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한 경찰청 소속 행정관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소속 40대 행정관은
어젯밤(29)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행정관을 징계조치할 예정입니다.
최근 해안가마다 밀려든 모자반 때문에
곳곳에서 대대적인 수거작업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수백 톤의 모자반을 건져내도
마땅한 처리방법이 없어 애를 먹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회천동의 한 밭에 바다에서 수거된
괭생이 모자반이 쌓여 있습니다.
연안마다 이상 유입된 모자반을
행정에서 수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농민이 직접 신청해 모자반 10톤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김길찬/제주시 건입동>
"부두 쪽에 사니까 (제주항에) 내려가서 봤는데 (모자반을) 수거하고
있어서 실어다 줄 수 없느냐 부탁하니까 (10톤을) 실어다 준 것입니다."
자연 건조 시키면 잡초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괭생이 모자반은 예전부터 제주에서 밭 거름과 퇴비로 활용됐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바다에서 수거된 모자반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우선 공급하면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괭생이 모자반은 희망하는 농가와 법인에 무상 보급되고 있지만, 실제 지급률은 저조한 실정입니다."
현재까지 다섯 농가에 전달된 모자반은 50톤 정도로
전체 수거량의 10% 남짓 보급된 상태입니다.
모자반을 가져가는데 드는 비용과 장비는
모두 농가 자체 부담이어서 수요가 있어도
여력이 안되는 농가에는 보급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행정에서는 마을회와 어촌계가 나서
한번에 대량으로 가져갈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다른 해양 폐기물처럼
매립이나 소각처리 할 수 없는 모자반은
농가나 법인 등 민간에 보급하는 방법 말고는
뾰족한 처리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한계를 보이면서
수거된 모자반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지방은
찬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날씨는 내일 낮부터 차차 풀릴 전망입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고
산간에는 간간히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제주시 5도, 서귀포시 8도에 머물 전망입니다.
이같은 날씨속에 중산간 도로 곳곳이 결빙되면서
통제되는 구간이 있어
차량 운행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소형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해군 군 관사반대 농성 천막 철거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군은 오늘 오전 7시 24분을 기해
용역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농성 천막과 차량 등에 대한
강제철거 행정대집행을 실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정마을 주민과 반대 활동가 일부가
강하게 저항하며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평 강정마을 현지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인력 8개 중대 750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내일(31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충남지역 가금류 반입도 금지됩니다.
제주도는
충남 천안시에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내일부터 충남지역에서 생산된
가금류 반입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반입금지 지역은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경기, 전라남.북도, 부산 등 경남,
그리고 대전과 세종을 포함한 충남으로 확대됩니다.
제주도는 다른지역에서 AI 추가 발생 상황에 따라
반입금지 지역을 확대 또는 해제할 방침입니다.
제주시가
제주 북부 연안을 해상 예찰한 결과
괭생이 모자반은 현재 동쪽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제주시는
지난 26일, 괭생이 모자반
이동경로와 분포도를 조사한 결과
처음 유입된 한경면 지역에는
더 이상 괭생이 모자반이 나타나지 않고,
이제는 함덕과 김녕 등 동부지역 해안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시는
전담 인력 680명과 중장비 50여대를 동원해
주요 항포구와 해수욕장을 뒤덮은
괭생이 모자반 320톤을 수거했습니다.
화물차량 편법적재에 대한
KCTV의 집중 보도 이후
해양수산부가 후속 대책을 내놨습니다.
항만에서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화물 중량 허위 신고에 대해서는
강력 제재하겠다는 겁니다.
그동안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화물자 편법 적재가 근절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2015년 1월 12일 'KCTV 종합뉴스'>
"공인업체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공공연하게 화물을 추가로 싣고 있습니다.
결국 계량증명서는 통과의례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는 화물차 편법적재 실태를 집중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여객선사는 허위증명서로
전체 화물량을 계산한 셈인데,
이같은 보도가 나가자
정부가 대책 마련을 서둘렀습니다.
<전화인터뷰: 해양수산부 관계자>
"물론 언론에서 지적을 잘했는데, 덕분에 가속도가 붙어 빨리하게 됐습니다. 2월 중으로는 배치가 될 것입니다. 지방청의 직원들이 뭘 알고
* 수퍼체인지*
제대로 대응을 해야 했는데 그렇게 못한 것에 대해서는 대신 사과를 드릴게요."
해양수산부는 부산지방항만청을 비롯한
여객선 안전담당 기관에 공문을 보내
화물추가 적재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 감독을 당부했습니다.
불시점검을 통해
화물 중량 허위 신고도 근절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허위증명서를 제출할 경우
운송거절 또는 항만출입 제한 등
강력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점검용 이동식 계근기를
제주와 부산 등 4개 항만에
배치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습니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그동안 세부지침이 없어 단속을 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동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태은/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선원해사안전팀장>
"본부 관련 지침이 내려옴에 따라 항만 내에서 이동식 계근기를
이용해 선박운항관리자와 함께 화물차량의 중량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 수퍼체인지*
또 계량증명서와 계근기 중량이 다른 경우 운송약관에 따른 선사의 운송제재 등 조치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7월쯤에는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제화 추진도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클로징>
"뒤늦게나마 화물차량 편법적재 단속에 나서겠다는 정부.
그동안 고질적으로 뿌리박힌 이같은 편법행위가
이번 정부의 대책으로 근절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제주 북부연안을 점령한 모자반이
이제는 관광지에도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미관도 문제지만,
장기간 수거되지 않아 심한 악취까지 나면서
청정 제주 관광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빼어난 해안 경관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용연계곡.
푸른 바다는 온데간데 없고,
온통 괭생이 모자반 천지입니다.
흡사 늪지처럼 계곡 전체를
황갈색으로 뒤덮었습니다.
제주 북부 연안에
모자반 이상 유입이 시작된
이달 초부터 나타난 현상입니다.
계곡 제일 안쪽은
이미 상당양의 모자반으로
두터운 층을 이뤘고,
연안에도 얼키고 설킨
모자반 덩어리가
둥둥 떠다닙니다.
계곡을 찾은 관광객들도
황폐해진 해안가 모습에
눈살을 찌푸립니다.
<인터뷰:백상수/대구광역시>
"계곡이면 물이 맑아야 하는데, 굉장히 악취도 심하고 찌꺼기도 치워주면
좀 더 멋진 계곡 풍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류를 타고 밀려들어온
괭생이 모자반은 썰물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쌓여가고 있습니다.
수거 인력과 장비가 항만 쪽에만 투입되다 보니,
해안 관광지나 소규모 해안가 정비에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자갈밭을 덮은 모자반은 장기간 수거되지 않고 방치되면서 심한 악취도 나고 있습니다. "
특히 용연계곡을 비롯해
용두암과 해안도로까지 거대한 띠를 이루며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모자반으로 관광지가 오염되고 있지만,
당국에서는 전혀 손을 쓰지 못한채 방치하면서
청정 제주 이미지도 훼손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오늘 오전 10시3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인근 교차로에서
62살 현 모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앞서 있던 관광객 58살 조 모 씨의 렌터카를 들이받아
렌터카에 타고 있던 64살 김 모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는 45인승 관광버스, 렌터카는 카니발
제주지방의 궂은 날씨는
주말인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까지
산간은 1~3cm의 눈이 오겠고,
해안지역은 5mm미만의 비가 내리겠지만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에 마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