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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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원하는 의사를 주치의로 등록해 꾸준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건강주치의 제도가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시행됐습니다. 시범사업 첫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건강
김용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2번 연속 도의원 출신이 내정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지만 제 식구 감싸기 모습을 보이면서 청문회 무용론
해마다 오르는 물가 때문에 풍요로워야 할 명절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마트에서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중국 피싱 조직과 연계해 각종 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1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들은 20대에서 30대 청년들로 중국 사기 조직이 가로챈 범죄수익금을 세탁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 수사에 대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1:05
  • '카지노 145억 횡령' 중국인 공범 조만간 송치
  • 신화월드 랜딩카지노 145억 원 횡령 사건의 공범인 30대 중국인 남성이 조만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30대 중국인 남성 A씨는 지난 2020년 1월 신화월드 랜딩카지노 재무담당 임원인 주범 50대 여성 B씨와 함께 카지노 안에 보관돼 있던 회삿돈 145억 원을 자신의 금고로 옮기는 방식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금고에 있는 돈은 주범인 B씨에게 자신이 빌려준 것이라며 차용증을 제출하기도 했지만 수사 결과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진술을 거부하면서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도주 우려 등이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A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나머지 공범 4명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 2025.02.13(목) 10:27  |  김경임
KCTV News7
00:47
  • 학교 신설 잇따라 추진…아라월평초중교 상반기 착공
  • 제주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아라 월평 초중학교가 올 상반기에 착공합니다. 아라 월평 초중학교의 경우 지난해 설계용역을 마무리했으며 올 상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유치원 5학급과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급 3학급 등 전체 822명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합니다. 또 제주시 외도지역에 들어설 가칭 서부중학교는 올 하반기에,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중인 가칭 오등봉초등학교는 이르면 내년 7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2025.02.13(목) 10:08  |  이정훈
KCTV News7
00:32
  • 제주도, 표선면 어선 사고 실종자 수색 지원
  • 제주도가 표선면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상황반과 현장반, 가족 지원반 운영에 나섰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 수협에 마련된 재난현장 지원본부를 방문해 한명의 실종자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실종자 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2025.02.13(목) 09:14  |  문수희
  • [제주어 리포트] '100만 분의 1 확률'…일란성 시쌍둥이 티어나
  • [앵커] 저출산 시대인 요지금 제주에서  20대 부부, 즉 두갓이 일란성 시쌍둥이를 출산연 화제우다. 특히 이번이 태어난 아기덜은 확률이 100만 분의 1에서 2억 분의 1 정도로 알려진 일란성 시쌍둥이난 더더욱 관심이 모아졈수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ᄒᆞ쿠다. 올망졸망ᄒᆞᆫ 애기 사진을 보멍 엄마광 아빠 얼굴에 미소가 득우다. 올히 스물일곱(27)  동갑내기 두갓 임현준, 박민지 씨우다. 요지금 시험관 시술이 아닌 자연임신으로 일란성 시쌍둥이를 출산ᄒᆞ여수다. <인터뷰 임현준: 시쌍둥이 아빠> "싯인지 나인지 안 느껴져나신디 나왕 보난 진짜 싯입디다. 태아 사진도 다 안 믿어나수다. 경ᄒᆞᆫ디 진짜 너미 이뻐 가지고 애기덜이 너미 좋아마씸." 일란성 시쌍둥이가 티어날 확률은 100만 분의 1에서 2억 분의 1 정도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드물덴 염수다. 예정일보다 두  일찍 세상 베꼇디레 나온 애기덜은 빙완 신생아 중환자실에 머물럼신디  건강우다. <인터뷰: 박민지 시쌍둥이 엄마> "경 상황덜은 하영 엇인 퍼센트난 나도 어떵 잘 쿰어사  지 몰란 검색을 여 봐신디 경 하영은 안 나오는 거라양. 걱정이 진짜 하영 뒈어도 남펜도 나도 펭소에  긍정적인 성격이난  잘 버텨진 거 닮아마씸." ᄆᆞᆫ딱 여자애기인 시쌍둥이는 각각 고은, 우리, 나라렌 는 우리말 이쁜 일름이 지와져수다. 시상 무시것광 바꿀 수 엇인 손녀덜을 번에[뻐네] 시 멩이나 얻은 하르버지광 할머니 지꺼짐도 시 배나 뒈어수다. <인터뷰: 박정인 이영옥 시쌍둥이 외하르버지·외할머니> "걱정도 하영 뒈곡 솔직히 이제 혼자서만 키울 수 엇인 상황이라부난, 물론 사우도 이 잇주만 가족이 화목ᄒᆞᆫ 가운디서 이쁘게 키와사 켄 는 생각을 하영 염수다." 제주도 조례에 ᄃᆞᆯ랑 시쌍둥이 두갓신딘 2,500만 원의 출산 지원금이 지급뒐 예정이우다. 쳇차애기신딘 500만 원, 둘찻애기영 싯차애기신딘 각각 천 만 원썩 5년에 걸쳥 지급덴 염수다. 경ᄒᆞ곡 산후조리비 40(십)만 원광 산후조리용 한약 10만 원도 지원 예정이우다. 지난 2015년 후제 줄곧 떨어져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넘은해 체얌 반등여신디 제주는 여전히 저출산 기조를 이어감수다. 영ᄒᆞᆫ 가운디 100만 분의 1 확률을 ᄄᆞᆯ른 일란성 시쌍둥이 출산 소식은 지역 사회에 큰 화젯거리가 뒈엄수다. KCTV뉴스 이정훈이우다. [표준어] 제목 : '100만분의1 확률'…일란성 세 쌍둥이 태어나 [앵커] 저출산 시대인 요즘 제주에서 한 20대 부부가 일란성 세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태어난 아기들은 확률이 100만분의 1에서 2억분의 1 정도로 알려진 일란성 세쌍둥이여서 더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망 졸망한 아기 사진을 보고 있는 엄마와 아빠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올해 27살 동갑내기 부부 임현준, 박민지씨입니다. 최근 시험관 시술이 아닌 자연 임신으로 일란성 세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인터뷰 임현준 : 세쌍둥이 아빠> "셋인지 하나인지 안 느꼈는데 나오고 보니까 진짜 셋이더라고요. 태아 사진도 다 안 믿었거든요. 근데 진짜 너무 예뻐가지고 아기들이 너무 좋아요. " 일란성 세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100만분의 1에서 2억분의 1 정도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드뭅니다. 예정일보다 두 달 일찍 세상 밖으로 나온 아기들은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지만 모두 건강합니다. <인터뷰 : 박민지 세쌍둥이 엄마> "그런 상황들이 많이 없는 퍼센트니까 저도 어떻게 잘 품어내야 될지 모르겠고 검색해 봐도 막 그렇게 많이 안 나오는 거예요. 그런 걱정이 진짜 많긴 했는데 근데 남편도 저도 좀 평소에도 긍정적인 성격이다 보니까 좀 그래서 잘 버텼던 것 같아요. " 모두 여자애인 세 쌍둥이는 각각 고은, 우리, 나라라는 우리말의 예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손녀들을 한꺼번에 3명이나 얻게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기쁨도 3배나 됐습니다. <인터뷰 : 박정인 이영옥 세쌍둥이 외할아버지·외할머니> "많이 걱정도 되고 솔직히 이제 혼자서만 키울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물론 사위도 옆에 있지만 가족이 화목한 가운데서 예쁘게 키워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제주도 조례에 따라 세쌍둥이 부부에게는 2천5백만원의 출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첫째아에게 5백만원이, 둘째아와 셋째아에 각각 천만원씩 5년에 걸쳐 지급됩니다. 또 산후조리비 40만원과 산후조리용 한약 10만원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지난 2015년 이후 줄곧 떨어지던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처음 반등했지만 제주는 여전히 저출산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00만 분의 1의 확률을 뚫은 일란성 세쌍둥이 출산 소식은 지역 사회에 큰 화제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2.13(목) 08:34  |  이주연
KCTV News7
00:49
  • 표선면 해상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 이어져
  • 어제 저녁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선원들을 찾기 위해 밤사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추가 발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밤 사이 함선 24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해상과 해안가 수색과 함께 전복된 어선 인근 수중도 수색했지만 실종자는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함선 24척과 항공기 7대, 인원 18명을 동원해 해상과 해안가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저녁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km 해상에서 32톤급 서귀포선적 연승어선이 전복돼 배에 타 있던 10명 가운데 5명은 구조됐지만 5명이 실종됐습니다.
  • 2025.02.13(목) 08:15  |  김경임
KCTV News7
00:39
  • 찬 바람 불며 다시 추워, 낮 최고 11도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공기가 내려오며 다시 춥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7에서 11도로 어제보다 4에서 6도 정도 낮겠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 높이로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2025.02.13(목) 06:09  |  김경임
KCTV News7
01:02
  • 표선면 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5명 실종
  • 어제(12) 저녁 7시 56분, 서귀포 표선면 남서쪽 12km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32톤급 연승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선원 10명 가운데 50대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국적 외국인 선원 4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한국인 선원 5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도내 종합병원으로 이송됐고 대체로 건강은 양호한 편이지만 일부 선원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경비함정 16척과 항공기 5대 등이 투입돼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풍랑주의보 속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3미터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은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갈치 조업을 위해 서귀포항을 출항했다가 기상 문제로 돌아오던 중 너울성 파도를 맞고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가용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 2025.02.13(목) 05:51  |  김용원
KCTV News7
00:20
  • 1톤 트럭 식당 돌진, 80대 운전자 숨져 (수정)
  • 오늘 오후 3시 4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서 1톤 트럭이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80대 남성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2.12(수) 17:38  |  김경임
KCTV News7
02:26
  • 해경 경비정까지 '쿵'…좌초 사고 잇따라
  • 연안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100톤급 해경 경비정이 해안가 갯바위에 걸려 좌초됐습니다. 최근, 토끼섬 해상에서도 선박 두척이 좌초돼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궂은 날씨에 선박 좌초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해안가 갯바위에 해경 경비정이 떠 있습니다. 한쪽으로 선체가 기울어진 채 오도가도 못합니다. 서귀포 연안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100톤급 경비정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습니다. 사고 발생 약 5시간 만에 대원 12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경비함정이 좌초된 사고 현장입니다. 파도가 높게 일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방제작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너울성 파도와 강풍으로 오전 작업에 애를 먹었고 오후에 해경 대원들이 다시 투입돼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배에서 기름을 빼내고 경비정이 가라앉지 않도록 부유물 설치 작업도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해상 궂은 날씨와 얕은 수심 탓에 경비정 인양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염기암 서귀포해양경찰서 구조대장> "경비정이 암초에 좌초된 상황이고 향후 옮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상이 불량했고 새벽부터 파도가 높게 쳐서 접근이 힘들었습니다." 사고 경비정은 서귀포해경이 운용 중인 100톤 급 경비정 세 척 중 한 척으로 서귀포 성산과 화순안 연안 경계를 맡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은 암초가 많고 만조와 간조때 수심 차이가 커 일반 어선도 조업을 피하는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 해경 경비정 좌초가 더욱 이례적인 이유입니다. <씽크:지역 주민> "높은 돌 세 개가 있는 곳입니다. 갯바위에 올라가서 우럭 낚시하는 곳이에요. 밤에 물이 차오르니까 저 쪽에 돌 있는 줄 몰랐던 거 같아요. (보통 어선들은 여기까지 안 오죠?) 아이, 들어오지도 못하지. 암초에 걸려서 오지도 못해." 지난 1일에도 구좌읍 토끼섬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좌초돼 선원 15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제주에선 매년 15건이 넘는 선박 좌초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경은 경비정 탑승 대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인양되는 대로 원인 조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2025.02.12(수) 16:41  |  김용원
KCTV News7
00:52
  • 뇌물 수수 혐의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집행유예
  •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지난 2022년 자신의 집 인테리어 시공 비용 일부를 도내 건설업체 대표에게 대신 내도록 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A 피고인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벌금 4천 6백만 원과 추징금 2천 3백만 원도 명령했습니다. 배 판사는 판결문에서 당시 제주도 관급공사의 관리 감독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던 피고인은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계좌 분석 내역과 증인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한편, A 피고인은 현재 직위 해제 상태로 징역형이 확정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공무원 신분을 잃게 됩니다.
  • 2025.02.12(수) 16:27  |  김경임
KCTV News7
02:39
  • "들불 없애면 명칭 바꿔야"…주민 반발 '지속'
  • 오름 불놓기 행사를 없앤 새로운 형태의 제주들불축제 개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시가 지역주민들을 설득하고 공감대를 얻기 위해 설명회를 가졌지만 주민들은 불놓기 행사 폐지로 축제의 정체성이 훼손됐다며 계속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다음 달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부턴 대표 행사인 오름 불놓기를 볼 수 없습니다. 환경보호 중요성과 산불위험이 커지면서 제주시는 올해 들블축제부터 오름 불 놓기 행사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빛과 조명 등으로 불을 형상화한 미디어아트 오름 불놓기를 실시합니다. 하지만 축제가 열리는 애월읍 주민들은 불 놓기 폐지로 축제 정체성이 사라졌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축제 개최 한 달 여를 앞두고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도 이 같은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씽크 : 강진규 / 애월읍 봉성리> “영상으로 들불축제를 한다는데 그렇게 하게 되면 들불이란 자체를 빼내는 게 좋겠습니다. 왜 그러냐면 들불을 왜곡시키는 것입니다.” <씽크 : 장봉길 / 애월읍 하가리장> “육지는 지방마다 이 정도의 아트쇼 다해. 불꽃놀이 다해. 이거는 아무 데나 가도 볼 수 있는 거." 시민기획단 논의와 전국 콘텐츠 공모, 자문단 검토 등을 거쳐 들불축제의 새로운 방향이 정해졌지만 계획 수립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씽크 : 김성진 / 애월읍 봉성리장> “전부 다 보면은 들불축제가 아니라 레이저에 전속된 분들이 전부 다 기획단에 들어와서 그래서 제가 기획단에서 탈회해 나와서…” 그러면서 주민들은 오름 불놓기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축제 명칭을 수정하고 최소한 달집태우기 행사는 유지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제주시는 건의 사항들을 검토해 축제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 문춘순 /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지금 반영할 수 있는 건 자체 반영하고 또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계속해서 고민하면서 들불축제가 더 크고 웅장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민들이 축제 계획을 따져 묻는 과정에선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주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에서 불놓기 행사를 복원하는 내용을 담은 주민 발의 조례는 도의회 통과 후 현재 제주도의 재의요구로 계류돼 있어 이번 2월 임시회에서 처리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5.02.12(수) 16:24  |  김지우
KCTV News7
01:46
  • 오늘의날씨(2월 12일)
  • 정월대보름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곳에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15.2도, 제주시 13.2도로 평년기온을 4도 이상 웃돌았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다시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며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에서 3도 낮기온은 7에서 10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강풍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이 1.5에서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 2025.02.12(수) 16:05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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