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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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사용하는 홍보 문구를 도용해 성매매 사이트를 개설하고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불법 영업을 해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고객으로 위장해 현장에서 중국 국적 알선책을 검거해 구속했고 범죄
얼마 전, 하귀 하나로마트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고로 20대 청년이 숨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지게차 면허나 관련 교육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지게차를 몰게 했고 경사가 심한 지하주차장 상황 등에 맞춘 작업 계획이
지난달 10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 제주와 인천을 잇는 국내선 항공편이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접근성은 물론 도민들의 해외 이동 편의도 향상되면서 노선 안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재사용 발사체 시대에 대비해 제2우주센터 건립에 나서며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유력 후보지로는 전남 고흥과 제주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은 정부 공식 건의 등 적극적인 유치에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1:25
  • 오늘의 날씨 (10월 8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와 서귀포, 성산에서 22.5도를 보였고 고산은 23.3도, 성판악 14.7도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후에 새별오름에는 시속 94km, 지귀도에서는 시속 91.4km, 제주공항에도 시속 74.9k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강풍은 한글날 연휴를 포함해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글날 연휴인 내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도에서 18도로 시작해 낮에는 22도에서 23도를 보이겠습니다. 해상날씨 입니다. 현재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풍랑특보 역시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물결이 최대 6m 높이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2020.10.08(목) 17:11  |  문수희
  • "아들과 점심식사" 자가격리 무단이탈 '고발'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가 격리장소를 무단 이탈한 해외입국자 A 씨에 대해 안심밴드 착용과 함께 감염병예방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입국한 뒤 지난달 27일부터 제주에서 자가격리하던 A씨가 오늘(8) 오후 아들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1시간 가량 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벗어났다가 전담 공무원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제주도는 자가격리 위반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A씨를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남은 격리 기간 안심밴드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제주에서 격리 장소를 이탈해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례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 2020.10.08(목) 17:10  |  조승원
KCTV News7
02:02
  • 추석 지나도 채소 ·과일값 '고공행진'
  • 추석이 지났지만 채솟값은 여전히 고공행진중입니다. 역대 가장 길었던 장마와 태풍의 여파로 전국적으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가격하락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소코너를 찾은 손님들이 가격표를 꼼꼼히 들여다봅니다. 껑충 뛴 채소 가격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역대 가장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피해로 두달 전부터 크게 오른 채솟값. 추석이 지나면 떨어질 줄 알았던 가격이 아직도 그대롭니다. <허애자 / 서귀포시 성산읍> "무서워요. 값이 많이 비싸서. 추석 지나면 내릴 줄 알았는데 많이 안 내리네요." 3개짜리 배추 10kg의 가격은 3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5배나 올랐습니다. 무는 1개에 3천750원으로 3배나 뛰었고, 고추 역시 2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시금치나 치커리 등의 일부 품목은 추석 이후 가격 조정이 됐지만 고객들이 주로 찾는 무와 배추 등의 가격이 떨어지지 않아 체감 물가는 더욱 높습니다. 과일 역시 마찬가지. 가을철 주요 품목인 배와 사과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이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겨울용 채소와 과일이 수확되기 전까지 이같은 가격이 유지되거나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현진 / 00마트 농산물팀> "고객님들이 많이 찾는 상품들이 가격이 내려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조금 더 체감 물가는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좀 더 추워지기 전까지 당분간 가격이 비싸질 것으로 보입니다."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작황 피해로 당분간 물량확보와 가격하락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 최근 계속되는 고물가에 도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0.10.08(목) 16:53  |  김수연
KCTV News7
02:35
  • 고령화 가속화…부족한 노인보호구역
  • 제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는데요... 하지만 어르신들의 보행권을 보장하기 위한 보호구역 지정은 부족하고 그나마 지정된 곳은 관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노인보호구역입니다. 어르신들의 왕래가 많은 마을 사무소 근처인만큼 지난해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관리는 엉망입니다. 도로에 차량 제한 속도인 시속 30km를 알리는 표시는 흐릿해졌고, 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은 뽑혀 바닥에 나뒹굽니다. 보호구역 안에서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제한속도를 넘어 빠르게 달리는 차량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단속하는 CCTV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말로만 '노인보호구역'일 뿐, 정작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길을 다니기는 어렵습니다. <이영조 / 서귀포시 대정읍> "이거보다 더 안 돼 있는데도 있어.." <김경임 기자> "최근 3년 간 제주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09명으로, 제주 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수의 절반 가까이에 달합니다." 하지만 제주도내 노인보호구역은 지난해 기준 80여 곳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의 25퍼센트 수준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올해 3월 도로교통법 개정안,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점차 늘어가고 있는데 반해 노인보호구역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 그나마 지정된 곳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특히 과속이나 신호 위반 등을 단속할 CCTV 설치율은 고작 7퍼센트 수준입니다. <박완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선) 고령화 사회가 되는 만큼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해야 하고 두번째로는 (제도적으로) 안전시설이나 CCTV에 대한 설치 의무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관련 예산도 확보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해 노인 인구가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한 제주. 어르신들의 보행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0.10.08(목) 16:18  |  김경임
KCTV News7
02:38
  • 복합커뮤니티 '무산'…주차장 조성에 '세금 펑펑'
  • 200억 원을 주고 매입한 제주시 도남동 유료 공영주차장이 이용률이 떨어지면서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해당 부지에 당초 계획했던 복합커뮤니티 조성 사업은 정부 반대로 백지화됐고 이제는 1면 당 1억 원짜리의 주차장을 짓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는 현재 임시 운영 중인 도남 공영 주차장 부지에 주차장과 문화 체육시설을 결합한 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을 계획했습니다. 이를 위해 190억 원을 들여 마트 부지를 매입했고, 54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지상 8층 규모로 2022년 말 준공한다는 구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커뮤니티 조성 사업은 백지화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근 지역에 유사 시설이 있어 국비 지원이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당초 계획이 무산되면서 제주시는 사업계획을 수차례 변경했습니다. 8층짜리 복합커뮤니티에서 차량 1천대를 세울 수 있는 6층짜리 주차 건물로 사업을 변경했지만 이 역시 380억 원이란 사업비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결국 380면 규모의 3층짜리 주차 건물로 사업은 축소됐고 사업비 역시 3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지난해 국비 심사에서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이동철 / 제주시 차량관리팀장> "사업비가 많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계획을 주차 전용 건축물로 변경하게 됐습니다." 국비를 확보해도 문제는 또 있습니다. 부지 매입과 공사비를 포함 380억 원을 투입해 380면짜리 주차장을 조성하는 셈인데 주차장 1면 당 조성 비용은 1억원으로 이는 제주시 공영주차장 평균 조성비용의 4배에 달합니다. 현재 임시로 운영중인 주차장 이용률도 저조한 상황에서 벌써부터 혈세 낭비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성민 /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시가 어처구니 없는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이 변경됐다면 주민들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신중히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설득 실패로 좌초된 사업에 1면 당 1억원 짜리 주차장 조성계획이 과연 타당한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해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0.10.08(목) 16:16  |  김용원
KCTV News7
02:30
  • '관광객 10만 명 또 몰려온다'…방역 비상
  • 이번 한글날 연휴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대략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 수준인데 도내 주요 관광지나 가을철 산행 장소가 벌써부터 사람들로 붐비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한글날 연휴를 앞둔 제주국제공항. 코로나 상황이 무색할만큼 관광객들이 북적입니다. <안호영 / 관광객> "코로나 때문에 좀 걱정은 되는데 그래도 연휴여서 (가족들과) 같이 좋은 시간 보내려고 조금 무리했지만 왔어요. 부산에 비해서 (제주도는) 조금 나은 것 같은데 그래도 마스크 잘 써야 할 것 같아요." 이번 연휴기간 3일동안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입도객은 9만 5천여 명. 하루 평균 3만 1천여 명에 달합니다. 추석 연휴와 비슷한 수준인데 귀성객을 제외한 순수 관광객으로만 따지면 한글날 연휴 관광객이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사태로 가을 산행이 인기를 끌면서 산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한라산에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을 정돕니다. <안영회 / 관광객> "산이 좋고 단풍이 좋아서 저는 한 번 왔었는데 좋아서 언니랑 같이 또 한 번 온 거예요. 무조건 힐링이 돼요. 산에 오면 단풍이 좋으니까." <전유정 / 관광객> "초록색이었데 지금은 단풍이 많이 들어서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걱정되니까 조금 이른 단풍 산행을 한 거죠." 보름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이 잠잠한 제주는 또다시 밀려오는 관광객들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추석연휴기간 잠복기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 이번 연휴를 맞게 되면서 이후 2주간의 잠복기동안 마음을 놓을 수가 없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발열의심 입도객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특별입도절차를 유지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추석동안의 큰 위기는 넘겼지만, 잇따른 연휴에 관광객들이 또다시 밀려드면서 도민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0.10.08(목) 16:02  |  김수연
KCTV News7
05:21
  • [집중진단] 개별적 재심 한계…'일괄 재심' 대안될까?
  • 4.3 당시 이유도 모른 채 억울한 옥살이를 해야 했던 수형인들에 대한 재심 청구와 재심 개시 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존 수형인과 유족들은 하루하루 고령화되고 있고 유족이 없는 수형인들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어 개별적인 재심 절차로는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검사나 4.3위원회가 일괄적으로 재심을 진행하는 특별 재심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서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이번주 집중진단 최형석, 조승원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4.3 당시 불법 군법회의를 통해 전국 형무소로 끌려가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도민 수형인은 2천 530명.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뒤 집단 처형됐거나 행방불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남아 있는 생존 수형인은 대부분 80~90대 고령인 상황입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소원은 평생을 달고 살아야 했던 전과자라는 멍에를 벗는 것, 즉 명예 회복입니다. 이를 위해 지팡이를 짚고 휠체어에 의지한 채 법원을 찾은 고령의 생존 수형인들이 재심 재판을 앞두게 됐습니다. 두 번째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진 수형인은 불법 군사재판 관련 7명, 일반 재판 1명 등 모두 8명. 특히 군사 재판이 아닌 일반 재판에 대해 처음으로 내려진 재심 결정은 구순의 어르신을 환하게 웃게 만들었습니다. <김두황 / 4·3 생존 수형인> "지금까지 70여 년 동안 응어리 진 것을 전부 명예회복이나 진상규명도 다 해서 죄를 아주 없애준다고 하니까 기분 좋아요." 나머지 군사 재판 관련 수형인 7명의 경우 지난해 1차 재심에서 18명이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이 내려진 적이 있어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송창기 / 故 송석진 할아버지 아들> "아버지 한을 풀어드릴 수 있어서 만족하고요. 아버님이 살아계셔서 (직접) 이런 이야기를 들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게 한이 됩니다." 70년 전의 억울함을 풀기 위한 재심 청구와 개시 결정이 잇따르는 가운데 재심에 이르려면 대상자를 찾고 자료를 수집하는 등 상당한 시간 소요가 불가피합니다. 하루하루 고령화되는 수형인들을 위해 4.3 특별법 개정을 통한 재판 자체의 무효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재판 기록도 없이 억울하게 옥살이해야 했던 수형인들이 2차 재심을 받게 됐지만 그 인원은 8명에 불과합니다. 앞서 지난해 수형인 18명이 공소기각 판결로 사실상 무죄를 인정받은 것과 더해도 26명일뿐. 4.3 당시 군사재판을 받은 수형인이 2천 530명인 점을 감안하면 약 1% 수준입니다. 나머지는 고령이거나 유족이 없어서 재심을 청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과 정부가 주목하는 게 특별재심 조항입니다. 현재 4.3특별법 개정안에 포함된 군사재판 무효화에 대해서는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재심 조항은 부마항쟁 보상법에 명시돼 있는 것으로 유족이 없는 수형인을 대신해 검사나 4.3위원회가 일괄 재심을 청구하는 방안입니다. 이렇게 되면 별도 법안을 내지 않고 제출된 개정안에서 일부 조문만 수정하면 돼 절차도 줄일 수 있습니다.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특별 재심 조항을 대체하자는 의견이 행안부 의견이 되겠습니다. 그런 대체를 통해서라도 관련 법을 개정하게 되면 불법 군사재판에 의한 수형인들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방법은 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방안을 4.3특별법에 구체화하기까지 만만치 않은 작업이 남아 있지만 행안부와 법무부 간 구체적인 협의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양동윤 / 4·3도민연대 대표> "4.3 당시 공권력의 불법성은 이미 밝혀지고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국가가 대신해서 재심을 진행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 정부가 당연히 해야될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고령 수형인들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가운데 개별적 재심이 아닌 일괄 재심 청구가 이들의 명예를 회복시킬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20.10.08(목) 15:41  |  조승원
KCTV News7
02:27
  • 70년만에 재심 결정…일반재판 첫 포함
  • 4.3 당시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수형인들이 70여년 만에 정식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4.3 관련 두번째 재심 결정입니다. 특히 군사재판이 아닌 일반재판 생존수형인에 대한 재심이 처음으로 받아들여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 4.3 당시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생존 수형인들. 김묘생 할머니와 송순희 할머니 등 4.3 생존 수형인 8명은 지난해 10월, 불법적인 국가 폭력을 심판해 달라며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 제주지방법원이 이들에 대한 재심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4.3 관련 두번째 재심 결정입니다. <송창기 / 故 송석진 할아버지 아들> "아버지 한을 풀어드릴 수 있어서 만족하고요. 아버님이 살아계셔서 (직접) 이런 이야기를 들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게 한이 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 재심대상에 일반재판이 처음으로 포함됐다는 점입니다. 그 주인공은 일반 재판에서 국방경비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김두황 할아버지입니다. 재판부는 당시 김 할아버지가 영장없이 불법 연행됐고 진술의 신빙성이 높아 재심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두황 / 4·3 생존 수형인> "지금까지 70여년 동안 응어리 진 것을 전부 명예회복이나 진상규명도 다 해서 죄를 아주 없애준다고 하니까 기분 좋아요." 4.3 당시 불법 군사재판을 받은 수형인은 약 2천 5백여명. 하지만 대부분이 나이가 많거나 유족이 없어 여전히 누명을 벗지 못 하고 있습니다. <양동윤 / 제주4·3 도민연대 대표> "지금 세 번째 저희들이 진행하고 있는 두 분의 일반 재판 생존수형자 하면 (모두) 28명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분들은 전부 사망했거나 행불자거든요. 이 분들이 일일이 재판을 청구한다는 게 이게 어려운 일입니다. " 지난 2018년 생존 수형인 18명들이 첫 재심을 청구해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0.10.08(목) 15:29  |  김경임
KCTV News7
02:08
  • 190억 짜리 주차장 '텅텅'…적절성 논란
  • 제주시가 도남동에 대규모 유료 주차장을 조성했지만 이용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차장 부지 매입에 약 200억 원의 세금이 들어갔는데 예산 투입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도남동 유료 공영 주차장입니다. 170대를 세울 수 있지만 주차된 차량은 20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한산합니다. 도남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제주시가 유료 주차장 운영을 시작했지만 정작 이용률은 저조합니다. 빈 자리가 없는 가로변 무료 주차장과는 대조인 모습입니다. <주민> "낮에는 유료로 하니까 이용하는 사람 없고, 밤에는 무료니까 그때는 차들이 이용해요. 평소에는 거의 없죠" 실제 지난 7월부터 석달 간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160대에 불과합니다. 유료주차장 운영 수입도 하루 평균 3만 원이 채 되지 않습니다. <김용원 기자> "문제는 이 주차장 부지를 제주시가 약 200억 원에 매입하면서 예산 투입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지난 2018년 마트 부지 4천 6백여 제곱미터를 190억 여 원을 주고 매입했습니다. 해당 부지에 주차장 580면과 문화 체육시설을 결합한 지상 8층 짜리 커뮤니티센터 조성이 당초 목표였지만, 국비 확보가 늦어지면서 수년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임시로 주차장을 운영하는 것 말고는 현재로선 뾰족한 대안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동철 / 제주시 차량관리팀장> "아직 주차장은 운영된지 얼마 안됐고, 공영주차장으로 운영을 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빈다." 계획한 사업도 표류하는데다 임시 주차장 마저 이용자들이 외면하면서 예산 낭비 사업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0.10.08(목) 15:20  |  김용원
KCTV News7
01:55
  • [영농정보] 극조생 순조로운 시작…문제는 '비상품'
  • 올해산 극조생 감귤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출하 초기 비교적 좋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벌써부터 극성을 부리고 있는 비상품의 출하입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제주시 조천읍의 감귤밭입니다. 초가을 햇볕에 감귤이 노랗게 익었습니다. 본격적인 극조생 수확기를 맞아 그 어느때 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농민들. 올 여름 궂은 날씨로 마음을 졸였지만 생육 상태가 양호해 기대도 큽니다. <채영운 / 감귤 재배 농가> "(감귤이) 올라가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떤지가 가장 중요하니까... 당도가 그런대로 괜찮아서 (가격이) 괜찮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극조생 감귤. 출하 초반 가격은 5킬로그램에 1만원을 웃돌면서 지난해보다 1천원 가까이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8브릭스가 상품 기준인데 당도도 9브릭스를 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다른 지역 과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감귤을 찾는 소비자도 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농민들의 비상품 감귤 유통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가격 형성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상황. 올해만 7만 5천 톤이 넘는 비상품 감귤이 적발됐습니다. <양창희 / 제주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장> "예전에는 일찍 수확해서 출하하면 가격을 좋게 받았던 때가 있어요. 요즘은 시장에서 품질 위주로 가격을 매기기 때문에 일찍 수확했다고 가격이 좋게 나오지 않습니다. 충분히 익히고 나서 출하를 하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극조생 감귤의 품질과 맛이 앞으로 조생감귤과 만감류 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농민들의 철처한 선별 출하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0.10.08(목) 14:27  |  문수희
KCTV News7
01:57
  • 제주 연안 침식 '심각'…대책은?
  • 하루가 다르게 제주해안가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제주 해안의 70% 이상에서 침식 현상이 진행 중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무분별한 개발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이렇다할 보존 대책은 없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하모해수욕장 입니다. 10년 전 까지만 해도 고운 모래로 유명했던 해수욕장이 맨살을 드러냈습니다. 남아있는 모래라도 지키고자 임시방편으로 덮어 두었던 포집기도 망가진 채 한켠에서 방치되고 있습니다. 모래 유실과 해안 침식이 반복되면서 안전상의 문제로 해수욕장의 문은 닫혔습니다. <문수희 기자> "이 곳 해모해수욕장은 해안가 침식이 가속화되면서 해수욕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사라지고 있는 해안가는 이 곳 뿐이 아닙니다. 해양수산부의 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연안 침식 정도를 나타내는 침식 우심률은 72.7%. 울산과 부산 등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높습니다. 도내 11곳의 관측 지역 가운데 8곳이 우려와 심각 단계로 침식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 기후변화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한 것이 주 원인이지만 무분별한 해안가 개발은 그 속도를 더 빠르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 차원의 실태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어 대책도 전무한 상황. <양수남 /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 "모래를 보충해주는 해안사구가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제주도에서는 이에대한 조사가 전혀 없거든요. 일단 해안사구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고요. 그것을 통해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 하는 제도적 방안이 나와야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는 제주 해안. 실태 파악을 통한 체계적인 보존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0.10.08(목) 13:50  |  문수희
KCTV News7
03:09
  • [574돌 한글날] 제주어로 세대 초월 '소통'
  • 오늘(9일)은 574돌을 맞는 한글날입니다. 제주어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한글의 고유한 형태가 남아있어 '우리말의 보고'로 일컬어지지만 점점 사용 빈도가 줄어들면서 소멸 위기에 놓였는데요. KCTV제주방송이 '제주어'를 소재로 한 기획 프로그램인 '벌테시대'가 세대를 초월한 소통을 이끌어내며 도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할아버지 : 오소록 혼디 꿩 독새기 난다?" 할아버지가 손주뻘되는 아이들과 제주어 뜻풀이 놀이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제주어가 낯선 아이들의 예상치 못한 대답이 이어지고 구경거리에 몰려든 동네 어르신들에게 또 한번 웃음을 선사합니다. 최근 도민들의 관심 속에 방영중인 KCTV제주방송의 '벌테시대'란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어린 학생들이 제주 곳곳을 누비며 제주어를 찾아내고 숨은 뜻을 알아가는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할아버지 : 업은 애기 밤새워 찾는다?" 특히 4.3평화공원이나 유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제주어 뿐만 아니라 자연스레 아픈 제주의 과거사를 알아가며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홍춘호 / 4.3유족> "어린 친구들 너네와 비슷한 어린 아이들 데리고 왔는데 보겠다고 왔는데 들어가지 못하게돼서 섭섭해 하지 말고 재밌게 살아라" <이수민 / '벌테시대' 출연> "할머니들과 사람들이 어떻게 (동굴 안에서) 어떻게 지내셨는지 정말 믿기지 않았고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낯설었던 제주어의 의미를 하나 둘 알아가는 동안 어린 주인공들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들과의 대화의 벽이 높지 않다는 것을 깨달게 됩니다. <문서주 / '벌테시대' 출연자> "(제주어가) 원래는 어려웠는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됐어요." <이유진 / 학부모> "우리가 체험해 줄 수 없는 부분도 체험해보고 여러 할머니분들과도 직접 사투리도 써보면서 배우고 체험하는 것이 좋았어요."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멸 위기 제주어를 소재로 우리말 보전의 중요성을 뛰어넘어 세대간의 소통의 벽을 허물어가고 있는 KCTV 예능프로그램인 '벌테시대'는 지역 연계성이 높은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받아 올해 제43회 케이블TV 지역 채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0.10.08(목) 13:11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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