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폭탄 테러와 살인 협박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에 사는 30대 A씨를 협박과 위계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달 6일 밤 9시 7분쯤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제주공항에 폭탄을 설치했고, 흉기로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한 시간 만에 협박글을 발견한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A 씨가 제주와 인천, 김해 등 국제공항 5곳에 6개의 흉악범죄 예고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찰이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외 아이피를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지난 달 거주지를 압수수색했으며 어제(11일)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구속했습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제주에서는 6천855명이 접수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천756명에 비해 99명 증가한 것으로 재학생은 22명이 감소했지만 졸업생이 119명 증가했습니다.
재학생 응시자가 줄어든 것은 학생수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졸업생 응시자는 지난 재작년 1천414명, 지난해 1천475명 올해도 1천594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귀포보건소가 벌초, 성묘 시기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영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4~11월에 주로 발생합니다.
또, 가을철 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주일에서 3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오한, 근육통 발진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보건소는 야외활동시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곳에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0도로 어제와 비슷해 다소 덥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오후에 산지를 중심으로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중산간 이상 도로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 공항에 폭탄 테러와 살해 예고 협박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혐의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경찰이 잡을 수 있는 지 시험하고 싶어서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달 6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내일 오후 2시, 제주공항에 폭탄 테러를 한다는 제목의 예고 글이 올라옵니다.
폭탄을 이미 설치했고 흉기로 살해하겠다는 내용도 적혀 있습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김해와 대구, 인천, 김포 등 다른 공항에도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글이 3시간 30분 사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제주경찰청이 범행 한시간 만에 제주공항 협박글을 발견하고 추적한 결과 예고 글 모두 30대 A 씨가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범행 17일 만인 지난 달 23일, 서울 거주지를 압수수색해 노트북과 외장하드, 휴대폰 등을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 현장>
"(컴퓨터 포맷하셨어요?) 포맷이요? 네. 윈도우 업데이트 하느라 한번 하긴 했죠. (언제 하셨어요?)"
1차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자 경찰은 A 씨를 출국 금지조치했고 이달 초 2차 조사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당시 흉악범죄에 대한 경찰 대응이 강화된 시기에서 경찰이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싶었고 좀더 많은 관심을 받아야 경찰이 추적을 시작할 것 같아 여러 협박글을 작성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컴퓨터 관련 전공자로 해외 아이피를 사용해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 했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성훈 /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영화 '캐치미 이프유캔'을 연상시킬 만큼 경찰이 자신을 추적하고 검거할 수 있는지 시험하고 싶었다고 했고 피의자가 익명으로 IP를 수시로 변경하고 컴퓨터와 휴대폰을 범행 이후 초기화했음에도 IP 추적 등 경찰의 전문 역량을 총동원해 피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제주 지역과 제주 주요 시설을 노린 흉악범죄 예고 글 검거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와 공항운영 방해죄 적용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특히 국민 불안감이 가중됐던 시기에 경찰 병력 3백여 명이 출동했던 만큼 공권력 소모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소기훈,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지난 주 모로코에서 6.8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2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진앙지 인근에서 유네스코 지질공원총회가 열렸는데 총회에 참석했던 제주 대표단은 다행히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대표단이 전해온 참사 상황을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밤 11시 10분쯤,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에서 진도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2천여 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제10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참석을 위해 지난 4일, 마라케시에 도착했던 제주 대표단은 진앙지와 불과 수십킬로 미터 떨어진 호텔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한라산연구부 공무원 3명과 유네스코등록유산관리위원회 지질공원 분과위원 3명 등 제주대표단 6명은 간밤에 호텔 벽에 금이 가고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여진 공포 속에 길거리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야 했습니다.
<강시영 / 유네스코 지질공원 분과위원>
"대부분 다 취침 시간이었는데 갑자기 천장에서 요란한 굉음 같은 소리가 쿵쿵거리면서 침대와 호텔 비품이 흔들리는 상황, 천장에서 건축 잔해들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급하게 아주 긴박하게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지진 당시 총회 참석을 위해 모로코에 있던 한국인은 80여 명인데, 제주 대표단은 내진 설계가 취약한 구도심 지역에 머물면서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시영 / 유네스코 지질공원 분과위원>
"오래전에 건설된 건축물들은 건물 구조가 대부분 지진에 취약한 형태인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은 상황임에도 (제주 대표단)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컸지 않았나..."
마라케시에서 열렸던 지질공원 총회장도 강진 피해를 입었고 제주 대표단은 이후 예정됐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 답사 일정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하려 했지만 항공권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지진 발생 하루 뒤 상대적으로 안전한 신도시 지역 호텔로 옮겨 현재는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강시영 / 유네스코 지질공원 분과위원>
"국제적인 큰 재난을 맞았기 때문에 같이 염려하고 있고 동료들은 다 안전하게 있기 때문에 물론 당시 상황은 매우 긴박했고 불안했지만 지금은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니까 그렇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주대표단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마라케시를 출발해 프랑스를 경유한 뒤 모레(13일) 오후 제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오늘부터 제주에서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도가 시행됩니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고 적발되면 단속 수치에 따라 최대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11년 만에 다시 시행되는 음주운전 신고포상제도가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벽 시간, 한 차량이 상가 진입로로 들어갑니다.
무언가 들이받은 뒤 다시 도로로 나와 달리기 시작합니다.
경찰이 쫓아가자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시도하고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합니다.
당시 운전자는 만취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으면서 경찰이 음주운전 신고포상제도를 시범 운영합니다.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해 112로 신고하면 경찰이 출동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음주로 확인될 경우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면허 정지 수치는 3만원, 취소 수치는 5만 원입니다.
특히 남용 사례를 막기 위해 한 사람당 1년에 5번까지만 신고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고 음주 교통사고 신고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고 후 한 달 내에 신고자가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 이후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병훈 / 제주경찰청 교통조사팀장>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라든가 사회적으로 음주운전을 근절해야 된다는 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시행하면서 결과를 보고 음주단속 건수나 자치 경찰과의 (협업) 문제, 치안 공백에 대한 문제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정식 시행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제주에서 음주운전 신고포상제도가 시행되는 건 지난 2012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당시에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 1건당 3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면서 예산 부족과 오인 신고 등의 문제가 발생해 6개월 만에 폐지됐습니다.
제주도 내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매년 1천 건을 넘는 가운데 다시 시행되는 음주운전 신고포상제가 효과를 거둘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낚시 어선을 타고 바다 낚시를 갔던 60대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0일) 밤 11시 50분쯤 제주항 북서쪽 26km 해상에서 60대 낚시객 1명이 실종됐다는 어선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낚시 어선은 당일 오후 4시 40분쯤 낚시객 5명을 태우고 출항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고 선장과 낚시객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내 카지노 사업장 두 곳에서 수억 원 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카지노 사업장 두 곳에서 7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서부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에 각각 접수됐습니다.
두 사건 모두 동일범 소행으로 횡령 금액만 7억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의자는 경찰 신고 이튿날인 지난 8일 중국으로 도주했지만 현지에서 중국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횡령 혐의를 적용해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