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절기상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입니다.
하지만 입추가 무색할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휴일을 맞아 산과 바다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사시사철 맑은 용천수가 나오는 예래동 논짓물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논짓물 담수욕장은
아이들의 물놀이터가 됐습니다.
청정 용천수에 몸을 담그고
신나게 물장구도 치면서
무더위를 날려보냅니다.
수심이 얕고 물도 깨끗해
가족단위 물놀이장으로 인기입니다.
<인터뷰:윤세용/애월읍>
"이쪽으로 물놀이하러 오니까 물이 더 시원하고
신선하고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
푸른 녹음이 울창한 숲 속에도
여름 피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모기장 안에 앉아서
한가롭게 담소를 나누고,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더위를 식히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문종훈/제주시 노형동>
"제주도 살면서 처음 와봤는데 자연경관이 좋고 시에서 산에 올라오니
시원하고 평상도 무료라고 하니 더 좋고 입장료도 저렴하고 근처에
물놀이도 할 수 있어서 가족끼리 오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도
휴양림은 서늘한 날씨에 취사도 가능해
캠핑족과 단체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절기상 입추가 무색할 정도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산과 바다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을을 알리는 입추 절기에도
꺾일줄 모르는 폭염의 기세에
제주의 피서시즌도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