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7(수)  |  김경임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희진 부장판사는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잠든 친구 누나를 강제 추행하고 영상을 촬영하는가 하면 친구 또는 지인의 연인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속옷을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의 심한 정식적 충격에 엄벌이 필요하지만 일부 합의했고 불법촬영물이 유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5
  • 국가유공자로서 마지막까지 '예우'
  • 경찰청이 운영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장례 운구 차량에 대한 에스코트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을 국가유공자로서 예우하고 있는 건데요... 현충일일 하루 앞둔 오늘도 국립제주호국원으로 이장하는 국가유공자의 유해가 경찰의 호위 속에 안전하게 이송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멀리서 경찰 오토바이가 싸이렌을 울리며 국립제주호국원으로 다가옵니다. 그 뒤로 차량들이 줄지어 따라옵니다. 이내 입구에 멈춰선 차량. 차량에 실려 온 유골함이 조심스럽게 호국원 건물로 옮겨집니다. 육군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국가유공자로 인정 받은 고 고두언 씨의 유해입니다. 양지공원에서부터 10여 km 가량 떨어진 국립제주호국원까지 경찰의 호위 속에 옮겨진 겁니다. 제주경찰청이 국가유공자 장례 운구 차량에 대한 에스코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족이 희망할 경우 경찰이 순찰차나 싸이카 등으로 운구 차량을 안전하게 호위하는 겁니다. 국립제주호국원 개원을 계기로 지난해 2월 제주보훈청과 제주경찰청이 협약을 맺었고 지난해 104번에서 올들어 지금까지 67차례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유공자 224명의 마지막 길을 경찰이 함께 배웅했습니다. <소상금 / 제주경찰청 안전계> "젊은 시절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넋을 다시 한번 기리고 마지막으로 가시는 길 고인께서 조금이나마 편안히 가실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에스코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호위 속에 아버지의 유해를 호국원에 안장한 유족들은 가슴이 벅찹니다. <고수향 / 국가유공자 유족> "이제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올해가. 날씨도 맑진 않지만 그래도 비도 오지 않고 올 때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아 가지고 우리 아버님이 참으로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참 기쁩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을 기억하고 마지막까지 예우를 갖추는 이같은 사업이 유족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2023.06.05(월)  |  김경임
KCTV News7
02:52
  • 제주 항일운동 역사, 무관심 속 방치
  • 일제강점기 시절 제주지역에서의 독립 운동가와 관련된 장소들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제주 만세운동의 촉매제가 됐던 독립운동가의 생가터는 흉가가 됐고 제주에서 독립운동의 큰 역할을 해온 열사의 묘지는 후손이 없어 잡풀이 무성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현충일을 앞두고 그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만세운동 기념탑 한편에 세워진 비석. 제주 만세운동의 시작, 조천 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14명의 이름과 형량이 적힌 판결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인물 18살 김장환. 당시 서울 유학 중 독립선언문을 품에 안고 내려와 제주에서 만세운동의 방아쇠 역할을 한 주인공입니다. 바로 인근에 위치한 김장환 생가터. 표석이 없었다면 마을에 방치된 폐가에 불과한 모습입니다. 주변의 깔끔히 정비된 주택들과는 대조적이게 생가터 곳곳에 버려진 각종 폐기물들이 을씨년스러움을 더합니다. "조천 만세 운동을 주도한 김장환 애국지사의 생가터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서 보시는 것처럼 초가 형태만 간신히 남아 있고 흉물처럼 방치된 지 오래입니다." 과거 제주에서 사회주의 항일운동가로 손꼽히고 혁우동맹과 해녀항일투쟁 등에서 굵직한 역할을 했던 강창보 선생의 묘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강창보 열사가 묻힌 문중묘지를 찾아 갔습니다. 입구 조차 찾기 힘들고 무성한 풀들이 길을 가로 막습니다. 묘소 안에 강창보 열사가 추서를 받기 전 민간에 의해 세워진 추모비는 세월을 고스란히 맞닥뜨린 모습입니다. "사실상 후손이 끊기면서 오랜 시간 벌초를 하지 못해 보시는 것처럼 묘라는 자체를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승격된 국가보훈부와 또 제주특별법에 따라 권한이 이관된 제주보훈청 모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찬식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장·역사학자> "김장환 선생, 강창보 선생 이런 분들을 비롯해서 제주도 전체 독립유공자들의 여러 가지 묘역 관리까지 포함해서 이분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그리고 역사 계승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평생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제주 항일투사들의 공헌이 100년 넘게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3.06.05(월)  |  허은진
KCTV News7
00:34
  • 현충일 맞아 내일 오전 10시부터 묵념 사이렌
  •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내일 오전 10시부터 1분동안 전국적으로 묵념 사이렌이 울립니다. 행정안전부는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념식 행사에 맞춰 국민 모두가 묵념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습니다. 묵념 사이렌은 적기의 공격에 따른 민방공 경보 사이렌이 아닌 만큼 국민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한 뒤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3.06.05(월)  |  문수희
KCTV News7
02:25
  • 연속기획④ "사교육, IB 수업에 도움 안돼"
  • IB 도입이 가져온 학교 현장의 변화와 교육효과를 분석하는 기획뉴스입니다. 제주지역 공립 IB 학교 학생들은 사교육이 IB수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학원 등을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원 의존도가 줄어들고 특히 저학년으로 갈수록 이 같은 효과는 두드러졌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능 점수가 필요 없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중심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표선고 학생들 가운데 여전히 사교육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대입에서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전형도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부지우 / 표선고 3학년> "저는 수학적인 부분에서 조금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 때 그런 기본 지식이 다른 친구들보다 좀 떨어지는 편이어서 그 것을 채우기 위해 주말동안 수학 과외를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교육이 IB수업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은 해를 거듭할 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이 외부 기관에 의뢰해 사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를 조사한 결과 실제 IB수업을 받고 난 후 학원 등 사교육이 줄었다는 학생 응답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 같은 인식 변화는 고등학교보다 중학교에서 그리고 초등학교에서 저학년으로 갈수록 줄었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IB학교 학생들의 사교육 유형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1차년도 조사 때와 비교해 사교육 참여 유형에서 영어나 수학 과목에 대한 사교육이 줄어들고 음악이나 미술 등 예체능계가 늘어나면서 사교육의 지형 변화를 나타냈습니다. <한은경 / 표선고 3학년> "학원에서 수학 같은 부분은 개념을 못 따라가면 이제 다시 문제를 풀거나 스스로 공부하기 어려우니까 그런 부분을 학원에서 보충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을 받는 목적은 여전히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차지하면서 아직까지는 성적을 올리고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려면 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3.06.05(월)  |  이정훈
KCTV News7
02:21
  • 초여름인데 독감 급증…마스크 해제 때문?
  • 봄철이 지나면 유행이 잦아드는 독감이 5월 이후 초여름에도 이례적으로 기승하면서 의심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의무 착용이 전면 해제되고 방역 수칙 등이 완화되면서 독감이나 코로나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모두 해제됐지만 병원은 사정이 다릅니다. 내원 환자와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쓴채 진료를 기다립니다. 38도가 넘는 고열과 인후통 같은 독감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봄을 지나면서 잠잠해지는 독감 유행세가 올해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초여름으로 접어든 6월이지만 이례적으로 독감 환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호중 /이비인후과 전문의> "6월에 이렇게 날씨가 28도 심할 때에는 30도까지도 오르는 이런 상황에서는 독감이 이렇게 늘어난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오늘만 해도 3,4명 정도 A 형 독감 환자가 나왔고 이런 적이 이례적이에요." 올해 17주차인 지난 4월 말부터 외래환자 1천 명당 제주지역 독감 의심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더니 5월 셋째주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27.7명까지 치솟았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배 내외로 급증했습니다. 문제는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역시 하루 평균 3백명 대까지 발생하는 등 동반 확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요인 보다 3년 넘게 지켜져온 방역 수칙과 마스크 착용 해제 의무가 일시에 풀리면서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호중 /이비인후과 전문의> "마스크 착용으로 막히거나 정체됐던 바이러스가 더 심해지면서 더 많아지면서 현재까지 생기는 게 아닌가. 7월이나 8월에도 안 나온다는 보장이 없고요. 날씨와 관련해서 생기는 계절성 바이러스가 아니라 통년성으로 1년 내내 생기는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고..." 보건당국은 독감이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개인 위생 수칙 준수와 더불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을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소기훈)
  • 2023.06.05(월)  |  김용원
KCTV News7
00:24
  • 대정읍 교차로서 3중 추돌 사고, 5명 다쳐
  • 어제(4) 낮 12시 3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경차와 1톤 트럭이 부딪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경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경차 운전자인 70대 남성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3.06.05(월)  |  김경임
KCTV News7
00:36
  • '직원 4대 보험료 횡령' 어린이집 전 원장 송치
  • 제주동부경찰서는 직원들의 4대 보험료를 횡령한 혐의로 도내 한 어린이집 전 원장인 50대 여성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9년 동안 직원들의 4대 보험료 명목으로 지급된 보조금 일부를 본인의 계좌로 인출하는 방식으로 2천 5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자체 감사를 통해 드러나 행정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횡령한 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3.06.05(월)  |  김경임
KCTV News7
00:41
  • 제주북부소각장 노동자 천막농성 중단
  • 지난 2월 말 민간위탁 계약만료로 직장을 잃은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동자들이 천막 농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2월 노정협의체 운영 이후 해고자 52명 가운데 18명이 재취업됐다며 그동안 문제해결에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아 있는 해고자 전원에 대한 고용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에 대한 무분별한 민간위탁을 중단하고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와 같은 공익 시설을 재공영화해 고용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2023.06.05(월)  |  양상현
KCTV News7
00:36
  • 이호해수욕장 집단 폐사 어류 '정어리' 확인
  • 어제(4) 오전 이호해수욕장 해안가에서 집단 폐사된채 발견된 물고기는 멸치가 아닌 정어리로 확인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오늘(5일) 수거 분석 결과 폐사된 물고기는 멸치가 아닌 정어리로 확인됐고 원담에 들어왔다가 썰물때 빠져나가지 못해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이호해수욕장 해안가에서 멸치로 추정되는 집단폐사 물고기가 무더기로 발견됐고 어촌계와 바다환경지킴이가 이틀 동안 7톤을 수거했습니다.
  • 2023.06.05(월)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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