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공항에 있는 렌터카하우스가 철거됩니다.
렌터카 업체들은 공항을 오가는 셔틀 버스를 마련해
이용객들을 실어나르게 되는데요,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일부 업체들은
갑작스런 조치에 적잖은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렌터카 업체입니다.
최근 대당 7천만 원이 넘는 버스 세 대를 새롭게 들여왔습니다.
비가림 시설도 설치하고, 주차장에는 고객 휴게실도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공항 렌터카하우스 철거로
공항내 렌터카 영업을 못하게 되면
셔틀버스로 이용객들을 수송해 하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와 공항공사는
공항내 극심한 교통난의 원인이 된
렌터카하우스를 이달 말까지만 운영한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공항 주차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렌터카 주차장은
셔틀버스 주정차장을 조성하고
렌터카하우스는 이용객 대기실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다음달 공항 렌터카하우스 철거로 지역업체들도 이에 따른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일부 영세 업체들은 준비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영세하거나 공항에서 거리가 먼 업체들은
차고지 확보가 어려운데다
셔틀버스 구입비용 역시 만만치 않아 제도 시행에
적잖은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성욱/제주특별자치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
"셔틀버스 구입자금이나 고객대기실 조성하는 모든 면에서 경비가
들어가니까 행정에서 지원해주지만 운영경비를 지원해 줄 수 있지,
시설 등은 자체적으로 해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제주도는 제도 보완 책으로
다음달부터 렌터카 업체에 버스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영돈/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안전과장>
"한 1년 동안은 공동 배차 반납할 수 있도록 공항내 주차면수 130면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업체들이 셔틀버스 운행하는데 사업비의 50%를
도에서 재정 지원하고."
다음달부터 시행되 공항 렌터카 영업 중단 조치에
일부 업체들의 부담도 커지면서
제도 시행 초기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