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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 선거전이 시작된 가운데 김광수 교육감의 지난 4년간 교육 성과를 두고 후보들 간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후보 단일화 문제는 송문석 예비후보가 독자 행보를 고집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오늘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1차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우선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 지원금은 카드로만 지급이 가능하도록 되면서 현
제주도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재투표가 실시되는 오라동만 남겨두고 있는데 현역 의원들의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당초 예상과 달리 현역 프리미엄이 뚜렷하게 확인됐다는 평가입니다.
KCTV 제주방송은 4.3 78주년을 맞아 4.3과 제주 고유의 심방 문화, 그리고 이를 토대로 마을 마다 새롭게 쓰여진 4.3 재건사를 다룬 기획 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4.3 생존자들의 유일한 한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9
  • 매서운 한파로 제주섬 '꽁꽁'…불편 잇따라
  • 이틀째 제주지역에 많은 눈과 함께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에는 도로가 빙판길이 되며 출근길 큰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꽁꽁 얼어붙은 도로 위로 또 다시 눈이 내려 쌓입니다. 차들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 주행을 이어 갑니다. 커브길에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멈춰선 차량. 결국 경찰이 출동해 있는 힘껏 차를 밉니다. 출근길 버스 정류장은 만원입니다. 오늘만큼은 자가용을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입니다. <고철호/ 제주시 아라동> "눈이 엄청 쌓여서 길이 얼어버리니까, 체인 채우기도 좀 그렇고 대중교통으로 다니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빙판길을 걷는데도 조심 또 조심합니다. <허창용 / 제주시 아라동> "아무래도 날이 많이 추우니까 사람들이 버스 많이 타는 것 같아요. 길이 많이 미끄럽네요." 생업으로 먼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화물차들은 이른 시간부터 월동장비를 채우느라 분주합니다. <화물차 운전자> "어제 올라오다가 다 올라왔는데 여기서 못 올라가가지고, 미끄러져가지고...불편한건 말을 할 수가 없어요." 폭설에 산간을 잇는 도로는 대부분 통제됐습니다. 이 밖에도 중산간 도로도 차량 일부 통제가 잇따랐고 시내 주요 도로 곳곳도 결빙됐습니다. <문수희 기자> "이틀째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었는데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계속된 눈 날씨로 눈길 낙상 사고나 교통 사고 같은 크고 작은 안전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오늘 아침 추자도 묵리포구에서 쌓인 눈에 차량이 고립되는 등 모두 4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제비와 삼각봉 등 산지에는 100cm 가량의 폭설이, 중산간에는 30cm, 해안가에도 10cm 내외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을 동반한 이번 한파는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미정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24일 밤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시간당 3~5cm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이번 주말동안 낮은 기온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기온은 더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강력한 한파로 제주섬이 꽁꽁 얼어붙으며 도민들은 불편한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2022.12.23(금) 10:43  |  문수희
KCTV News7
00:44
  • 양돈장 폐기물 불법 매립·무단 적치 2곳 적발
  •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양돈장 폐업 과정에서 폐기물을 불법 매립하고 무단 적치한 혐의로 2곳을 적발해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표선면 A양돈장의 경우 폐콘크리트 등 각종 폐기물 2천 400톤과 미처리 가축분료 18톤을 최대 7미터 가량의 구덩이를 파고 불법 매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정읍의 B 양돈장은 사업장 부지내 폐콘크리트 등 993톤을 불법 보관해 폐기물 적정처리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치경찰은 폐업양돈장 전수조사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적발했다며 도내 양돈장의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 2022.12.23(금) 10:35  |  양상현
KCTV News7
00:56
  • 근로자 현 직장 근속 7년 6개월…월급 266만원
  • 제주도내 임금근로자의 현 직장 근속기간은 평균 7년 6개월이며 월평균 임금은 266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지난 6월부터 석달간 취업자와 미취업자, 교육생, 청년층, 중.장년.노년층, 그리고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습니다. 또 희망일자리로는 공공행정이나 사회보장 행정분야가 19%로, 취업 희망 직종은 전문가나 관련 종사자가 33.3%, 창업 희망 업종은 숙박이나 음식점업이 37.2%로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 청년층의 취업이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주도의 지원 정책으로 대학과 연계한 인터십과 직장체험 확대 지원,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공 확대가 높게 나왔습니다.
  • 2022.12.23(금) 10:34  |  양상현
KCTV News7
00:25
  • 제7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 공개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을 공개 모집합니다. 만 19살 이상 39살 이하의 제주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입니다.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청년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기 위한 청년들로 구성된 공식적인 참여기구입니다.
  • 2022.12.23(금) 10:33  |  양상현
  • 제주항 주차된 지게차 화재 등 2건 (수퍼 체인지)
  • 어제(22) 밤 10시 50분쯤 제주항 하역장에서 13톤짜리 지게차 한대가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엔진 주변이 심하게 타면서 소방서 추산 6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을 마치고 주차한 뒤 10분 만에 지게차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22) 오전 7시 30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샌드위치 패널 구조 농막이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소실되면서 72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 2022.12.23(금) 10:21  |  김용원
  • 문화와 생활 (12월 26일)
  • 1. (전시) 나는, 나를 몰랐다 예술공간 이아에 입주한 청년장애예술가 랩이 오는 30일까지 두 번째집 공유전 '나는 나를 몰랐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7명의 청년장애예술가가 제작한 드로잉, 직조공예, 문학 작품을 선보이며, 제작 과정에서 느낀 감정은 글과 영상으로 소개됩니다. (기간: 12월 30일까지, 장소: 예술공간 이아) 2. (전시) 나는 지금 제주로 간다 미술작가 이지현 개인전 '나는 지금 제주로 간다'가 오는 31일까지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돌담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에 비치된 기내잡지를 소재로 입체, 설치 형식의 현대미술 작품 25점을 선보입니다. (기간: 12월 31일까지, 장소: 돌담 갤러리) 3. (전시) 몰입-2022 산지천갤러리 개관 5주년 기념 소장품전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내년(2023년) 3월 19일까지 산지천 갤러리에서 소장품전 '몰입'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산지천 갤러리가 개관 5주년을 맞아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故김수남의 작품과 자료가 공개됩니다. (기간: 2023년 3월 19일까지, 장소: 산지천 갤러리) 4. (전시) 채기선 인물화 작품전 - 애묘와 여인-공존과 치유 '한라산 작가'로 알려진 채기선 화백이 오랜만에 인물화 전시를 제주시 삼도일동에 위치한 갤러리ED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애묘와 여인-공존과 치유'를 주제로 15점의 유화 작품을 선보입니다. (기간: 12월 30일까지, 장소: 갤러리ED)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2.12.23(금) 09:58  |  김소연
  • 도로통제
  • 폭설로 출근길 불편도 예상되는데요 주요 도로 통제 상황 전해드립니다. 현재 1100도로와 서성로, 제2산록도로는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516 도로는 노선버스만 체인 운행이 가능합니다. 번영로와 한창로, 남조로, 첨단로, 애조로 등 중산간 주요도로 대부분은 대소형 모두 월동장비를 갖춘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평화로와 일주도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비를 갖춰야 합니다. 이밖에도 시내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 된 구간이 많아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2022.12.23(금) 08:12  |  김용원
  • 이틀째 폭설 '공·항만' 고립…주말까지 운항 차질
  • 이틀째 내리는 폭설로 제주공항과 항만도 통제되면서 큰 불편과 혼잡이 예상됩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오늘 예정된 470여 편 가운데 3백 편은 사전에 결항이 확정됐고 아침 시간 운항 예정이던 37편도 결항됐습니다. 나머지 140여 편도 기상 악화로 운항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시간이 지날 수록 결항 편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결항 사태로 어제 승객 2만여 명의 발이 묶인 가운데 대기표도 대부분 매진돼 주말까지 불편이 예상됩니다.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기점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 2022.12.23(금) 08:02  |  김용원
  • 제주 전역 '대설특보'…내일까지 최대 30cm 이상 눈
  • 오늘 제주는 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내일까지 산지에는 최대 30cm 이상, 중산간 지역에는 5에서 20cm, 해안 지역에도 3에서 8cm의 적설량을 보이겠습니다. 1100도로와 5.16 도로 등 중산간 이상 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시내 도로도 결빙된 구간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3에서 5도로 분포하겠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은 더욱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 2022.12.23(금) 07:44  |  김경임
KCTV News7
04:56
  • [환경기획 ④] 끝녹음 바다…조사·연구 절실
  • 앞서 KCTV는 갯녹음으로 파괴된 제주 해양 생태계와 이로인한 어민들의 피해 실태를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전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실측 조사와 원인 분석은 지지부진하기만 한데요. 이렇다보니 기본적인 조사도 없이 추진되고 있는 복원 사업 역시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갯녹음 현상이 점차 심화되며 끝녹음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둘러 원인 규명과 이에따른 바다 생태계 보호 정책이 절실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30여 년 전부터 시작된 갯녹음 현상으로 제주 바다는 황폐화되고 있습니다. KCTV가 분석한 데이터는 시간이 지날 수록 갯녹음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조류 가운데 갯녹음을 일으키는 홍조류 비율이 70%를 넘기면서 풍부한 종 다양성을 자랑하던 제주 바다숲은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우뭇가사리나 톳, 감태와 같은 해조류가 제주바다에서 영영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도형 / 소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 "홍콩처럼 연안 환경이 피폐해져서 아무것도 살지 않는 지역으로 (변해) 갈 수 있습니다. 너무 아쉬운 건 도민이나 해양수산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이 이 바다의 변화상에 대해서 너무나도 절실하게 느끼고 대응할 수 있는 방안ㄴ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게 아쉽고요." 그동안 갯녹음 현상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원인 규명이 시급하다는 끊임없는 지적에 정부가 뒤늦게 실측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는 해조류 서식처와 석회조류 우점지역, 산호류 서식처로 성산과 신흥, 보목 세 곳을 설정하고 육안 실측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 지역 100m 구간을 1m 간격으로 촬영해 실제 바다 환경 특성과 변화 양상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기초단계에 불과합니다. <양현성 / 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 "과연 조간대에서 일어나는 갯녹음 현상이 조하대 수중에서도 일어나고 있는지 조간대와 조하대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지에 대한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실태조사는 시작됐지만 갯녹음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수온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가설일 뿐 인과관계가 밝혀진 건 없습니다. <강정천 / 박사,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그 연구도 반드시 필요해요. 그런데 지금까지 (해조류가) 얼마나 없어졌는지도 아직 추론할 수도 없어요. 왜냐하면 예전부터 데이터가 축적돼 와야 하는데 " 인구 증가와 이로 인한 외부 오염원 유입이 갯녹음과의 개연성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 역시 추론에 그치고 있습니다. <박상률 / 교수,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갯녹음 원인을 밝힐) 생각을 안 한 거죠. 늘어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실제로 우리가 원래 목표를 갖고 있던 하얗게 되는 백화, 사막화 현상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쓴 겁니다. 해조류가 없어지는데 신경을 쓰다 보니까." 지역마다 갯녹음 유발 요인이 다를 수 있는 만큼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창근 / 교수, 부경대 생태공학과> "그 분야마다 좋은 연구는 많은데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연구테마가 별로 없어요. 지금 연구도 마찬가지고 정부에서 하는 사업도 통합 관리와 매뉴얼 화가 중요한데요. 그런 것들이 많이 체계가 잡히지 않은 것 같거든요. 그런 걸 하려면 여러 분야의 연구자와 산학연이라고 하죠. 그런 분들이 같이 모여서 공동의 호흡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수천 억의 예산을 쏟아부은 바다숲 조성 사업 역시 실제 생태계 복원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갯녹음에 대한 정확한 실측 조사와 원인 파악 없이는 성공적인 복원사업을 기대하기 어렵니다. 정부와 기관, 학계 그리고 어민 모두 갯녹음으로부터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한 공통된 노력을 해야 할 때 입니다. <김날길 /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양식생명과학과 > "막을 수는 없지만 속도를 늦출 수 있고 양쪽이 공존하는 소위 말해서 공존해서 늘 우리가 과거에 봐왔던 푸른 바다로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일반 시민이나 어업인들 해녀들의 인식이 바뀐다면 충분히 바다는 우리를 반갑게 맞아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느새 복원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끝녹음으로 뒤덮혀가는 제주바다. 자연이 우리에게 향하는 마지막 경고일 수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2.12.23(금) 06:32  |  문수희
KCTV News7
03:53
  • [환경기획 ①] 갯녹음 심각…사라지는 삶의 터전
  •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각종 오염원 유입으로 제주 바다는 점점 제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은 그동안 제주바다의 갯녹음 실태를 계속해서 추적해 왔는데요. 오늘부터 네차례의 기획 뉴스를 통해 제주 바다 갯녹음 실태와 달라진 바다 환경, 이로 인한 피해 등을 집중 보도합니다. 첫 순서로 갯녹음이 위협하고 있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을 문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입니다. 바닷물이 빠져 모습을 드러낸 암반은 곳곳이 하얗게 변해있습니다. 사라진 해조류 대신 석회 조류가 달라붙어 암반이 햐얗게 되는 갯녹음 현상 입니다. <해녀> "옛날이랑 틀려진 바다...." 날이 갈수록 황폐해져 가는 바닷속. 힘겹게 물질을 이어가지만 건져 올리는 것 마다 마땅치 않습니다. <해녀 (물속인터뷰)> "뼈다귀 알맹이 어서" 해녀들의 숨비소리로 가득했던 바다에선이젠 깊은 한숨 소리만 들려 옵니다. <해녀 (물속인터뷰)> "물건이 어서. " 2시간 넘는 물질 끝에 수확한 소라와 성게. 성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해녀> "밖에는 멀쩡한디 소라가 힘이 어서.... 언니 이거 썩었지 봐봐" KCTV 취재팀이 수중 드론을 통해 바닷속 상황을 직접 살펴봤습니다. 이맘때 쯤 암반에 풍성하게 붙어있어야 할 해조류는 오간데 없고 돌 위를 만져보면 희뿌연 먼지만 흩날립니다. 10년 동안의 해조류 수확량은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톳 생산량은 지난 2011년 1천 5백여 톤에서 지난해 29톤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우뭇가사리는 10년 전보다 90% 가까이 줄었고, 모자반류 역시 93%나 급감했습니다. 이렇게 해조류의 급격한 감소로 바다 먹이 사슬은 연쇄적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강정천> "바다에도 풀이 있어야 하는데 해양 생태계가 ..." 해녀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제주바다는 더이상 예전 같은 풍족함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번져가는 바다 사막화 현상. 점차 파괴되는 해양 생태계로 어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2.12.23(금) 06:32  |  문수희
  • 낙상·교통사고 등 눈길 안전사고 속출
  • 제주에 이틀째 폭설을 동반한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안전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아침 6시까지 낙상사고나 간판 안전조치, 눈길 교통사고 등 소방안전상황실로 접수된 기상 관련 안전 사고는 모두 24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시설물 관리에 철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2022.12.23(금) 06:13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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