遇难的檀元高中生在济州成为大学生
2年前,在来济州修学旅行途中遭遇不幸的250多名檀元高中学生,如果悲剧没有发生,他们今年已经到了该上大学的年龄。为了延续他们的梦想,道内的一所私立大学给他们中的7名学生颁发了入学证。
请看记者周燕的详细报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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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年度新生入学式》
《济州国际大学》
这是道内一所私立大学的入学式。
胸前系着黄丝带的新成员特别引人注目。
《世越号事故中遇难的7名檀元高中学生在济洲国际大学名誉入学》
在世越号事故中遇难的檀元高中学生的父母。满脸的激动却掩饰不住内心对子女的深深思念,沉痛的心又一次支离破碎。
他们的父母像佩戴护身符一样戴着名卡,檀元高中的7名学生成为了名誉大学生。
在校当时,加入学校乐队活跃于各种音乐活动,一直把流行音乐视为梦想。虽然有些晚,但是济州国际大学以名誉入学的方式实现了他们的梦想。
《洪英美(音)/檀元高中已故李在旭(音)的母亲》
“当我们在思考如何实现这些孩子的梦想时,这样的名誉入学对于我们来说无疑是康复的过程。”
大学方面表示这样做不单只是为了让檀元高中学生成为名誉学生,更在于不忘世越号事故的教训。各种各样的纪念活动正在筹备中。
《高忠硕(音)/济州国际大学校长》
“用母校或渡轮港口的居民捐款,济州国际大学站出来即使是设立一个小小的纪念碑,难道不是济州居民的义务吗?”
虽然无法看到子女在校园行走的样子,但是为了谨记那天的惨案和教训,一所私立大学为檀元高中的家长准备的特别礼物。
《周燕》《 玄侊训 》
通过为世越号事故遇难的檀元高中学生举行名誉入学,让他们的梦想在济州得以延续。
KCTV新闻 周燕
숨진 단원고 학생 제주서 대학생되다
2년 전 제주로 수학여행을 오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250여 명의 단원고학생들,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면 올해 대학생이 될 나이인데요.
꿈을 펼쳐보지 못한 이들을 위해 도내 한 사립대학이 이들 중 7명의 학생에게 명예 입학증을 수여했습니다. 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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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 제주국제대학교>
도내 한 사립대학 입학식.
노란 리본을 가슴에 메단 채 대학 새내기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세월호 희생 단원고 7명 제주국제대 명예입학>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부모들입니다.
설렘으로 가득한 새내기들의 모습에 마음 속 깊이 묻어뒀던 아들 딸 생각이 떠올라 가슴은 또한번 먹먹해집니다.
이들 부모들이 부적처럼 달고 다니던 명찰속의 단원고 학생 7명이 명예대학생이 됐습니다.
재학 당시 학교밴드를 결성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고 평소 대중음악 계통의 진학을 꿈 꿔 왔다는 이들의 꿈을 뒤늦게나마
이루도록 제주국제대가 명예 입학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녹취 홍영미 / 단원고 故 이재욱군 어머니 ]
"이 아이들이 가지고 있던 꿈을 어떻게 하면 세상 밖으로 밝게 끌어낼까 고민하던 찰나에 이렇게 명예입학 기회가 저희에게 힐링되는 과정이에요.
대학측은 단원고 학생을 명예 입학생으로 받아들인 것 뿐만 아니라 세월호 사고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한 다양한 기념 사업도 계획중입니다
<녹취 고충석 / 제주국제대 총장>
"모교나 연락선이 오가는 산지항에 도민 성금으로 제주국제대가 나서서 조그마한 위령비라도 세우는 것이 제주도민들의 의무가 아닌가.."
캠퍼스를 거니는 자녀들의 모습을 눈으로 볼 순 없지만 그날의 참사와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한 사립대학이 마련한 특별한 선물은 단원고 학부모들에게 어느것보다 큰 위로가 됐습니다.
<주연> <현광훈>
세월호 사고로 피어보지 못한 단원고 학생들은 명예입학을 통해 제주에서 못다핀 꿈을 다시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KCTV 뉴스 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