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허위 표시 단속 시작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8.19 16:53
어느새 추석 명절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속여파는
부정 유통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일제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일제 단속이 시작된 첫날,
나종훈 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도내 한 마트에
농산물품질관리원 단속반이 들어섭니다.

정육코너로 가더니 포장돼 있는 고기들을
이리저리 살핍니다.

원산지부터
고기의 사육과 도축, 가공 등
모든 경로를 알 수 있는
축산물 이력표시도 꼼꼼히 확인합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들어온 이력번호와 판매되는 번호가 다른
돼지고기가 발견됩니다.

업소관계자는 많은 물량 탓에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싱크 : 정육코너 관계자>
"(축산물 이력제 표시를) 실시간으로 하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돼지고기는 좀 어려워요. 소고기는 가능한 일치되도록 하는데,
-----수퍼체인지-----

돼지고기는 양이 많다보니까…."

과태료나 형사처벌까지는 아니더라도
엄연한 경고대상입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쓰이는
육류와 과일, 쌀 등을 비롯해
지역특산품과 주류까지 거의 모든 품목이
대상입니다.

특히, 주로 값싼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오래된 것을 새 것처럼 파는 행위 등은
적발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넘어 형사입건까지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배성재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부 유통관리계장>
"9월13일까지 특별사법경찰관 26명과 명예감시원 40명을 투입해서 도 전역에서 원산지 표시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원산지를 허위표시하다 적발돼
형사입건된 곳은 모두 34군데.

농관원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일부 비양심 상인들의 부정유통이 잇따를 수 있다며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땐 국번없이
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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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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