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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성산 광치기 해변에서 66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신종 마약류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다환경지킴이가 최초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는데 유입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감금이나 폭행 등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관련 신고가 빗발치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피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주로 고수익 일자리나 해외 취업을 미
제주도가 새 정부의 경제 기조에 발맞춘 '제주형 경제성장 로드맵'을 내놨습니다. 민생 안정과 신산업 육성을 양대 축으로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합니다.
10월에도 여름 못지 않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브로콜리에서 병해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요.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 탓에 농가들의 대응도 쉽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25
  • PICK (어린이날 / 농부장터 / 비계삼겹살)
  • - 어린이날 도내 곳곳 행사 - 제주 농산물 촉진 '제주농부장터' - 비계삼겹살 논란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어느덧 가정의 달 5월입니다. 모레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두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가 담긴 21일 부부의날 등 다양한 기념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 초등학생 7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화목한 가족'을 뽑았습니다.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갖고 싶던 선물 받기'였는데요.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과 상품권'이 가장 많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아주 근소한 차위로 2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102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시는 한라체육관에서 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 경기장 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이 각각 진행되고 도내 곳곳에서 마술공연과 기마대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으니까요. 일정 잘 확인하셔서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제주산 월동채소 소비 촉진을 위한 바자회 이야깁니다. 유명 사업가 백종원 씨가 자신의 너튜브 채널을 통해 금악리에서 제주농부장터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산 양배추와 월동무, 당근 등을 직접 장아찌를 만드는 체험행사와 흑돼지 소시지를 이용한 핫도그, 제주 메밀가루 등이 더해진 양배추전 등 새로운 조리법으로 만든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또 모든 수익금은 마을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금악리 소재 식당들도 행사 당일에는 1+1과 50% 할인 등 특별 할인행사로 함께 동참한다고 합니다. 딱 하루의 이벤트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는 제주농산물 농가들에게 백종원 씨의 선한 영향력이 닿길 바랍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이번주 온라인을 가장 뜨겁게 달군 '제주 비계 삼겹살' 논란입니다. 제주에서 1년살이를 하고 있는 한 누리꾼이 유명 흑돼지 식당에서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이런 상태의 고기가 나왔다는 겁니다. 글 작성자는 고기 교체를 요구했는데 이정도면 고기가 많은 편이라는 답변을 받고 기분이 상해서 15만 원 가량을 계산하고 그냥 나왔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살코기가 마블링 수준이다, 불판 닦는 용도로 보인다, 바가지 가격에 품질도 형편 없다며 댓글을 남겼습니다. 결국 해당 식당 사장은 게시물을 올려 사과했지만 반응은 썩 좋지 않고요. 강병삼 제주시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 강화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봇물 터지듯 누리꾼들은 다른 흑돼지 식당도 비슷한 곳이 많다며 이렇게 자신이 경험했던 비계 삼겹살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삼겹살 뿐 아니라 제주 생갈비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장어를 주문한 줄 알았다며 소위 비계테러 인증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도내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은 이번 흑돼지 비계테러 논란에 힘이 들고 안타깝다며 직접 취급하는 고기 사진을 올리며 이번 일로 제주를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4.05.02(목) 18:08  |  허은진
KCTV News7
00:55
  • 오늘의 날씨(5월 2일)
  •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고 포근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22도 제주시 19.3도로 어제보다 3~4도 정도 높았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12에서 13도 낮기온은 21에서 22도 예상됩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4.05.02(목) 17:29  |  김수연
KCTV News7
02:22
  • 바닷길도 친환경으로…전기선박엑스포 개막
  • 미래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선박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제2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 포럼이 오늘(2일) 개막했습니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는 만큼 전기 선박 보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컨테이너 선박 한 척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은 승용차 5천만대와 맞먹습니다. 이로 인해 전기선박은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이자 친환경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빠르게 진화하는 전기선박의 기술개발 수준을 살펴보는 제2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 포럼이 개막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친환경 선박 산업 생태계 확산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나아가 해양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열리고 있습니다. <길홍근 / 국제전기선박엑스포 위원장>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바다 위 혁신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해양 모빌리티 강국을 어떻게 설계해 나갈 것인지 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고민해야 될 때입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제1차 친환경선박 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올해 2천4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선박 보급을 촉진하고 연료공급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선박시장을 주도하는 생태계 조성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전기선박 시장 형성이 초기 단계인 만큼 연구개발, 상용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R&D를 통해 지자체가 원하는 수준까지 끌고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도울 예정입니다." 오는 2035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도도 전기 선박 보급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김성중 / 제주도 행정부지사> “제주도정도 국제사회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5월 환경친화적 선박도시 구축 종합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내용은 2030년까지 10t 미만의 소형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30%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제주 업체들도 특화된 기술력을 접목한 친환경 선박을 선보여 주목 받았습니다. 전기자동차에 이어 전기 선박이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4.05.02(목) 16:58  |  김지우
KCTV News7
00:46
  • 단독주택 무면허 의료 치과의사 행세 항소 기각
  •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약 6년 동안 단독주택에서 무면허 치과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A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 기간이 길고 동종 전과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4년의 실형과 범죄 수익금 7억 원을 추징한 원심 판단이 적정하다고 판시했습니다. A 피고인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약 6년 동안 제주시내 단독주택에 불법 의료 설비를 갖추고 어르신을 상대로 무면허 치과 의료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 수사 당시 1년 넘게 도피생활을 해 오다 지난해 11월 경기도에서 검거됐습니다.
  • 2024.05.02(목) 16:46  |  김용원
  • [영농] 마늘 수확 코앞인데…60% 이상 피해
  • 마늘 수확철을 앞두고 생리장해 현상이 나타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마늘 생육기인 지난 2,3월 평균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부족해 제주 마늘의 60% 이상이 이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수확을 앞둔 서귀포시 대정읍 마늘밭입니다. 마늘 줄기를 바라보는 농민의 얼굴에 걱정스런 표정이 가득합니다. 하나로 곧게 뻗어야 할 줄기 사이로 새로운 잎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마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생리장해 현상입니다. 당장 수확을 시작해야 하는 농가의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갑니다. <인터뷰 : 농가> "이렇게 하면 팔지를 못하죠. 마늘쪽이 이렇게 다 갈라져서..." 이런 생리장해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마늘 생육기인 지난 2,3월 기온이 높았던 탓입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3월 평균기온이 9.9도로 평년대비 1.3도 높았고 강수량은 170mm로 평년대비 80mm 정도 많았습니다. 일조시간 역시 216시간으로 평년대비 119시간이나 적었는데 이같은 기상 요인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마늘 주산지인 대정읍 안덕 지역의 80~90%에서 이같은 피해가 나타났고 제주 전체적으로는 발생률이 60%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농업기술원> " "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정상적인 상품가치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가에서는 올해 막대한 손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같은 피해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정부에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전수조사와 보상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마늘 주산지인 대정지역의 기온이 계속 오르고 강수량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재배 작형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4.05.02(목) 16:20  |  김수연
KCTV News7
02:03
  • "복개 구조물 완전 철거"…4년 만에 첫 삽
  •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한천 복개 구조물 철거 공사가 사업 추진 4년여 만에 시작됐습니다. 공사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로 완공 까지 한천 일대 차량 운행은 전면 통제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2019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한천 지구입니다. 복개 구조물 아래 중장비가 투입됐고 정비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했던 복개 구조물 철거 공사가 우여 곡절 끝에 4년 만에 시작된 겁니다. 현재 도로로 이용하는 구조물 상판을 모두 제거하고 물 흐름을 방해하며 태풍 피해의 원인이 됐던 교량 기둥도 현재 310여개에서 절반 가량을 줄일 계획입니다. 총 사업비는 430억 원으로 2026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김용원 기자> "공사 구간인 한천 일대는 복개구조물 철거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6년 말까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해당 공사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800대로 파악됩니다. 제주시는 주변 도로 우회를 안내하고 특히 소음과 진동 민원이 심한 4.5톤 이상 화물차량은 공사 이후에도 운행 제한을 검토 중입니다. <김형태 제주시 안전교통국장> "낮 시간 소음, 진동은 견딜 수 있지만 밤 시간 소음, 진동은 너무 고통스럽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화물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습니다." 하루 운행 대수의 약 40%가 화물차로 추정되는데 제주항에서 공항과 서부권을 잇는 주요 구간인 만큼 운행을 전면 제한할 경우에는 업계 민원도 예상됩니다. <화물차 종사자> "배에서 차가 내리면 위쪽은 사라봉으로 가고 서쪽으로 가는 차량은 다 이쪽으로 빠져요. 막으면 어쨌든 말이 나올 겁니다." 제주시는 주차장이 부족해지고 도로가 좁아질 수 있다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재 일방 통행로인 용연교를 확충하고 인근 공유지 등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한천 일대는 지난 2007년 태풍 나리, 그리고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주택 80여 채와 차량 230여대가 침수되고 주민 4명이 숨졌습니다. 두 번의 태풍으로 복개 구조물 상판이 파손되는 등 막대한 인명 재산 피해가 잇따르면서 지난 2019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4.05.02(목) 15:39  |  김용원
KCTV News7
02:12
  • 날씨ON(4월 기온 역대 1위)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달 제주지역에서도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4월 제주도 평균기온 16.2도. 기상관측 이래 1위의 기록인데, 평년보다 2.1도나 높았습니다. 4월 평균 최저기온 13.2도, 최고기온은 19.5도로 최저, 최고기온 모두 역대 1위였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햇빛에 의해 기온이 올랐고, 따뜻한 남풍이 자주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박미은/제주지방기상청 주무관> "4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빛을 많이 받았고, 따뜻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 전국적으로 기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난 한달 물론 비가 내린 날도 많았지만,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도 자주 받으며 가장 따뜻했던 4월로 기록됐는데요. 이번달 역시 평년보다 다소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이번 주말 낮기온이 2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요. 기상청은 1개월 전망에서 5월 한달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번 주말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어린이날이 있는 이번 주말 아쉽게도 강풍을 동반한 비날씨가 예보돼 있습니다. 내일 저녁부터 비가 시작돼 어린이날인 모레까지 북부와 추자도에는 10에서 40mm 북부, 추자도를 제외한 나며지 지역에는 30에서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 바람도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 날씨 속에 주말동안 낮기온은 24도까지 올라서 평년기온을 2~3도 정도 웃돌겠습니다. 제주해상은 내일 밤부터 짙은 안개가 끼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5.02(목) 15:21  |  김수연
KCTV News7
00:52
  • "2공항 고시 결정돼야 제주도 역할 모색"(2건)
  • 제2공항 기본 계획 고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빠른 고시 결정을 국토부에 당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2일)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진행된 출입 기자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기본 계획 고시 결정이 돼야 제주도가 역할을 모색할 수 있다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중단에 대해서는 재판부에 유감을 표하며 항소심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행정체제개편을 고려했을 때 다음 행정시장은 정치와 무관한 인물이 돼야 하며 도입을 보류한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해서는 관광객 추이를 지켜보며 관광지 입장료 도입 확대 등 다른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2024.05.02(목) 15:20  |  문수희
KCTV News7
02:03
  • "수소트램 도입 재추진"…추경 논란 예고
  • 오영훈 지사가 수소트램 도입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며 사업 추진이 중단된 상태인데 이번 추경에 예산을 다시 반영하고 재추진 의사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의 교통 분야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는 바로 수소 트램입니다. 지난해 도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고 유력 노선을 공개하는 등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지만 제주도의회에서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며 사업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수소 트램 도입을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 이동권과 친환경 정책, 두 가지 측면에서 수소 트램의 필요성을 들었습니다. 현재 버스 정책만으로는 도민 이동권 보장이 어렵고 그린수소 등 제주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실증 사업 활용처로서 트램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싱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지난해 용역 과정에서도 BC(비용 대비 편익)가 0.77이 나왔다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데이터가 나왔기 때문에 검토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올해 본 예산에 삭감된 수소트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7억 원을 이번 추경에 재편성했습니다. 국토부 계획에 포함 시켜 국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만 트램 도입에 따른 경제성 확보는 여전히 논란이고 도민 공감대 형성은 여전히 과제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용역상에서 제시된 트램 노선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 나선 바 있습니다. 수소트램 재추진을 천명하며 관련 예산을 추경안에 반영한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어떤 심사결과를 내놓을 지 또 한번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편집 : 김용민)
  • 2024.05.02(목) 15:11  |  문수희
KCTV News7
00:41
  • 휴어기 앞두고 불법조업 중국어선 적발
  •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달 13일, 차귀도 남서쪽 약 113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혐의로 97톤급 쌍타망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적발된 어선들은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하면서 조업 일지에 조업 횟수를 고의로 줄이고 일지 작성 시간도 규정대로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달부터 시작되는 중국 자체 휴어기를 앞두고 항공기와 경비함정, 항공 위성 등을 동원해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불법 조업 어선 8척을 나포하고 240여 척을 차단 조치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청
  • 2024.05.02(목) 15:01  |  김용원
KCTV News7
02:23
  • "예·체능고 공약 9월쯤 정리 될 것"
  • 김광수 교육감표 고교체제 개편안이 오는 9월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예술,체육고와 신제주권 여중고 문제 해결은 김광수 교육감의 핵심 공약이지만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로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는데요. 김 교육감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오는 9월 쯤 예술체육고 문제가 정리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광수 교육감의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과 이전 ,예술. 체육고 신설 공약은 연구 용역 결과 잇따라 제동이 걸렸습니다. 악화된 교육 재정도 부담이지만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10년 이후부터는 신입생을 채우기도 힘들 것이란 예측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대영 / 제주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부교수 (지난해 12월) ] "2033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저희가 고교체제 개편을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거에요.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선발 배치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면 2033년부터 학교들이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까로 접근해야돼요. 지금 현 고교체제는 진단했을때 2033년까지라는 거죠. " 제주교육당국은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까지 제주 고교체제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중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 실시 등 도민 의견을 수렴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 교육감은 예술,체육고 문제가 정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예술,체육고 신설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결론 짓고 현재 남녕고의 체육학급을 공립학교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체육고등학교 설립은 어렵다는 것 아닙니까? 다만 남녕고 체육학급을 공립학교로 떼어내서 학과 특성화고로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 또 함덕고 음악과와 애월고 미술과를 통합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쉽지 않지만 여전히 열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학교 동문회를 중심으로 요구되는 특성화고 일반고 전환 문제 역시 제주고교체제 개편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오는 9월 윤곽을 드러낸 김광수교육감표 고교체제 개편안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5.02(목) 14:38  |  이정훈
KCTV News7
02:29
  • 교육청 1차 추경 '찔끔'…"축구 응원 결론 쉽지 않아"
  • 제주도교육청이 세입 감소로 1차 추경을 긴축예산으로 편성했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인권 침해 논란을 빚고 있는 축구 응원 문화에 대해 당장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제주도교육청의 1차 추경이 80억원 증액된 수준에 그쳤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당초 예산 1조 5천935억원보다 80억원 늘어난 1조6천억원 규모의 1차 추경안을 편성했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증액 예산은 돌봄교실 운영과 방과후학교 지원 등 교육복지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예산에 비하면 0.5% 소폭 증액된데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 시행으로 보통교부금 등 세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1회 추경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미래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데 쓴다. 단 한 푼의 예산도 낭비없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김 교육감은 최근 불거진 백호기 축구대회 응원 문화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학생인권 침해 문제가 처음 제기된 것은 아니며 찬반 의견도 다양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정식 제기됐다며 결과를 지켜본 뒤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이번에는 어떤 정리를 하고 싶은데 제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일단 인권위에 이게 제보가 된 상태니까 그 결과를 좀 지켜보자. 왜 내년 백호기까지는 앞으로 좀 시간도 있고 해서 좀 지켜봐서 결정하는 게 어떤가 하는 생각이 생기는거죠." 또 이번 문제를 제기한 청소년인권단체들의 교육감 면담 요청에 대해서는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따금씩 발생하는 학내 불법 촬영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 자체 해결보다는 사건 발생시 경찰에 즉시 수사를 의뢰하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사전 예방 교육 강화와 함게 자치경찰을 학교 전담경찰관으로 확대 배치하는 방안을 제주도와의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5.02(목) 13:54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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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 19:30 (30분)  |  21:00 ~ 21:30 (30분)  |  23:00 ~ 23:30 (30분)
 
KCTV English News
19:30 ~ 19:40 (10분)  |  21:30 ~ 21:40 (10분)  |  23:30 ~ 23:40 (10분)
 
KCTV 중국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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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KCTV 주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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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 제주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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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 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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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 제주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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