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서귀포 중앙로터리 일대가 제주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서귀포 중앙로터리 일대는 최근 3년 사이 6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교통다발지역 60곳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신호 위반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 운전 불이행 15건, 안전거리 미확보 11건 등이 사고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중앙로터리는 7개 방면 도로와 연결된 교차로인데다 교통 신호체계가 복잡해 다른 교차로보다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단속을 강화합니다.
이번 단속은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음식점, SNS 맛집, 유명 호텔, 관광 식당 등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사이버 전담팀을 활용해 온라인과 배달앱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합니다.
단속 기간에 유통기간이 지난 식품을 보관 또는 사용하는 행위, 축산물 허위 표시와 과대 광고에 대한 점검도 병행합니다.
상품권 등을 조합원에게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성산포 조합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다음 달 11일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보궐선거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이에따라 후보등록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이뤄집니다.
한편 조합장 A 씨는 지난 1월 상품권 등을 구매해 조합원들에게 제공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던 제주평화쉼터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공안탄압저지 민주수호 제주대책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제주평화쉼터대표의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제주대책위는 국정원이 압수수색까지 했지만 결국 혐의점을 찾아내지 못한 점이 보석 허가의 주된 이유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7월,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건설노조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의해 재판이 지연되면서 피고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피고측 변호인은 오늘(15) 보도자료를 내고 이 사건의 첫 재판을 열흘 가량 앞두고 검찰이 추가 증거를 제출하고 입증 취지도 밝히지 않아 재판이 두 차례나 지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재판이 늦어지면서 피고인들은 수개월째 구속 상태에서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입장문을 내고 추가 증거는 이미 제출한 사본 자료의 원본이며 입증취지도 기재했다며 재판 지연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CTV 제주방송은 내도동 알작지 몽돌이 빠르게 유실되고 있는 상황을 보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행정은 무관심하기만 합니다.
KCTV 취재팀이 비공개 용역 보고서와 환경영향평가서를 입수해 살펴봤더니 한마디로 보존 의지는 없고 기대 이하였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가 지난 2015년에 진행한 몽돌 유실 원인 규명을 위한 용역 보고서입니다.
포구와 방파제가 들어선 이후 몽돌이 유실되고 있다는 지적에 뒤늦게 시행한 용역입니다.
하지만 용역 보고서에는 꾸준한 해안 모니터링과 몽돌이 유실되는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추가 조사의 필요성만 제시돼 있을 뿐 유실 규모나 원인에 대해서는 단 한 줄도 쓰여있지 않습니다.
성과 없는 엉터리 용역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이 용역은 비공개 처리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순석 / (사) 제주지질연구소장 이학박사 >
“그러니까 이거는 완전 너무 엉터리죠.
몽돌 해안을 침범하고 더 파괴시키면서 결국에는 몽돌(유실)에 대한 영향이 없다, 이런 식의 용역보고서는 그건 완전 허구죠.
있을 수 없는 거잖아요. 이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는 얘기잖아요.
이 알작지가 더 침식될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실은 주민 편의라든가 우리가 해안도로를 만들기 위해서 그걸 했을 뿐인데.“
이후에도 몽돌 유실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나 모니터링은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고 그러는 사이 개발사업은 하나 둘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해안도로 공사.
이호 현사교부터 외도교까지 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총 1.16km 의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일부 공유수면을 매립하면서 해양 환경영항평가도 진행됐습니다.
당시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 제출된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심의 과정에서 위원회는 보존 가치가 높은 몽돌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을 분명히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관리 감독 기관인 행정에서는 '올레길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겠다'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았고 몽돌에 대한 보존 대책은 고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윤여일 /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교수>
“지금 현재 환경영향평가에서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이 굉장히 개체적인 사고를 하는 것 같거든요.
보호종이 문제가 되면 그 보호종을 옮기고 몽돌이 문제가 되면 몽돌을 잠시 어디로 옮겼다고 말씀하셨나요 이런 식으로.
근데 그것들이 거기에서 그런 식으로 존재하는 것은 굉장히 많은 생태적인 집적을 압축적으로 표현해주는 것이라는 인식이 무척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점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게 넓은 면 속에서 함께 존재한다라고 하는 인식이 필요한 거겠죠.”
<인터뷰 : 이영웅 /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가장 큰 건 사업자들이 환경영향평가라는 절차에 대해서 개발 사업을 통과하기 위한 형식적인 통과의례로 보는 인식들이 문제가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심의위원회 과정도 제대로 환경영향평가 취지에 맞게 운영하고 있지 않은 이런 부분들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요.
제주도가 좀더 환경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의지를 갖고 제도 개선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제주의 가치를 지닌 몽돌 해안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 정확한 실태조사와 함께 보존대책 수립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회계금융과 3학년 문규린 학생이 한국은행 일반사무직원 공채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문규린 학생은 오는 12월 입사해 총무와 회계, 외환심사 등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이번 공채는 내년 졸업 예정인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20명이 선발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오는 18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정 교육과정 역사교과서 4.3기술 명시를 위한 평화·인권교육 발전 방안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개정 교육과정 한국사 교과서에 학습요소가 삭제되면서 4.3을 기술할 근거가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국가교육위원회는 제주4.3사건의 경우 추후 교과서 편찬과정에서 반영한다고 수정 의결한 바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포럼 개최로 현재 출판사별로 집필되는 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서에 제주4.3이 제대로 기술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오후 한때 곳에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1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오르며 덥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내일까지 곳에따라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