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객 비자면제…개별여행 전환점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6.10.17 13:21
정부가 크루즈선을 타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에 대해서도 비자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비자 문제로
단체여행으로만 운영돼 왔는데요.

크루즈 관광이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으로 전환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 내 크루즈 관광의 중심지인 상해 우송코항.

지난해 우송코항을 통해 크루즈 관광에 나선 중국인만 75만명,
올해는 100만 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제주에 기항하는 크루즈선의 60% 이상이 이곳 상해 우송코 국제크루즈터미널을 모항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두 단체 관광객입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 지정 여행사가 모객한 단체 관광객에 한해서만
72시간 동안 비자를 면제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별여행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개별 크루즈 관광객에 대해서도 비자면제 제도를 도입하기로 해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법무부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한중일을 운항하는 크루즈선 3척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여행사를 거치지 않은 개별 중국인 관광객들도
비자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같은 제도에 대해 중국내 여행사들도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딩 지아오강 중국 여행사 관계자>
"중국에서 판매하는 여행상품은 물론 한국의 기항지 여행상품의 수준도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쟁국인 일본은 이미 지난해 1월부터 개별 크루즈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개별 크루즈 관광객은 자연히 늘어날 전망이어서
기항지가 갖는 낙수효과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기우 제주도 해양산업과장>
"개별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가 되면 그동안 단체관광으로 인한 쇼핑위주의 관광이 됐던 그런 문제들이 많이 해소돼서 질적인..."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비자 면제 제도가 시행되면서
크루즈 관광시장도 단체에서 개별 여행으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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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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