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성화…안전관리는 '허술'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6.08.25 16:51
무인 비행장치인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 완화 움직임도 활발한데요.

최근에는 이들 드론 비행을 자유롭게 즐릴 수 있는
전용 비행 구역까지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관리는 허술하기만 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옛 알뜨르 비행장이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입니다.

최근 이 일대는 무인 비행장치인 드론 전용 비행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누구나 별도의 비행 승인 절차 없이 취미용 드론을
일정 높이의 상공에서 자유롭게 날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처럼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비행구역은 제주시 구좌읍
월랑봉과 서귀포 동홍동 미약산 일대 등 3군데로 늘었습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
"드론을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드론 전용 구역이 도내에 속속 생겨나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전용 비행 구역으로 운영되 안전 사고 위험도 커졌지만
이에 대한 관리는 소홀하기 그지 없습니다.

비행 구역 주변에서 농사를 짓고 있어 안전 사고 발생 우려가 높지만
이용자나 주민들에게 주의를 알리는 어떤 안내판도 찾을 수 없습니다.

[녹취 김봉석 / 서귀포시 대정읍 ]
"이런 거 하는 것은 좋은데 보완시설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농사 짓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다니다 입간판은 볼 수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보헙업계에 따르면 안전사고에 대비한 드론 보험은
전체 15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단 한 곳에서만 출시돼 있고
가입자는 상품이 출시된 지 넉 달 동안 극 소수에 불과합니다.

드론 비행 구역 지정으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관계 당국에선 안내판 설치 등 대책 마련에 소극적입니다.

[전화 녹취 제주지방항공청 안전운항과 관계자]
"다른 지역도 땅에다 어떤 공역이다 표시된 지역은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안내간판이라든가 설치 계획은 ?) 그런 계획 없습니다."

안전 관리는 뒷전인 채 신산업 활성화만 외치는 관련기관의 무관심에
주민들의 불안감만 키우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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