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원-패스 카드' 도입 가시화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6.10.18 14:50
나라별로 제각각인 크루즈 관광객 출입국 심사 시스템을
단일화하는 가칭 '원 패스 카드'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실현되면 출입국 심사 간소화로 기항지 체류시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 상하이 레이크 말라렌 컨벤션센터.

상해 크루즈포럼에 참가한
중국과 일본 그리고 제주도 관계자들이 마주 앉았습니다.

지난 8월 제주크루즈포럼에서
제주도가 제안한 가칭 '크루즈 원 패스 카드' 도입과 관련한
협의를 위해섭니다.

원 패스 카드는
나라별로 제각각인 출입국 심사 시스템을 표준을 만들어 단일화하자는 내용입니다.

실현될 경우 출입국 수속 간소화로 기항지에서의 체류기간 증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제안에 중국측은 적극 동의하고 나섰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출입국 심사에 필요한 승객 정보를 요청하면
적극 수용해 반영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일본측도 원 패스 카드 도입에 환영 입장을 밝히고
제주와 중국 상해, 일본 후쿠오카 간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이기우 제주도 해양산업과장> ### 자막 change ###
"3개국 실무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서 집중적으로 이 문제를 의논하기로 했고 필요성에 공감했기 때문에 자주 만나서 빠른 시일안에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중국측은 원 패스 카드 도입을 전제로
상해와 제주, 후쿠오카항을 연결하는 크루즈 정기노선 구축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상해는 물론 제주와 후쿠오카 어느 지역에서도
크루즈를 타고 내릴 수 있는 모항의 기능을 갖추자는 겁니다.

<인터뷰:강숙영 경기대학교 교수>
"후쿠오카, 제주, 상해를 도는 정기노선을 만들어서 제주도, 후쿠오카도 모항이 되도록 윈윈해보자 오히려 상해가 추가적으로 제안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출입국 심사 시스템은
중앙정부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실제 원 패스 카드 도입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클로징:최형석 기자>
"이번 상해 크루즈 박람회에서 제주가 제안한
크루즈 관광객 원패스 제도 도입에 중국과 일본측이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하면서 실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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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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