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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승의 날 발생한 여교사 피해 사건에서 법원은 결국 교사의 피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교권보호위원회의 초기 판단과 구조적 한계 때문에 피해 교사의 명예 회복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수입과일로 빚은 술을 제주산 특산주로 속여 판매해 온 양조장이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유채나 동백꽃 등 제주 농산물과 정제수를 이용해 술을 만든다고 신고했는데 원재료는 아예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오늘(12일)부터 제주와 인천을 직접 잇는 국내선 항공편이 10년 만에 다시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도민들의 해외여행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인데 수요와 정시성 확보 등 노선 안착을 위한 과제도 적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최대 현안은 단연 제주 제2공항사업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타운홀 미팅 이후 청와대가 찬반 단체에 보낸 답변을 두고 양측 모두 자신들의 입장에 힘이 실렸다고 주장하면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17
  • [수중기획 3] 점점 넓어지는 갯녹음 피해…규명 시급
  • 수중 갯녹음 기획 뉴스 이어가겠습니다. 갯녹음으로 마을어장이 말라가고 잡을 게 없는 제주 바다를 떠나 원정물질을 가는 해녀 소식도 전해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제주 바다, 마을어장에 갯녹음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지역 언론사 처음으로 갯녹음 항공 촬영 조사에 동행해 지역별 갯녹음 분포 면적을 분석해봤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 바다 갯녹음 면적을 조사하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의 항공 촬영에 취재진이 동행했습니다. 항공기에는 물체 반사 특성으로 지형을 구분할 수 있는 초분광 촬영 장비가 탑재 됐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항공기는 2시간을 날아 제주도 차귀도 앞바다 해안가에 도착했습니다. 구름 낀 상공에서는 조사가 불가능했지만, 변수 였던 날씨가 개면서 지역 언론사 처음으로 갯녹음 초분광 탐사 과정을 담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이 항공기는 제주도 서쪽 해상 고도 1천 미터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해안선을 돌며 바다 암반지대를 대상으로 갯녹음 면적을 항공 촬영합니다." 수심 0미터에서부터 20미터에 이르는 바다 암반지대를 항공에서 초분광 기법으로 촬영해 갯녹음 지역과 정상 암반을 구분합니다. 취재진은 항공 초분광 3D 영상과 수산자원공단 갯녹음 조사 자료를 재가공해 지역별 갯녹음 세부 데이터를 처음으로 도출했습니다. 초분광으로 촬영된 제주 바다 암반지대입니다. 주황색은 갯녹음 진행, 빨강은 심화, 노랑은 모래 바닥입니다. 제주시 앞바다는 조사 암반의 40.4%인 692헥타르에서 갯녹음이 발생했습니다. 해조류 주산지로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동부 구좌지역도 768헥타르가 갯녹음으로 뒤덮이며 12개 조사 권역 가운데 가장 넓은 분포 면적으로 기록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길게 이어진 대정 해상도 전체 33.7%인 496헥타르에서 갯녹음이 확인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합산한 제주 해상의 갯녹음 면적은 5천 1백 ha로 지난 1998년 조사 때보다 2천 2백ha가 증가했습니다. 20여 년동안 마라도 면적의 70배가 넘는 청정 해역이 갯녹음으로 사라진 것입니다. 과거 서귀포시에 집중됐던 갯녹음은 이제는 제주시에서 더 넓게 발생하면서 제주시 전 지역으로 확산했습니다. 특히 한림과 애월 지역 갯녹음 면적은 816ha로 3년 전 조사 때보다 181ha, 28.6%나 늘었습니다. 이 지역들은 수온 변화 보다 인구 증가와 오염원 유입에 따른 갯녹음 발생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김성학 / 갯녹음 초분광사업팀장>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예전에 촬영했던 성과와 비교 분석하면서 갯녹음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별로 갯녹음 발생 양상과 면적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면서 추가 조사와 연구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아직까지 접근조차 못한 갯녹음 원인 규명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1.07.01(목) 16:45  |  김용원
KCTV News7
02:41
  • [지방의회 부활 30년 기획 1] 풀뿌리 다졌지만 '허수아비' 비판도
  • 군사 정권 때 강제 해산됐던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민의의 전당'이라 불리는 제주도의회가 지난 30년 동안 이룬 성과와 과제들을 오늘부터 두 차례에 걸쳐 짚어봅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1961년 5·16 군사 쿠데타로 강제 해산됐던 제주도의회는 긴 공백기를 지나 1991년 제4대 의회로 부활했습니다. 주민이 직접 선출한 '우리 동네 의원'들이 민의를 대변하고 행정을 감시하면서 잠자던 지방자치는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고석현 / 1991년 당시 제주도의원> "풀뿌리 민주주의가 부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기대 반 우려 반이었죠. 잘할 수 있을까? 의원들이 도를 견제해서 예산 심의를 할 수 있을까." 4.3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피해조사에 나서기도,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이용을 제한하는 조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2006년에는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되면서 지금의 광역의회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후 특별법을 기반으로 권한을 확대했고, 의원들은 연구모임을 만들며 역량을 키웠습니다. 30년 동안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을 다졌지만, 한편에선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집행기관인 제주도와의 권력 불균형으로 인해 견제와 감시라는 본래의 기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반쪽짜리 인사권과 아무런 구속력 없는 인사청문회, 각종 동의안 처리 과정에서의 무기력한 모습은 민의를 저버린 '허수아비 의회'라는 오명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좌광일 /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지사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면서 각종 인허가권이나 행정 절차의 모든 권한들이 도지사에게 쏠려 있는 반면 의회 입장에서는 견제하기 위한 뾰족한 수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 일들로 인해 도지사에게 끌려가는." 이 같은 문제가 제기되더라도 정작 도의회를 견제할 제도적 기반은 없어 자정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방자치의 꽃이라 불리는 제주도의회. 지난 30년 동안 위상은 높아졌지만, 더 단단히 뿌리내리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 2021.07.01(목) 16:44  |  변미루
KCTV News7
00:39
  • 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
  • 제주특별자치도가 524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습니다. 주요인사내용을 보면 의회사무처장에 양기철, 특별자치행정국장 윤진남, 관광국장 김승배, 교통항공국장 김재철, 공항확충지원단장에 허문정,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 장문봉, 인재개발원장 양인정, 세계유산본부장 강만관, 서귀포시 부시장에 한 웅 서기관을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국과장급은 물론 팀장급까지 직무대리 발령이 상당수에 이르러 논란도 낳고 있습니다.
  • 2021.07.01(목) 16:35  |  양상현
KCTV News7
03:06
  • 제주형 자치경찰제 시행…불안한 출발
  •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되고 있습니다.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존에 운영해오던 제주도 소속 자치경찰과 국가경찰 소속의 자치경찰을 함께 운영하는 '이원화 형태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명확한 업무분장이 이뤄지지 않았고 일부 논란거리도 해결되지 않은 채 불안한 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도입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15년간 이어져 온 자치경찰제. 그리고 전국적인 출범과 함께 제주는 또 다시 새로운 형태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기존에 운영하던 제주도 소속의 자치경찰과 국가경찰 소속의 자치경찰이 함께 운영되는 전국 유일의 이원화 모델입니다. 그리고 제주자치경찰위원회가 두 기관의 자치경찰 업무를 총괄 지휘감독하는 체제입니다. 앞으로 제주자치경찰은 주민생활에 밀접한 치안 활동인 생활안전과 여성, 청소년, 교통 등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출범과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점을 감안해 '휴가철 종합치안'을 첫 번째 시책으로 내놨습니다. 이번 휴가철에 각종 성범죄와 교통사고 예방 활동 등에 집중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김용구 / 제주자치경찰위원장> "'언제 어디서나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 자치 경찰' 평범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도민 곁에 항상 있는 경찰이 돼서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야 되겠다. 도민들한테 과연 어떻게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야 실질적인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까 하는 데에 역점을 둬서…." 하지만 출범 초부터 당초 우려했던 대로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핵심인 국가경찰의 자치경찰과 제주도 소속의 자치경찰간 명확한 업무분장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업무시작은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여기에다 기형적인 인사권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경찰 소속의 자치경찰에 대한 인사권은 자치경찰위원회로 넘어 왔지만 제주도 소속의 자치경찰 인사권은 여전히 제주도지사에게 남아 있습니다. 자치경찰위원회의 독립성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양영식 / 제주도의원> "어떤 협력 관계가 상당히 좀 중요하다. 국가경찰과 지방자치 경찰단과의 협력 관계 구축이 상당히 필요하고 조정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자치경찰위원회다. 그래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요." 전국적 자치경찰제 시행 속에 제주만의 이원화 형태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을 지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1.07.01(목) 16:28  |  김경임
KCTV News7
01:04
  • 오늘의 날씨 (7월 1일)
  •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한림 30.4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26.9도 서귀포시 29.3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산간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가끔 구름 많겠고 산간에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2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초 내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던 장마는 모레(3일) 오전부터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의 영향으로 모레부터 글피까지 제주지역에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해상날씹니다. 제주해상에서 물결이 1에서 2.5미터로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 2021.07.01(목) 15:47  |  김수연
KCTV News7
02:08
  • [영농정보] 이색 과일 다양…"제주 애플멜론 맛보세요"
  • 애플멜론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애플망고, 애플수박에 이어 이제 애플멜론까지 다양한 이색작물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사과만한 멜론이라고 해서 이름 붙었는데, 또다른 소득작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노란 열매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겉이 매끈하고 크기가 사과만한 애플멜론입니다. 평균 무게는 600에서 800g, 평균 당도는 17브릭스 이상으로 최근의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소득작물입니다. 4~5월에 정식해 과채류가 거의 나지 않는 이맘때쯤 수확하기 때문에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딸기 등을 수확하고 난 뒤 후작물로 도입이 가능하고 봄.가을철 두번 심어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오상수 /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6월~7월에 과채류가 거의 안 나오잖아요. 토마토, 딸기가 종료되고 그 이후에 나오는 과실이 없을 때 출하된다는 특징이 있고요. 가을철에도 재배하게 되면 10월~11월에 과실이 없는 시기에 나올 수 있어서 그런 쪽으로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애플멜론을 재배하는 농가는 10여군데 정도입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애플멜론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일반 멜론보다 재배관리가 쉽고 수확도 빠른편이어서 농가의 수요도 점차 많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는 제주에서 난 애플멜론 물량 대부분이 백화점에 유통될 계획입니다. 앞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는 게 목푭니다.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과채류들이 도입되면서 제주의 틈새 소득작물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 2021.07.01(목) 15:31  |  김수연
KCTV News7
00:51
  • 원 지사 "2공항 정석비행장, 논의 필요 없어"
  • 제2공항 건설 대안으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정석비행장 활용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논의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 도청에서 열린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현 공항 확장이나 정석비행장의 경우 2015년 사업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전문가 검증과 현지조사를 통해 이미 판단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판단 내용을 제대로 알고 대안을 제기하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고 구체적으로 논의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지사는 2015년부터 모든 절차를 거쳐왔던 것들이 원점으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과학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2021.07.01(목) 15:18  |  조승원
KCTV News7
03:02
  • [수중기획 2] "잡을게 없어요"…원정 떠나는 제주해녀
  • 바다 환경 변화로 해녀들이 설자리를 잃어가면서 점점 고향 제주 바다를 떠나고 있습니다.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두달 동안 서해 바다에서 고된 원정물질을 하고 있는 제주 해녀들을 만나봤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충남 대천항에서 배로 1시간을 가야하는 섬 삽시도. 화살이 꽃인 활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삽시도 갯벌에서는 바지락 잡이가 한창입니다. 삽시도 인구 5백 명 가운데 30%가 어촌계원이지만, 이 섬에는 해녀가 없습니다. 깊은 바다 물질 경험이 없거나 중도에 포기하면서 양식 해삼이나 전복 같은 바다 속 수산물을 잡을 주민이 섬에는 한 명도 없는 겁니다. 지역 주민 대신. 이 섬에는 매년 제주 해녀들이 물질을 하러 찾아 옵니다. 올해도 구좌와 한림, 서귀포에서 상군 해녀 14명이 두 달간 원정 물질을 왔습니다. <김내정 / 원정해녀> "이 속으로 해삼 잡으려고. 해삼 잡아넣으려고. (테왁이나 이런 게 아니고요?) 테왁 아니. 이게 테왁. 이게 테왁. 여기 속이 망사리. 이것이 망사리 (그럼 이따가 여기 가득 차요?) 여기가 가득 차서 나와요." 삽시도에서 10분 더 가 나타난 해삼 양식장에 다다르자 제주 해녀들이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 듭니다. 서해 바다에서도 익숙한 제주 해녀들의 숨비 소리가 들려옵니다. 깊은 들숨 한번에 12미터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올라올 때면 두 손과 옷 속에는 해삼이 가득합니다. 해녀 14명이 하루 5시간 동안 쉼 없이 건저올리고 바구니에 쏟아내는 해삼만 2톤이 넘습니다. <강동희 / 삽시도 어촌계장> "아이고 상당히 고맙죠. 본인들은 본인대로 돈을 벌려 오지만 그만큼 많이 벌면 마을에도 엄청난 이익이 있기 때문에 서로 도우면서 같이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해녀 분들이 와서 많은 도움이 되는데 앞으로 5년에서 10년 후에 젊은 사람 중에는 해녀 하려는 분들이 안 계셔서 마을에 큰 걱정입니다." 제주 해녀들은 두달 동안 동거 동락하며 서로 의지하고 그리움을 달랩니다. 갯녹음으로 변한 제주 바다를 떠나 타향 바다로 원정 물질을 오는 건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해녀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숙명입니다. <이연심 / 원정해녀> "우리가 제주도만 믿어서는 우리 살아가는 생계가 어려워요. 솔직히 말해서 육지로 물질 나오지 않으면 살지 못해요. 바다가 너무 오염되고 백화 현상이 너무 심하고 그러니까 물건도 안 나오고 없어지고.." 2008년부터 13년째 이어져온 제주 해녀들의 원정물질은 달라진 제주 바다 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 해녀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1.07.01(목) 14:52  |  김용원
KCTV News7
03:05
  • "정권교체 위해 대권 도전…사퇴 시점은 고민"
  • 대권 도전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정권 교체와 대한민국 대혁신이 필요하다는 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다만 지사직을 언제 사퇴할지는 고민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다른 주자들이 대권 도전을 선언하며 레이스에 뛰어든 것과 달리 뜸을 들이는 모양새입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3주년까지 임기 7년째를 맞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도정의 지난 성과와 앞으로 계획보다 관심이 쏠린 것은 원 지사의 대권 도전이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경로로 대권 도전 의지를 내보였던 원 지사는 이번에는 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대권 도전 배경으로 정권 교체와 대혁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일자리와 내집 마련의 희망이 없는 이런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대한민국의 대혁신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정권교체와 나라의 대혁신이라고 키워드를 제시하고 싶습니다. 원 지사는 지난해 총선 결과 거대 여당이 탄생하며 야당이 실종될 수 있겠다는 위기감에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느껴 대권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건은 대권 도전 선언과 지사직 사퇴 시점입니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이 다음달 말부터 시작되는 만큼 원 지사는 그보다 앞선 이달 중에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사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참여할 수도 있지만 조기 사퇴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공직 윤리나 제가 생각하는 책임감을 봤을 때 정권 교체를 위한 모든 것을 헌신하겠다는 게 결국 실천으로 따라와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도정을 무한 책임지겠다는 것과 충돌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느끼고 있어서 그 고뇌를 하고 있는 것이고…." 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고민중이라는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행정부지사가 새로 취임한 지 일주일도 안 됐고 사퇴 열흘 전까지 도의회에 서면 통보하는 절차 등이 있어 사퇴 시점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만약 거취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경우 도정에 대한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조치와 후속을 위한 마무리들을 함께 하면서 도민들에게 밝힐 것이고 그 시간이 마냥 길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편 원 지사는 현재 대선 주자로서 지지율이 저조한 것과 관련해 지사직을 맡은 지난 7년 동안 중앙 정치권에서 인지도가 낮아져 답답하지만 초조하거나 가능성이 없진 않다며 반등의 계기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21.07.01(목) 14:48  |  조승원
KCTV News7
03:09
  • [수중기획 1] 갯녹음 바다…마을어장도 '황폐화'
  • 제주 바다는 전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해양 생태계의 보고인데요. 30여년 전 부터 발생한 갯녹음 현상으로 제주 바다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해조류 수확량이 급감하면서 다른 수산 생물 자원도 줄어드는 2차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주 해녀들의 물질 공간도 사라지면서 해녀 문화도 소멸 위기에 놓였는데요. KCTV 제주방송은 바다 갯녹음을 주제로 기획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해녀와 어촌계의 삶의 터전이었지만 갯녹음 현상으로 제 모습을 잃어가는 마을어장 실태를 문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탑동 앞 바다에서 40년 넘게 물질을 해온 산지 어촌계 해녀들. 조업에 나서는 표정이 어둡습니다. 해가 갈수록 바다에서 건저 올릴게 없기 때문입니다. 3시간 넘는 물질에도 잡은 건, 알이 없는 속 빈 성게 뿐입니다. <고복심 / 산지 어촌계 해녀> "이건 죽지 못해서 살아 있는 거. 사람 같으면. 풀이란 것이 하나도 없어요. 바다에 풀이 있어야 생명이 살 건데 풀이란 자체가 없어요." 올해 어린 홍해삼 2만 마리를 뿌렸지만 해조류가 사라지고 모래와 뻘, 그리고 쓰레기가 떠 다니는 탁한 바다에 묻혀 버렸습니다. <홍옥희 / 산지 어촌계 해녀> "모래를 파니까 아래에서 썩은 냄새가 나는 모래가 다 올라와. 해삼 씨종자를 갖다 놨는데 씨종자를 뿌린 곳이 모래로 덮여서 하나도 살아남은 게 없어. " 물이 빠지면 펼쳐지는 조간대 해역부터 수심 7미터 조하대 바다는 도내 어촌계 100여 곳이 물질하고 조업하고 관리하는 마을 어장입니다. 하지만, 한 세대 전부터 시작된 갯녹음 현상으로 마을 어장 1만 4천여 헥타르 가운데 36%인 5천여 헥타르의 바다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2019년 기준 해조류 생산량은 1천 8백여 톤으로 30여 년 동안 92%나 급감했습니다. 해조류가 사라지면서 이를 먹이로 하는 소라 생산량도 지난 10년 사이 32.5%나 줄어드는 등 해양 생태계의 질서도 연쇄적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갯녹음 현상이 얕은 바다에서부터 수심 7m 이상까지 확산하고 이로 인해 제주 북서부와 남서부 권역의 마을 어장은 어장 능력을 상실했거나 어장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제주도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강정찬 /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박사> "지금 당장 필요한 게 조간대와 조하대를 동시에 조사해서 어떻게 (환경이) 점점 변해갈 것인가를 추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다 환경이 나빠지면서 해녀와 마을 어촌계의 삶의 터전이었던 마을 어장도 점차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1.07.01(목) 13:42  |  김용원
KCTV News7
00:55
  • 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민선 6·7기 7주년 기념행사 열려
  • 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과 민선 6.7기 7주년 기념행사가 오늘(1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과 온라인 중계로 방식을 병행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후 30년 만에 지방자치법 개정을 이끄는 등 꾸준히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환경적 가치를 우선으로 자랑스러운 제주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고도의 자치권과 국제자유도시의 위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헌법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지혜와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기념식에서는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과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김태환 전 지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 2021.07.01(목) 12:41  |  최형석
KCTV News7
00:56
  • "민선 7기 3년, 혁신 기반 다져…사회안전망 강화"
  • 대권 도전을 앞두고 사실상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민선 7기의 지난 3년은 혁신 기반을 다진 기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 도청에서 열린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제주가 선망의 대상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은 청정자연 보전에 힘을 모아주고 묵묵히 각자의 역할을 다해준 도민이 거둔 결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지사는 남은 임기 동안 제주관광 회복에 대비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일에 힘쓰고 사회안전망을 갖추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원 지사는 지사 재임 중 공직사회를 공정하게 바로세우고 중국 외부 자본으로부터 제주를 지킨 일을 공적으로 내세웠고, 아쉬운 점으로는 자원순환 처리 문제에 대비가 부족했던 점을 꼽았습니다.
  • 2021.07.01(목) 11:38  |  조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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