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장관…가을 향기 물씬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9.13 16:49
한라산 중턱에 초가을의 전령인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설 속 한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하얀 메밀꽃밭이
절정에 이르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파란 하늘 아래
하얀 메밀꽃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산허리에 가득 핀 메밀꽃이
따사로운 가을햇살에 반짝이며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냅니다.

저멀리 한라산과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메밀밭 뒤로는
제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관광객들은
소설 속 한장면을 연상케 하는 메밀밭을 걸으며
가을 향기에 흠뻑 취합니다.

<인터뷰 : 유승현/충청북도 청주시>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고 (메밀꽃이) 산과 잘 어울려서 눈이 떠 다니는 느낌이었어요."

<인터뷰 : 황지영 오영성/제주시 이도동>
"저도 제주도민인데 이곳은 처음 알아서 왔는데 너무 좋고 잘 온 것 같고요. 아기한테 좋은 사진 찍어줘서 좋고, 예쁜 걸 보니 좋습니다."

메밀꽃하면 흔히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강원도 평창을
떠올리지만 사실상 메밀 주산지는 제줍니다.

전국 메밀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메밀 축제가 열릴 예정인 이곳은
넓이 80만제곱미터로 우리나라 메밀밭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마치 소금을 뿌린 듯 하얀 메밀꽃이 끝없이 펼쳐진 들판.

<클로징 : 김수연>
"이번 추석연휴동안
가족, 친구와 함께
이곳 메밀꽃밭을 거닐며
초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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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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