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제주에 무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가운데 2천 명 이상이 불법 체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의 국감 자료에 따르면 제주에 무비자 입국 뒤,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은 지난해만 2천 2백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는 지난 2002년 도입된 이후 코로나 여파로 일시 중단했다가 2022년 재개됐습니다.
이 의원은 불법체류는 마약 사건을 비롯한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차단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 간에 교육현안을 논의하는 교육행정협의회가 모레(24일) 열립니다.
이번 협의회에서 두 기관은 사전 협의를 거쳐 선정한 12건의 안건을 다루게 됩니다.
교육청은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과 특허청 광역발명 교육지원센터 유치 추진 등 5건의 안건을 제시했고
제주도는 폐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 공급 방안 등 5건의 안건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전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5에서 3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25에서 28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제주도 일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0.5에서 3m 높이로 다소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어제부터 제주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 아침 6시 10분쯤 제주시 용담일동의 한 주택 입구에 배수구가 막혀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출동해 2톤 가량의 물을 빼 내고 배수구를 정비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어제(21일) 아침 9시 15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용차 1대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1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운전석 쪽 엔진룸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21일) 9시 10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1톤 트럭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8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자발순환을 회복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간호사가 의약품을 빼돌려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자체 감사가 진행 중입니다.
병원에 따르면
응급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는
환자에게 처방됐다가 취소된 진통제를
빼돌려 직접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진통제는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은
추가 무단 투약 정황과
가담자가 있는 지 자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은
간밤에 산간을 중심으로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는
현재 추자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어제부터 오늘(22) 새벽 5시 30분 기준
누적 강우량은 한라산 삼각봉 130mm
진달래밭 114mm 윗세오름과 남벽은 90mm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로 한라산 돈내코 탐방로
구간은 통제된 상태입니다.
조천 와산에도 73mm
표선면 가시리 51mm
제주시는 24.6mm로
중산간과 해안지역 전역에 걸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오전까지 내리다
낮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다시 밤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내일 새벽까지 30 에서 80mm 의
강우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전까지
중산간과 산간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고교 무상교육비의 절반가량을 지원하던 정부가 지원 근거가 되는 특례가 올해말로 일몰된다며 내년도 관련 예산을 90% 이상 삭감해 버리면서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 구매비 등으로 한명이 연간 160만원 상당의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이 고교 무상교육에 들어가는 한해 예산만 220억원 가량.
이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47.5%인 100억원을, 교육부와 제주도가 나머지 120억원 가량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이 같은 고교 무상교육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고교무상교육비 지원 근거가 된 특례가 올해 말로 일몰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교육부는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고교무상교육 관련 예산을 올해 대비 99% 삭감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육 비용을 시도교육청이 부담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김광수 교육감도 주간기획회의에서 고교 무상교육 지원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을 예의 주시해 대응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특례법을 연장하거나 유효기간을 없애는 법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은 여야 또는 당정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정부 분담금이 삭감되더라도 고교 무상교육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올해에도 세수 결손으로 지방교육재정이 열악해진 상황이어서 녹록치 않은 현실입니다.
자칫 기존 사업 내지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관련 예산을 축소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주교육당국의 절충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