감염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음식물 섭취에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제주시내 한 시장에서 생선회를 사다 먹은 55살 A씨.

바로 다음날인 31일 오한과 고열 설사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습니다.

함께 식사를 했던 가족들은 괜찮았지만
평소 알콜성 간경변을 앓고 있던 A씨는
지난 4일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지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건
지난 2014년 이후 2년만입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됐을 때 발생하는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같은 날씨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비브리오 패혈증균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평소 간 질환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감염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 이성욱/제주도 보건위생과>
"기저 간 질환자나 면역질환자의 경우에는 치사율이 50% 이상 되기 때문에 어패류를 꼭 익혀드시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신 분들은 바닷물에

------------수퍼체인지----------------
접촉하는 걸 삼가도록 당부드리고 있습니다."



어패류는 영하 5도 이하의
냉장고에서 신선하게 보관하고
60도 이상의 온도에서 충분한 시간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생선 손질을 할 때에는 바닷물보다는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사람의 손이나 조리기구를 통해서도 오염될 수 있어
날 생선 등을 요리한 도마와 칼은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해서 사용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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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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