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토)  |  김경임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이 오늘(17) 오전 콘텐츠진흥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청소년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헌장 낭독, 유공자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제2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6개 분야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북콘서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문화와 생활 (8월 16일)
  • 1. (전시)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김영화 작가의 그림책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출간기념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포지션 민 제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 원화와 4.3사건의 주요 장소를 펜으로 그린 작품을 선보이며 첫 날에는 그림책 낭독과 시 낭송 등 북콘서트가 진행됩니다. (기간: 8월 13일~23일, 장소: 포지션 민 제주) 2. (공연) 카르멘 제주아트센터가 오는 28일 오후 7시에 오페라 '카르멘' 갈라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메조소프라노 '타티아나 비친스카야'를 초청해 소프라노 이연진, 테너 양승엽, 바리톤 최신민 등이 함께 출연합니다. (기간: 8월 28일, 장소: 제주아트센터) 3. (전시) 망(望)의 메아리 '아트태그'의 기획전시 '망(望)의 메아리'가 다음달(9월) 30일까지 산지천갤러리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시각미술 작품을 통해 소망이 있는 삶을 고찰해보고 그 바람을 되돌아 볼 수 있는 1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기간: 9월 30일까지, 장소: 산지천갤러리) 4. (전시) 김보희-the Days 제주현대미술관이 10월 30일까지 한국현대미술작가 조명전 기획전시 김보희-the Days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50여 년 간 활동한 김보희 작가가 자연과 풍경을 소재로 작업한 입체작품 등 다수의 신작을 선보입니다. (기간: 10월 30일까지, 장소: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2.08.12(금)  |  김소연
KCTV News7
02:23
  •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원도심 소풍'
  • 지역상권 살리기 사업은 단순한 창업 지원 정책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주시 원도심에서 도지재생뉴딜 사업으로 창업을 시작한 상인들이 이번엔 자신들이 원도심을 알리겠다며 자발적으로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상권과 원도심을 홍보되고 상인들간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원도심 칠성로 상점이 모여있는 아케이드 거리가 아침부터 북적입니다. 상인들은 영업장이 아닌 거리로 나와 상품 진열과 체험 코너 준비에 한창입니다. 어느새 아케이드를 가득 채운 다양한 마켓과 체험장. 음악 공연과 원도심 사진전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더했습니다. 칠성로 아케이드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장이 됐습니다. <장청언 / 칠성로 상인> "즐겁고 사람들도 많이 찾아주시고 마켓이 돼가고 있어요." 원도심 소풍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번 행사를 주도한 건, 바로 칠성로 상인들 입니다.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일환으로 칠성로 아케이드에 문을 연 상인들이 원도심을 더 알리기 위해 기획한 겁니다. 원도심 소풍에서는 제주를 소재로 한 다양한 아이템과 이번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경제활동을 재개한 사회 취약 계층의 활발한 활동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혜경 / ○○사회적협동조합>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에서 봄날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이런 걸 배웠어요. 비누공예, 모기퇴치제, 화장품, 비누 이런 것들을 배웠거든요. 그것을 아이들하고 같이 나눴으면 좋겠어서 체험활동 하고 있는 겁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상인들 끼리 서로 소통하면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도 됐습니다. <박달순/ 원도심 소풍 참가자> "서로 모르는 게 있으면 가르쳐 주기도 하고 쪽이나 감물이나 체험을 직접 저렴한 가격으로 해서 같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이 발벗고 나선 우리동네 알리기 프로젝트가 원도심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2.08.12(금)  |  문수희
KCTV News7
02:38
  • 제주의 여름 뒤덮은 '관악 선율'
  • 전 세계 유명 관악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관악제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기록적인 무더위에 공연을 보러 선뜻 집밖을 나서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수의 연주팀들이 제주 곳곳을 찾아 공연을 선보이며 더위에 지친 도민들에게 여유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입니다. 카혼 연주의 리드로 영롱한 음색의 마림바의 선율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룹니다 시냇물이 흐르듯 부드러운 선율이 이어지다가 절정에 이르면 신들린 연주로 거침없이 질주합니다. 실로폰의 일종으로 건반이 61개나 되는 타악기 마림바를 연주하는 이들은 프랑스의 젊은 예술가 11명으로 이뤄진 마림바 연주팀입니다. 무더위 등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장시간 연수를 받는 교사들에게도 이들의 깜짝 공연은 잠시나마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윤정택 / 표선고 교사 ] "날씨도 많이 무덥고 연수가 힘들고 하지만 저희들에게 이렇게 음악을 통해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다." 화려한 무대는 아니지만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공유하 연주자들에게도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인터뷰 마인츠 알렉산드르 / 벨기에브라스앙상블 ] "공연장도 좋았고 저희들도 제주에서 공연하는 것이 너무 재밌고 좋았습니다." 세계적인 관악 연주자들이 지역 명소를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우리동네 관악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예술곶 산양과 사려니숲길, 도두해녀공연장 등 곳곳에서 금빛 선율로 제주의 여름을 아름답게 물들였습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관악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모든 공연이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코리밴드를 비롯해 벨기에 브라스 앙상블 등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해외 관악 연주팀도 참가했습니다. 광복절에는 시가 행진과 경축 음악회가 펼쳐지고 관악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올해 콩쿠르 1위 입상자들이 펼치는 음악회를 끝으로 열흘간 이어졌던 제주 여름 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2.08.12(금)  |  이정훈
KCTV News7
02:24
  • 마지막 레코드 가게, 청년들의 사진전
  • 온라인으로 쉽고 편하게 음악을 듣는 시대가 되면서 음반을 구매할 수 있었던 레코드 가게는 대부분 사라졌는데요. 서귀포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30년 역사의 레코드 가게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했습니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도 전시회를 열고 힘을 보탰는데요. 허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귀포시의 한 레코드 가게. 30년이 넘도록 한 자리를 지켜온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음반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좁은 매장 안에는 과거 유명 가수들의 LP판과 카세트 테잎 등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흔히 마이마이라고 불렸던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와 지금은 사라진 브랜드의 에어컨, 파란 날개의 선풍기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입니다. 가게를 운영하던 주인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온라인으로 쉽게 음악을 듣는 시대가 되면서 레코드점은 문을 닫을 뻔 했지만 최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신승훈 / 문화공간 예음사 대표> "사진 전시회라든가 아니면 미니 영화관, 소규모 시낭송회라든가 또 어떤 문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간단한 시민 토론회 동아리 공간으로서 활용을 할 예정이고요." 제주에서 활동하는 4명의 청년 사진작가들도 힘을 보태 이곳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낡은 카세트 테잎과 레코드 판이 채워진 진열장 앞에 제주 곳곳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공간의 상징성을 고려해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요즘 제주의 순간들을 잊혀지기 전에 각자의 시선으로 사진에 담은 겁니다. <김호준 / 참여 작가> "예음사랑 마찬가지로 잊혀져 가는 제주의 모습들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사진은 2021년, 2022년에 찍은 사진들이지만 10년 뒤에 보게 될 때 제주의 모습들이 이랬구나라는 것들을 아카이브 하기 위해서..." 시대의 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대부분의 오프라인 음반점이 사라진 요즘, 30년의 추억이 담긴 레코드 가게가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 2022.08.11(목)  |  허은진
KCTV News7
02:43
  • 제주발 e-드론축구 전국으로 확대
  • 탄소 소재의 보호장구로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골을 넣는 이른바 드론 축구는 최근 동호인들이 빠르게 늘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날아가는 여러대의 드론이 운용되고 빠른 비행으로 골 득점을 판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도내 한 스타트업체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했는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요란한 소리와 함게 드론볼들이 일제히 떠오릅니다. 떠오른 드론볼은 골대를 향하고 수비형 드론볼은 이를 막기 위해 잽싸게 움직입니다. 드론을 상대 골대에 통과시키면 득점이 됩니다. 공중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공격과 수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매니아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e 드론 축구는 현재 대한체육회에 정식 생활체육 종목으로 등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전국에 2백 여개 드론 축구 동호회가 생겨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들도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관심을 끌면서 전국의 지방 자치단체별로 대회 유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 인터뷰 김일용 / 강원도 고성군의회 의장 ] " 앞으로 유망한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고성에는 그런 시공간을 초월해서 이런 스포츠를 육성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그 환경 구축을 잘 하면 전 세계 또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환경을 가진 이 스포츠의 메카가 되지 않을까 해서 " 하지만 이 같은 e드론 축구 활성화에 걸림돌도 있었습니다. 여러대의 드론이 동시에 운용되고 빠른 속도로 비행하면서 눈으로 골 득점을 식별하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도내 한 신생업체가 드론과 컴퓨터 통신망을 활용해 정확한 판정을 이끌어내는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드론과 골대에 연결된 센서를 통해 골 득점 판정은 물론 어떤 드론이 득점했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강상록 / 00업체 이사 ] "골 득실과 이것을 누가 넣었는지 그리고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넣었는지...센터 뿐만 아니라 기체 자체에도 기록이 다 남아가지고 그것을 가지고 우리가 누가 넣었는지를 다 판정할 수 있습니다. "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드론의 다양한 활용과 대중화에 맞춰 도내 업체의 발빠른 기술 대응이 드론 축구라는 새로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도내 스타트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2.08.11(목)  |  이정훈
  • 문화와 생활 (8월 12일)
  • 1. (전시)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김영화 작가의 그림책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출간기념 전시가 내일(13일)부터 23일까지 포지션 민 제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 원화와 4.3사건의 주요 장소를 펜으로 그린 작품을 선보이며 첫 날에는 그림책 낭독과 시 낭송 등 북콘서트가 진행됩니다. (기간: 8월 13일~23일, 장소: 포지션 민 제주) 2. (공연) 카르멘 제주아트센터가 오는 28일 오후 7시에 오페라 '카르멘' 갈라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메조소프라노 '타티아나 비친스카야'를 초청해 소프라노 이연진, 테너 양승엽, 바리톤 최신민 등이 함께 출연합니다. (기간: 8월 28일, 장소: 제주아트센터) 3. (전시) 사색(思索), 사색(四色) 제주청년 사진전 '사색, 사색'이 제주에 남은 마지막 레코드 가게 예음사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라져가는 제주의 순간을 제주청년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작품을 선보입니다. (기간: 8월 16일까지, 장소: 예음사) 4. (전시) 김보희-the Days 제주현대미술관이 오는 10월 30일까지 한국현대미술작가 조명전 기획전시 김보희-the Days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50여 년 간 활동한 김보희 작가가 자연과 풍경을 소재로 작업한 입체작품 등 다수의 신작을 선보입니다. (기간: 10월 30일까지, 장소: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2.08.11(목)  |  김소연
KCTV News7
02:41
  • 풍요와 번영 기원 '마불림제'
  • 제주 토속신앙의 원조라고 불리는 송당본향당은 제주에서도 드물게 매해 4번의 마을제가 진행되는데요. 매해 음력 7월이면 장마가 끝난 뒤 습한 기운을 몰아내 농작물이 수해 없이 풍작을 기원하는 '마불림제'가 봉행됩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되거나 취소됐었는데요. 오랜만에 공개된 마불림제 현장에 허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본향당입니다. 팽나무 아래 본향당 제단에 과일과 생선 등 각종 제수가 올려져있고 제를 지내는 심방의 기도 소리가 들립니다. 제주도 무형문화재 5호로 지정된 송당리 마을제, 그 중에서도 농경과 목축의 풍요와 번성을 기원하는 '마불림제'가 봉행됐습니다. 매해 음력 7월 제주도에서 장마가 끝난 뒤 습기로 인한 곰팡이 등을 씻기 위해 행하는 마을제사입니다. <문봉순 / 제주섬문화연구소 연구실장> "'마'의 의미가 곰팡이라는 뜻도 있고 장마라는 뜻도 있어서 신의 옷에 있는 곰팡이를 털어내고 장마를 그치게 한다, 그리고 소와 말을 증식시키는 다양한 의미들을 가지고 있는 그런 굿입니다. " 그동안 코로나19로 마을제가 축소되거나 취소됐지만 오랜만에 의례가 진행되면서 이번 마불림제에는 제주어로 단골이라 불리는 마을 신을 모시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이를 보려는 도민들로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단골들은 준비한 제수를 올리고 가정의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고연자 / 구좌읍 송당리>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제물 떡도 하고…. 시험 보는 아기들, 육지 가서 지금 군대에 있는 사람, 임용고시 볼 손주가 많아요. 그래서 이 손주들을 할머니(본향당 신)한테 오늘 잘 부탁드리려고 왔어요." 제주 토속신앙의 원조라 불리며 세계유산본부와 제주문화예술재단, 송당리 마을이 이렇게 마을제를 이어오고 있지만 시대가 흐르며 명맥이 끊기진 않을까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용기 / 송당리장> "본향당이 문화재로 지정되고 나서 계승하기 위한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이런 부분도 보완해서 단골들을 많이 올 수 있도록 그런 유인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점차 사라져가는 제주의 문화지만 가족과 마을의 안녕과 농경과 목축 등 생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기도는 여름철 날씨만큼 뜨거웠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 2022.08.10(수)  |  허은진
KCTV News7
02:07
  • [영상 리포트] 천년의 밭담⑧ '난미 밭담길'
  • 오늘은 밭담길 영상 마지막 순서로 성산읍 난산리 ‘난미 밭담길’입니다. 성산읍에서 가장 비옥한 토질을 가졌다는 난산리는 예로부터 식량작물과 과수작물을 재배해 오고 있습니다. 난산리는 천년의 장구한 역사와 함께 유림촌이 형성되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성산읍 난미 밭담길로 안내합니다. 성산읍 난산리 ‘난미 밭담길’ 난산귤림(蘭山橘林) 이승익 시인의 성산십경 중 제4경으로 난산 마을 골목마다 자라는 향기로운 감귤밭의 전경을 뜻한다. 난미밭담길 총 2.8km, 약 45분 소요 오래된 돌담과 중산간의 고즈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마을 길 지형과 기후에 영향을 받아 더욱더 견고한 '난미밭담'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밭담의 다양성 제주 농촌의 취락구조와 문화를 한꺼번에 접할 수 있습니다. <김태일 교수 / 제주대학교> "농사를 짓고 또 자신의 소유 농작물을 경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직선의 요소보다는 곡선의 요소가 많을 수밖에 없고 그 곡선의 요소를 돌담으로 쌓았으니까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보면 다양한 형태의 풍광들을 만들어 내고..." 제주밭담은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2022.08.10(수)  |  좌상은
  • 문화와 생활 (8월 11일)
  • 1. (전시)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김영화 작가의 그림책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출간기념 전시가 모레(13일)부터 23일까지 포지션 민 제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 원화와 4.3사건의 주요 장소를 펜으로 그린 작품을 선보이며, 첫 날에는 그림책 낭독과 시 낭송 등 북콘서트가 진행됩니다. 2. (행사) 2022 나라사랑 축제 2022 나라사랑 축제가 내일(1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 13개 극동방송 소속 어린이합창단 650여 명이 참여해 통일을 소망하는 노래 공연을 선보입니다. (기간: 8월 12일, 오후 3시, 7시 30분, 장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 (전시) 사색(思索), 사색(四色) 제주청년 사진전 '사색, 사색'이 제주에 남은 마지막 레코드 가게 예음사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라져가는 제주의 순간을 제주청년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작품을 선보입니다. (기간: 8월 16일까지, 장소: 예음사) 4. (전시) 김보희-the Days 제주현대미술관이 오는 10월 30일까지 한국현대미술작가 조명전 기획전시 김보희-the Days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50여 년 간 활동한 김보희 작가가 자연과 풍경을 소재로 작업한 입체작품 등 다수의 신작을 선보입니다. (기간: 10월 30일까지, 장소: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2.08.10(수)  |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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