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내 가게 앞은 내 땅?"…주차 횡포 여전(15일)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8.12 18:23
주택가 골목이나 상점가를 가면
차 댈 곳이 없어
몇 바퀴씩 도신 경험들 많으시죠?

간혹 자리를 찾았더라도
떡하니 놓여있는 물통이나 화분들로
주차를 하지 못한 경우도 있을 텐데요.

이같은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제주시내 한 골목길입니다.

도로 양 옆으로는
주차된 차량들이 빼곡합니다.

어쩌다 눈에 띄는 빈 자리는
덩그러니 화분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의 음식점이
갖다놓은 겁니다.

<싱크 : 주변 상인>
“근처에도 저렇게 다 주차해버리는데 이렇게 안해놨으면 여기 다 꽉찬다고 생각하면 돼요. 손님들이 주차할데 없으면 그냥 가버리니까
-----수퍼체인지-----

저희도 불편한게 너무 많아요."

도로 위에 나와있는 각종 적치물은
주택가도 예외는 아닙니다.

의자부터 화분, 물통, 고깔 등 그 형태도 다양합니다.

이러는 사이 골목길 주차난은 가중됩니다.

<브릿지>
"이처럼 주차면에
불법 적치물이 놓여져 있을 경우
차량을 세울 수 없어 불법 주차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같이 적치물을 활용한
주차방해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행정에 단속돼
정비된 불법 적치행위만도 6천여 건에 이릅니다.

<인터뷰 : 김영구 / 제주시 건설과장>
“행정에서도 단속반을 투입해서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로를 사유화하는 현상이라서 저희들이 단속하고 돌아서면 또 반복해서 진열을
-----수퍼체인지-----

해서 앞으로 강제철거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계도해 나가겠습니다.)"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공간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골목길 불법적치 행위.

주차난 해소를 위한
행정에서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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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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