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희진 부장판사는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잠든
친구 누나를 강제 추행하고 영상을 촬영하는가 하면
친구 또는
지인의 연인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속옷을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의 심한 정식적 충격에 엄벌이 필요하지만
일부 합의했고
불법촬영물이 유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제주는
산지와 남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다
밤부터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내일까지
30에서 80 mm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평년보다 4도 가량 높아
다소 덥겠습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1에서 3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에는
곳에 따라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피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다음달 2일 김녕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기념식에선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한 9명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됩니다.
2부 행사에선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해양환경단체 회원 등
2백 여명이 김녕해수욕장 올레길을 걸으며 해양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바다의 날'은 지난 1994년 유엔 해양법 협약 발효를 계기로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석가탄신일 황금연휴를 맞아 도내 곳곳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는데요.
오늘 하루 3만 9천여 명이 제주를 찾아 여유로운 휴일을 즐겼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저 멀리 떠 있는 비양도 앞으로 푸른 빛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다소 흐린 날씨에도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낮 기온이 24도 안팎으로 평년기온을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해수욕장을 찾은 겁니다 .
넘실대는 파도 위에서 서핑보드를 타고,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일찍 찾아온 더위를 식혀봅니다.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가족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합니다.
<송치호, 송성찬 / 전라북도 김제시>
"사위도 생기고 며느리도 생기고 손주도 생겨서 가족 여행을 아름다운 제주도로 오게 됐습니다. 기분 많이 좋습니다 상쾌하고. 날씨도 이 정도면 아주 만족합니다."
백사장 곳곳에서는 모래놀이가 한창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래를 모으고 다듬느라 분주합니다.
<이지환, 이동현 / 경상남도 김해시>
"저희는 김해 사는데 아이들하고 바닷가 한 번 보여주고 싶어서 놀러 오게 됐어요. 너무 행복하고 아이들도 좋은 경험 시켜줄 수 있어서 좋은 시간 보내는 것 같아요."
다소 더운 날씨 속에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만 9천여 명.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벌써 9만 명 넘게 입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나흘 동안 이어지는 연휴 기간 16만 2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금대로라면 이번 연휴 제주 입도객 수는 당초 예상치를 다소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에는 큰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관광객들은 도내 곳곳에서 여유로운 휴일을 즐겼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어제(27일) 낮 12시 20분쯤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물놀이객들이 먼 바다로 떠밀려 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협재해수욕장으로부터 약 500m 떨어진 해상에서 40대 남성 등 일가족 4명을 구조했으며,
이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7일) 오후 2시 15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 포구 앞바다에서 물놀이 도중 의식을 잃은 30대 남성 A씨가 구조됐습니다.
A 씨는 입수 후 1분이 지나도 물밖으로 나오지 않자 지인들에 의해 구조됐고 심정지 상태였지만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 이송 이후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A 씨는 다이빙을 할때 물 바닥에 머리를 다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외도가 30.4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가 26.9도, 서귀포가 23.6도 등으로 나타나 평년 기온을 웃돌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는 이번 비는 모레까지 제주 전역에 30에서 8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지형적 영향으로 지역별로 강수량 편차가 크게 나타나면서 오늘부터 내일 낮 사이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괌을 강타했던 제2호 태풍 '마와르'가 북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이동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태풍 마와르는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에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필리핀 마닐라 약 810km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습니다.
모레 새벽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660km 해상까지 진출한 뒤 방향을 틀어 6월 2일에는 강도 중으로 세력이 약해진 채 대만 동남동쪽 약 330km 해상까지 북진할 예정입니다.
이후 이동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기압 세력이나 위치에 따라 우리나라나 일본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26일 비상구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 탑승 학생 대부분이 어제(28일)와 오늘(29일) 항공편과 뱃편을 이용해 제주로 돌아왔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해당 항공기에 타고 있던 초,중등 선수와 지도자 등 65명 가운데 육상과 유도 선수단 46명이 어제(28일) 항공편을 통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선수 5명 등이 사고로 인한 불안감 등을 고려해 항공편이 아닌 여수출발 여객선을 이용해 오늘(29일) 아침 제주로 돌아왔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피해 학생과 지도자들의 불안감 해소와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심리 검사와 대면 상담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제주에서 출발해 대구공항에 착륙하던 항공기의 비상구를 연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영장전담재판부는 항공 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33살 남성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범행이 중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제주를 출발해 대구공항에 착륙하려던 항공기의 비상구를 약 200m 상공에서 강제로 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