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구름이 내려 낀 오늘 제주는
바깥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였죠,
청정 제주바다를 무대로
전국의 낚시 동호인들이 모여 손맛을 느끼는
낚시 열전이 펼쳐졌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가을 하늘 아래
강태공들이 낚시 삼매경에 푹 빠져 있습니다.
미끼를 찌에 꽂고
바다를 향해 힘차게 낚싯줄을 던집니다.
짜릿한 손맛을 기대하는 인내의 시간.
오랜 기다림 끝에
낚싯줄에서 움직임이 느껴지자
낚시꾼의 손이 바빠집니다.
비록 기대했던 월척은 아니지만
손맛을 본 자체만으로 작은 기쁨입니다.
< 조우성 / 낚시대회 참가자 >
첫 낚시대회 출전인데 다 같이 모여서 바다를 깨끗하게 해야 한다는 것도 배우고 앞으로 더 뜻깊은 낚시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결 맑아진 가시거리에
시원한 바다바람까지 더해져
낚시꾼들의 모습에선 한층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제주의 청정 바다와
낚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국 바다낚시 대회 현장입니다.
<스탠드업>
"청정 제주바다를 무대로
전국의 낚시 동호인 150여 명이 모여
낚시 열전이 펼쳐졌습니다."
낚시 포인트에 대한 각종 규제로
낚시를 즐길 곳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낚시 동호인들에게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 김광진 / 제주도해양스포츠낚시연합회 심판위원장 >
낚시인들 친목도 도모하고 바다환경을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후손들한테 물려줄 수 있을까 하는 취지로 (개최했습니다.)
대어를 낚은 사람과
헛물만 켠 사람 사이에 희비가 엇갈렸지만
제주바다가 주는
가을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