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수확기를 맞아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이 강화됩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조천 우회도로와 번영로에 이동식 무인속도측정기를 확대 설치해
과속 차량을 중점 단속하고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기동순찰 횟수도 늘립니다.
한편 지난 3년동안
제주동부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81건으로
그 가운데 26%가 10월에서 12월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내일(2일)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연승행진에 도전합니다.
제주는 내일 오후 2시 순천팔마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경기에서 전남과 원정경기를 갖습니다.
특히 리그 4위를 달리며
상위 스플릿을 확정지은 제주는
이번에 리그 5위인
전남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리그 3위 울산과의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제주는 전남 킬러로 활약해 온 송진형의 이적으로 발생한 공백을
얼마나 메울수 있느냐가
승부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5월부터 통제됐던 한라산 관음사 정상 등반 탐방로가
오늘(1일)부터 다시 개방됐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낙석사고로 인한 보수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부터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 대피소에서
백록담 정상까지 2.7km구간을 재개방했습니다.
이 구간은 지난해 5월
삼각봉에서 발생한 낙석사고로
지금까지 출입이 통제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한라산 정상으로 등반할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산 코스 등 두 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지역에 따라 간간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산간에는 짙은 안개가 껴 차량운행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습니다.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지방의 비는 오늘 중 그치겠고
휴일인 내일은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6도에서 29도로 다소 더울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요즘 도심 속 건물을 보면
번쩍번쩍 통유리로 된 건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화려하고 멋진 외관을 자랑하지만,
이게 새들에겐 무덤인데요.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리창이 많은 한 건물 앞에
작은 새 한마리가 죽어있습니다.
제주도를 상징하는
큰 오색 딱따구리입니다.
도심 속 건물의 유리창에 부딪히며
목 부분을 크게 다쳐 죽은 겁니다.
<인터뷰 : 김완병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이학박사>
"유리창 벽에 충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리창에 반사된 모습이 숲 속 이미지라서 새들이 나무로 위장된 숲인줄알고 오다가 장애물을
-----수퍼체인지-----
만나게 되면 머리를 부딪혀서 뇌진탕으로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
야생동물구조센터에도
이처럼 야생조류가 도심 속 건물과 부딪혔다가
구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만도 155마리,
이틀에 한마리 꼴로 구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윤기 / 제주대야생동물구조센터 수의사>
"다친 새를 발견하시면 일단 주변에 다른 위험요인이 없도록 작은 상자 등에 담아서 수건을 덮어주시면 좋고, 제주대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수퍼체인지-----
빨리 신고해주시면 저희가 구조를 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높은 건물의 경우
유리창에 독수리 같은 맹금류의 스티커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새가 건물과 부딪히는
일명 버드스트라이크를 줄일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또, 전문가들은 이처럼 블라인드를 내리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울창한 산림을 밀어내고
갈수록 빽빽하게. 또, 높게 들어서고 있는 도심 속 건물들.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67살 고 모교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지난 28일 구송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모 회사 대표인 고 교수는
보조금 사업을 진행하며
대학교수 등에게 자문료 명목으로 돈을 지급하고
이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고 교수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여
빠르면 다음주 기소할 예정입니다.
요즘처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날씨에
대상포진 걸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특히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경우 발병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몸 구석구석
띠 모양으로 길게 이어진 물집이 잡혀 있습니다.
신경 통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 증상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병입니다.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전력이 있으면
대상포진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다른 지병을 앓고 있거나
5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률이 높습니다.
대상포진 환자 10명 가운데 7명 정도는
50세 이상 중.노년에서 나타나는데,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점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견디기 힘든 통증을 동반합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수포는
10일 정도면 딱지로 변하고 2주가 지나면 사라집니다.
최근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는 발길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형윤 /가정의학과 전문의>
"질병에 걸리더라도 예방접종을 하신 분들은 훨씬 증상이 약해요. 입원을 안 하셔도 되고 고생을 덜 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하는데
-----------수퍼체인지------------
최근에는 50세 이상의 경우 예방접종을 맞으면 좋다는 게 정설이고…"
하지만 대상포진은 면역력 약화가 원인인 만큼
평소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생활습관이 병을 예방하는 기본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1단독 김정민 부장판사는
지난해 8월 제주시청 공무원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 일간지 기자인 42살 현 모피고인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합리적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제주지검은 지난 1월
현 씨에 대해 상해와 협박 혐의를 모두 적용해
벌금 300만 원에 약속기소했지만
법원은 재판으로 다뤄야할 사안이라며, 정식 재판에 회부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개관한 김창열 미술관이
벌서 천장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해
하자보수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개관 후 5년여 동안
이미 140여 차례나 크고 작은 보수를 해왔고,
또다시 누구현상으로 보수를 공사를 벌이고 있는
제주아트센터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공공시설을 짓는데 도민 혈세가,
그 공공시설의 부실공사를 메우는데 또다시 도민혈세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92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든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
물방울 그림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김창열 화백을 이름을 본 딴 만큼
소박하면서도 멋스러운 자태를 뽐냅니다.
지난 24일 개관한 이후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곳 김창열 미술관이 개관한지 불과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일부 천장에서 빗물이 새면서
하자보수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보니
일부 천장에는 물방울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고,
바닥에는 흘러내린 물이 흥건합니다.
벽에는
시멘트 벽화현상까지 생겨
여기저기가 얼룩덜룩합니다.
특히, 그림을 걸어놓은 내부는 습도가 높은 듯
취재진의 카메라를 외부로 옮기자마자
렌즈에 뿌옇게 습기가 피어오릅니다.
<싱크 : 김창열 미술관 관계자>
"여기는 빼주십시오. 이제 (개관)했는데, 이제 보수하려고, 내일 오전에 비 그치면 바로 보수하려고 자재도 다 준비해놓고 있는데…."
공공시설의 부실시공 의혹은
비단 이 곳 뿐만이 아닙니다.
<브릿지>
"이 곳 아트센터는
개관 5년여 만에 이미 100차례가 넘는
보수공사가 이뤄져 왔지만
보시는 것 처럼 또 다시 보수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임시휴관하는 날만 6개월.
보수 공사에 14억 원이라는 예산이
또 다시 들어가게 됐습니다.
<싱크 : 제주아트센터 관계자>
"좀 누수되는 부분이 있어서 방수 공사하는 겁니다. 하자보수이긴 한데, 건물이 이제 시간(5년)이 좀 되다 보니까 문제점도 있고, 당초에
-----수퍼체인지-----
공사하면서 좀 미진했던 부분도 있고."
전국체전 당시
바람에 날아가버린 복합체육관 지붕을 비롯해
공연 도중 빗물이 센 서귀포예술의전당과
개장 하루만에 천장에서 물폭탄이 떨어진
제주국제여객터미널까지.
제주사회는
공공시설을 도민의 혈세로 짓고,
그 시설의 부실공사를 메우기 위해 또다시 세금을 투입하는 것을
당연시 여길 뿐, 단 한사람도 책임지지 않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