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도정이 제주를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기 위해
관련 전문 인력 양성기관을 설립하거나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소위 예술종합학교를 운영하겠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어떻게 구체화 될 지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주국제관악제,
지난 1995년 처음 열린 이후 주민과 음악인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면서
이제는 15개국 이상 세계 음악인들이 찾는 국제 음악 축제로 거듭났습니다.
소소하게 물물 교환으로 시작한 제주 이주민들의 장터인 벼룩시장,
수공예품과 지역 주민들의 농산물 직거래,
먹거리 장터 등으로
거듭나면서 제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처럼 예술과 지역문화를 접목해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문 인력이 집중 양성됩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후반기 도정 핵심 추진 과제로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기관 설립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제주도지사 ]
"신화,역사 등 제주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서 제주 특성에 맞는 융,복합형 제주예술종합학교, 즉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같은 전문인력 양성학교 또는 아카데미 등을 유치 및 설립해 나갈 계획이고.."
제주를 문화 예술의 섬으로 조성하면서
청년 문화예술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는 진단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종전 대학들이 운영하는 특정 예술 학과 보다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같은
전문 인력 양성학교 설립을 추진합니다.
특히 제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영재학교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수열 / 제주도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
"2개 고등학교에 음악,미술 2개 학급식 예술과가 신설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전보다는 나아진 현상이지만 전문적인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
이를 위해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 제주 여건에 맞춘
교과과정이나 규모 등 문화예술 기관 설치를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할 예정입니다.
또 중앙단위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2018년 가칭 제주 예술종합학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주에 거주하는 상당수 예술인들이
창작 공간 부족 등 생계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보다 인력 양성 기관 설립이라는 외형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