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이틀째
원희룡 지사가 각 국의 출입국 수속 시스템을 호환할 수 있는
규제 프리존을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출입국 절차 간소화로 기항지 체류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안이어서 성사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
크루즈 선사를 비롯해 세계의 크루즈산업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출입국 규제 프리존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제각각인 국가별 출입국 시스템을 표준을 만들어 통일하자는 겁니다.
수속 지연에 따른 관광객 불편 해소를 넘어
낙수효과를 높이는 방안으로 주목됩니다.
<녹취: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견고한 협력과 관광객의 편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서로 호환성이 있는 원-패스 카드, 출입국에 있어서의 규제 프리존을 도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사실 제주를 찾는 크루즈관광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6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제주에 도착해 타고 내리는데만 두세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통관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항지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지역경제 파급 효과 역시 반감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특히 선사측에서도
기항지 관광상품을 다양화하는데 제약이 따르게 돼
크루즈 관광의 질적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출입국 규제 프리존 도입은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과 크루즈 산업의 질적 성장을 고민하는
크루즈관계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왕우농 中상해오송구국제크루즈터미널발전유한공사 사장>
"항만간 협력을 통해 통관을 간소화 할 수 있고,
선사 같은 경우 상품을 다양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해양수산부도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혀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크루즈 산업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고 있는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클로징:최형석 기자>
이 처럼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국내외 크루즈관계자들이
서로 협력을 약속하고 공통의 발전 방안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