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주의…검정계통 피해야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9.09 17:42
주말 막바지 벌초하실 분들은
이번 소식을 새겨 들으시기 바랍니다.

들녁에서 종종 맞닥뜨리는 말벌이
화려한 색상의 옷보다는
검정색 계통에 더 공격적이라고 합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벌집을 흔들자
흥분한 말벌떼가 나와 마네킹의 검은 머리 주변에 몰려듭니다.

그렇다면 모자를 썼을 땐 어떨까?

검은색 모자쪽에는 말벌이 달려들지만, 베이지색 모자 근처에는
말벌이 가지 않습니다.

색상별로 실험을 해봤습니다.

실험결과, 흰색이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어두운 계열의 색일수록
벌들의 공격성이 높았습니다.

이처럼 말벌이 검은색에 높은 공격성을 띠는 이유는 천적인 곰과 오소리 등의 털이
검은색과 짙은 갈색이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벌은
약한 진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벌집이 달린 나무에
충격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말벌떼가 공격을 한다면 머리를 감싸고
벌집에서 20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빠르게 피해야 합니다.

이때 팔을 마구 휘젓는 것은 위험합니다.

<인터뷰:정종철/국립공원관리공단 책임연구원>
"몸의 신체부위에서 머리부분을 먼저 공격하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어서 벌에 공격을 당했을때
자세를 낮춰 몸의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퍼체인지--------
자리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벌에 쏘였을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독이 퍼지지 않게 응급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태남/제주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벌에 쏘였을 시에는 벌침을 제거하되
차가운 물이나 얼음 등으로 냉찜질을 하시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으며…"

만약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재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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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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