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  문수희
이번 황금 연휴 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면서 관련 업계의 특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제(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에 모두 25만2천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내국인 관광객 수가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항공사마다 다음달까지 제주 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집중 배치해 항공권 예약 관련 불편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연휴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5
  • 각종 청년 금융정책 이차보전금 지원 확대
  •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금융정책에 따른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이 확대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 근로자햇살론 이용자에 더해 햇살론15와 햇살론유스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도내 19살에서 39살 청년에게도 이차보전금을 지원합니다. 지원은 대출원금의 3.5%로 최대 70만 원까지입니다. 신청은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보조금24 통합 포털이나 제주도청 방문을 통해 하면 됩니다.
  • 2024.11.04(월)  |  문수희
KCTV News7
02:40
  • '밭담 따라 걸으며 힐링' 모두가 함께하는 '밭담축제'
  • 제주의 밭담을 알리기 위한 제8회 밭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의 돌과 밭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 가운데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사라져 가는 밭담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파란 가을 하늘 아래 구불구불 이어진 제주 밭담.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걷다보면 그림 같은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역할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 돌담의 종류부터 밭담의 유래까지. 오늘 만큼은 발걸음을 멈추고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밭담에 깃든 이야기에 귀 기울입니다. [이성권 / 밭담 해설사] "가장 많이 알려진 아까 김구 판관의 이야기. 고려 시대 때. 이건 뭐냐면 소송 있죠 소송? 이거는 내 땅, 이거는 네 땅 하면서 소송이 나니까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돌담을 쌓았다는 게…." 함께 길을 걷다 지칠 때쯤, 삼삼오오 모여 앉아 제주 전통 도시락인 동고량을 나눠 먹기도 합니다. 억새와 밭담길 사이에서 만끽하는 휴식은 힐링 그 자체입니다. [정영진 김나미 정하윤 / 제주시 조천읍] "원래 밭담 길을 걷고 싶었는데 이런 다 함께 같이 걸을 수 있고 또 해설사 선생님이랑 같이 설명 들으면서 걸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그 다음에 날씨가 오늘 너무 도와줘서 정말 잘 걸었습니다." 행사장 한 쪽에서는 어린이들의 밭담 체험이 한창입니다. 특히, 밭담 안에서 자라는 밭작물 캐기 제험은 단연 인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입니다. 고사리 손에 삽을 들고 이 곳 저 곳 땅을 파보면 감자와 고구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직접 수확하는 즐거움에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최시준 / 제주시 화북동] "삽으로 감자랑 고구마 같은 거 캐 가지고. 집에 가져가기로 해 가지고 재밌었어요."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밭담 축제가 마무리됐습니다. 쾌청한 날씨 속에 돌담 쌓기와 굽돌 굴리기, 어린이 밭담체험학교 등 제주의 돌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어느덧 제주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잡은 제주 밭담축제. 점차 사라져가는 농업유산 밭담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영상편집 :김용민)
  • 2024.11.03(일)  |  김경임
KCTV News7
00:34
  • 유류세 인하율 조정 이후 기름값 일제히 상승
  • 유류세 인하율이 조정된 이후 기름 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3일) 기준 도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리터에 1천 642원으로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비싼 시세를 보였습니다. 경유 가격도 지난 주 1천 450원에서 30원 오른 1천 482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피넷은 국제유가는 다소 떨어졌지만 유류세 인하율이 조정되면서 당분간 기름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2024.11.03(일)  |  김용원
KCTV News7
00:31
  • 서귀포시, 스포츠 허브도시 조성 사업 본격화
  • 서귀포시가 스포츠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허브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전국 동호인 스포츠 대회 개최, 전지훈련팀 확대 유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지난달까지 전국·국제 스포츠대회 20여개를 개최하고 1천200팀 3만여명의 전지훈련단을 유치했습니다.
  • 2024.11.02(토)  |  김지우
KCTV News7
00:39
  • 아파트값 하락세 유지…매매 0.03% 내려
  •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전세가격은 0.02% 각각 하락했습니다. 반면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0.05% 각각 오르며 제주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매수심리가 위축됐고 제주의 경우 미분양 주택이 쌓이면서 주택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2024.11.02(토)  |  김지우
KCTV News7
00:37
  • 제주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 '전국 최저'
  •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의 여파로 제주도내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전국 최저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분기 제주지역 오피스의 투자수익률은 0.0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중대형 상가는 0.31%, 소규모 상가는 0.32%로 이 역시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투자수익률로 조사됐습니다.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0.41%로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 2024.11.01(금)  |  김지우
KCTV News7
02:17
  • 주택 매매, 14년 만에 최저…상가도 침체
  • 지난 9월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이 동월 기준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이는 등 주택과 상가를 가릴 것 없이 침체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 9월 제주도내 주택 매매 거래량은 485건. 한 달 전보다는 8.8%,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6.6% 감소했습니다. 9월 거래량으로는 2010년 9월 이후 14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을 보면 2020년 7천200여건에서 2021년 9천300여건으로 2천건 넘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였고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적은 4천700여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실상 2년째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주택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 실적도 급감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9월까지 제주에서 인허가를 받은 주택은 2천200여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8% 줄었습니다. 주택과 더불어 상업시설도 침체기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상업용 부동산별 투자수익률을 보면 오피스가 0.01%로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0.3%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제주지역 투자수익률이 전국 평균 대비 저조한 이유는 3분기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침체까지 장기화되면서 상가 공실은 잇따르고 매수세는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 이동화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시지회장> “(지난 10년간) 수익 상업용 건축물들이 많이 신축됐습니다. 그런 반면에 최근 들어 건축 부동산 경기가 상당한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업 수익용 건축물 공실이 많이 발생하고 아울러 비싼 임대료 때문에 수익성도 많이 악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침체 속에 주택과 상가를 가릴 것 없이 부진이 심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부는 한파가 그 어느 때보다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이아민)
  • 2024.11.01(금)  |  김지우
KCTV News7
02:18
  • 내려도 '금배추'…김장비용 40만원 '훌쩍'
  • 최근 배추가격이 다소 내렸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크게 높아 금배추라는 말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4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동문시장의 한 야채 가게. 김장을 하기 위해 배추를 사러 온 소비자가 선뜻 물건을 집어들지 못합니다. 이리저리 상품을 살핀 끝에야 지갑을 엽니다. 최근 배추 가격이 다소 내리긴 했지만 여전히 1포기 가격이 1만원에 달해 그 어느 때보다 물건을 고르는 게 꼼꼼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정자 / 제주시 일도동] "배춧값만 비싼 게 아니고 양념값도 비싸고 다 비싸니깐 배춧값이 또 너무 비싸요. 이것도 한 포기에 만 원이라 하네. 물가가 너무 비싸니깐 많이 하지는 못하고 조금씩 해 먹어야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도내 전통시장의 배추 소매가격은 1포기에 8천645원. 평년 대비 76%, 지난해와 비교해도 69% 크게 오른 가격입니다. 배추 가격이 급등한 건 올해 여름배추 재배면적이 1년 전보다 6.2% 줄어든데다 폭염 등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주재료인 배추와 함께 무 가격도 치솟으면서 올해 제주지역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42만4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년 대비 김장비용이 20% 오른 전국 평균 비용보다 5천원 더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 겁니다. 또 대형마트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할 경우에는 50만원 이상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김장철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김장 재료 공급량을 확대하고 농수산물 할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임상민 / 한국물가협회 생활물가팀장] "가을배추 작황 회복 및 출하지 확대로 김장철 수급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춧가루, 대파, 생강, 마늘 등 부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김장 성수기인 11월 중순 이후로는 부담이 다소 경감될 것으로…" 다만 김장비용이 40만원을 넘어서면서 수급 안정 대책에도 소비자들의 부담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4.10.31(목)  |  김지우
KCTV News7
00:33
  • 올해산 월동채소 재배면적 드론 활용 전수 조사
  • 제주특별자치도가 월동채소의 품목별 재배면적 조사를 위한 드론 촬영을 진행합니다. 관측조사는 월동무와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등 월동채소 12개에 감귤까지 더해 이뤄지며 촬영 면적은 5만 5천 헥타아르입니다. 제주도는 드론 촬영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로 품목별, 지역별로 재배품목을 구분하고 최종 결과를 월동채소 수급안정 정책에 활용합니다.
  • 2024.10.31(목)  |  양상현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