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이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면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을 시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횡단보도 위에 주차된 차량. <효과음 : 찰칵>
인도 위에 버젓이 세워진 차량. <찰칵 찰칵>
모두 시민들이 직접 찍은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입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주정차 위반 시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치경찰이 미처 적발하지 못하는 현장을
시민 신고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 김동환 제주자치경찰단 주차지도과>
"주정차 위반 시민신고제는 단속원만 피하면 된다는 일부 도민의 그릇된 의식을 개선하고 CCTV 사각지대 주차 차량에 대한 도민 참여를 유도해
--------------수퍼체인지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을 확보하기 위해서..."
시행초기부터 지난 1월까지
3달 동안 신고된 건수는 130여 건.
과태료 부과로 이어진 경우는
아직 4분의 1수준에 그칩니다.
<인터뷰 : 김동환 제주자치경찰단 주차지도과>
"과태료 부과 시간이 심야시간은 불가능하고, 아침 7시30분부터 저녁 8시사이에 접수된 내역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불법 주정차 신고는 '생활불편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하면 됩니다.
신고대상은 인도나 횡단보도, 안전지대 등에
주정차된 차량입니다.
<브릿지>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스마트폰으로 신고하기 위해서는
5분 간격으로 찍힌 사진 2장이 필요합니다."
시민 신고로 단속에 적발되면 기존 단속과 마찬가지로
최대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만 공익신고인 만큼 포상금과 같은 금전적인 혜택은 없습니다.
이제는 시민들이 직접 나서
신고할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불법주정차 행위가 근절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오늘(13일) 오후 2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신원과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요즘 자전거 타시는 분들 많아지면서
도 전역에 자전거 인프라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자전거도로는
폭이 너무 좁거나 인도와 같이 사용되면서
사고 위험도 커지는 등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탈 만한 환경은
아직은 부족해 보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서울에서 제주로 여행을 온 이우성씨.
탁 트인 해안가를 따라 달리는
자전거 여행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이우성/서울특별시>
"바다 보면서 일주하니까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아서
힐링이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시내로 들어가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갑자기 자전거도로가 사라지면서 위험한 차도 위를 달려야 하고,
자전거도로가 나타나도 불법 주차된 트럭과 차량들로 점령돼
사실상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인터뷰:이우성/서울특별시>
"보도를 지날 때에는 보행자와 접촉사고가 생길 수 있고
사고를 피하기 위해 차도로 내려가도 사고 위험이 있었습니다."
자전거 이용객이 6만 명을 넘으면서
도 전역에서 자전거 인프라 구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제주 해안도로 전역을 잇는 자전거도로 구간도 완공됩니다.
하지만 어떤 구간은 자전거 도로 폭이 너무 좁아
두 대가 동시에 지나기 어렵고
움푹 파인데다 울퉁불퉁한 노면을 피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부족한 것도 문제입니다.
제주지역 자전거 도로 687km 가운데
90%가 넘는 650km가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 도로입니다.
자전거 인프라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은
2% 부족한 환경 속에서
해마다 평균 140건이 넘는 자전거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늘(13일) 오후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중인 노동시장 구조개편안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노동시장 구조개편안은
임금과 근로시간, 기간제 사용 제한 완화 등에 초점이 맞춰져
비정규직은 늘어나고 임금은 줄어드는 등
노동시장을 하향 평준화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노동시장 개편안 논의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4월 예고된 총파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먼저 100%
친환경 농산물로 학교 급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추장이나 된장 등 양념류나
가공식품에서
사용 비중은 낮은게 사실인데요.
올해부터는 제주산 식자재 사용이 늘고 양념류 등도
친환경재료로 바뀌게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 점심시간.
학생들이 식판 가득 담긴 음식을 맛있게 먹습니다.
메뉴는 무농약 쌀로 지은 밥에,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볶음, 그리고
유기농 채소류입니다.
친환경 급식을 한 이후
무농약, 유기농 채소 등을 쓰는 이 학교는
3년 전부터 제주에서 생산된 식재료 사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학교에서 친환경 농산물 사용 비율이 높지만
음식을 만들때 꼭 필요한 양념류와 가공식품은 여전히 친환경제품 사용 비율이 낮습니다.
CG-IN
채소류는 71%, 쌀 99%,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은
100% 제주산을 쓰고 있지만
고춧가루나 된장, 고추장 등 가공식품류의 친환경 제품 비율은
3.5%에 불과합니다.
CG-OUT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20% 이상 높아 구매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인숙 / 제주고등학교 영양교사]
"국내산 재료와 제주산 농산물의 경우 20~30% (가격)차이가 납니다.
공산품인 경우는 예산부족으로 많이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친환경 농산물 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생산된
급식 식자재 사용 비율이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올해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단가가 평균 19% 이상 인상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정순 / 도교육청 학교급식 담당 ]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사용을 확대할 거구요.그동안 가격이 비싸서 사용을 못했던 친환경 된장,고추장 등을 사용해 급식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급식비 인상으로
제주산 농산물 소비가 늘어나 학교 급식의 질은 물론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단 제주산 가공식품류가 한정되고
생산자 단체와의 직거래 등
유통비용을 줄이는 것은 친환경급식 안정적인
정착에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수백년에 걸쳐 전해져온 제주의 향토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하는 것은 우리 후손들이
마땅히 해야할 일인데요,
하지만, 제대로된 고증 없이 제멋대로 복원된 경우가 많아
문화재 가치를 오히려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조천읍 해안가에 위치한 연대입니다.
유사시 불을 피워 소식을 전했던
조선시대 군사통신시설로 지난 1975년 복원됐습니다.
도 문화재로도 지정됐지만,
철저한 고증 없이 복원되면서 원형을 잃었습니다.
연대 중앙에 불을 피우기 위한 구덩이가 없고
연대 주변에 둘러져 있는 외벽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1914년 촬영된 '산방 연대'에
연소구와 외벽이 있는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마을 어르신들도 어릴 적 봐왔던 연대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복원됐고 불을 피우는 곳도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고창덕/조천읍>
"불을 피우던 봉덕(화로)가 있었지..지금은 없어졌다."
조천 연대에서 약 1킬로미터 떨어진 왜포연대입니다.
불을 피우던 곳과 연대 주변 외벽도 온전히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문화재 곳곳에 잡초만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인근에 설치된 또 다른 연대입니다. 조천연대와는 달리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데요, 하지만 관리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서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원형이 남아 있는 연대와는 달리
중산간에서 불을 피웠던 봉수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상당수가 덩그러니 터만 남았고,
아예 인공 구조물로 대체한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1970년대부터
도내 연대와 봉수 60여 개소에 대한 복원과 정비가 이뤄졌지만,
고증 없이 제멋대로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씽크:고재원/제주문화연구소 부원장>
"고증을 제대로 안 받았다는 거죠. 발굴조사 전에 그냥 해버리니
봉수를 해야 하는데 연대로 복원했거나 서귀포쪽은 조사도 안됐고.."
제주시는 전수 용역 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지만, 한 번 잘못 복원된 문화재의 가치를 되살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4월이 다가오면서 2016학년도 수시를 준비하는 고3수험생의 입시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수험생들에게 올해 처음 도입한 대학입학지원을 활용해
상반기에는 수시에 후반기에는 정시에 무게를 둔
입시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생이 치르는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16학년도 전국 198개 대학의 전체 모집인원은 36만 5천여 명.
대학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만 1천여 명이 줄었습니다.
반면 수시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24만 3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600여 명이 늘어,
수시 비중이 전년도 64%에서 66.7%로 2.7%포인트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상반기에는 수시에 하반기에는 정시에
무게를 둔 입시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6월까지 학생부 종합전형 박랍회와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입학설명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동우 /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
"수시 모집 중심으로 설명회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금년에는 5개 과학특성화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이 이쪽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좋은 정보를 제공해 나가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또 7월과 8월에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비 요령을
집중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대학입학사정관을 활용해
찾아가는 학교방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특히 도교육청내에 상시 상담센터를 운영해 검정고시 출신자 등이 언제든지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강동우 / 제주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
"검정고시 출신 학생들이 대학 진학과 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대입지원관을 상시로 상담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가동하겠습니다. "
수년째 전국 최고의 수능 성적을 받고도 변화되는 대입 전형에 적응하지 못하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 제주도교육청,
이를 위해 꺼내든 대학입학지원관 제도 활용 계획이
구체화된 가운데 올해 대입에서 어떤 성과를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불법조업 하는 외국어선의 단속강화를 위해
해상시뮬레이션 사격장을 개장했습니다.
해상시뮬레이션 사격장에서는
실제 배 흔들림을 재현해
집단저항 등 단속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3D 영상으로 재현해 모의 총기로 훈련하게 됩니다.
해경은
지난 2011년 故 이청호 경사가 불법어선 단속 도중
중국어선 선장의 흉기에 찔려 순직한 사건을 계기로
2억 7천만 원을 들여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제주 해상에서 예인 도중 전복됐던
홍콩선적 화물선에서 실려있던 원목이
바다에 떠다니면서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쯤 제주시 애월항 북동쪽 6km해상에서
홍콩 화물선에서 이탈한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20m, 지름 1m상당의 원목 1개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해양안전서는
경비함정 5척을 동원해
유실된 원목이 더 있는지를 탐색하는 한편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비안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