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동요로 배워나가요"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6.09.24 14:28
소멸위기의 제주어를 알리고 생활화하기 위한
KCTV 제주어 창작동요제가 열렸습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제주어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연 5초]
노래 ~~

맑고 낭랑한 어린이들의 노래 소리가 공연장에 울려 퍼집니다.

익숙한 멜로디에 구수한 제주말,

여기에 아이들의 귀여운 율동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인터뷰 양명서 / 제주시 도련동 ]
"(애기) 아빠와 저는 제주도 사람이 아니라서 제주어를 잘 못하는데 제주어를 쓰면 앙증맞고 귀엽죠 저희는 잘 못알듣겠지만..." "


KCTV제주방송이 마련한
제주어 창작동요젭니다.

올해로 세번쩨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4팀의 어린이들이 순수 창작 동요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며 익힌 제주어가 어느때보다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박성훈 / 참가학생(대정초 4년) ]
"(제주어 노래가) 좋아서 집에서도 부르고 학교에서도 부르다 보니
익숙해졌어요. "

[인터뷰 강민서 / 참가학생(교대부설초 5년) ]
"힘들기는 했는데 그래도 (노래 연습)하다보니까 힘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

딱딱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흥겨운 멜로디와 함께 익히는 제주어 노래는 소멸위기 언어의 새로운 교육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순덕 /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
" 제주어 동요제는 어린이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제주어 보전의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사투리 대회와 창작동요제 등
제주어를 소재로 미래세대들이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시도가
소멸위기의 제주어를 보전하고 재조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이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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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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