邑面公共交通不便,不如坐出租车
时隔30年改编的公共交通体系施行后,怨声载道。
特别是老年人搞不清邑面地区的统一路线,再加上路线信息不能及时提供,甚至觉得不如干脆坐出租车更方便。
详细内容,请看记者王天泉的报道。
============================================
<翰林邑翰林里>
这里是翰林邑的公交车站。
蓝色的干线公交车进站了,一位老奶奶仔细看过路线之后,无奈地调转了脚步。
另一位老奶奶觉得到达信息中的公交路线很陌生,比较来比较去,拿不定主意。
<时隔30年的公共交通体系改编…邑面地区公交路线变更>
因为随着时隔30年进行的公共交通体系改编的实施,邑面地区的公交路线大部分也都换了。
比如,翰林地区居民经常乘坐的960路西部中山间路线经过改编后,分成了290-1路和290-2路。
虽说统一了公交路线,但有的路线却分得更细了,反而引起了不满。
< 康纯镐 / 涯月邑凤城里 >
要多走两个路线,虽然能到目的地,但耗费的时间也更多。
像这样,路线变得更复杂了,信息不能充分提供,利用起来特别麻烦等指责层出不穷。
< 金福子 / 涯月邑凤城里 >
这条路线分成了两条,1路去哪儿,2路去哪儿,根本就搞不清楚。
路线细分之后,发车时间也延长了,连时间也对不上而不得不放弃坐公交车的抱怨越来越多。
< 周银英 / 京畿道利川市>
要坐公交车大概得花一个小时,所以干脆打车去了。因为旅行最重要的是节省时间。
不仅是邑面地区运行的干线公交车,与边远地区相连的支线公交车的信息提供也不尽如人意。
起点与终点的距离只需不到30分钟,但是向咨询中心问询之后,得到的却是很荒唐的回答。
< 公共交通投诉中心 >
这路车晚点了,还没到达出发地点,经确认现在不能发车,很抱歉。
不仅是乘客密集的地方,边远的邑面地区也多有不便的公共交通体系,到市民与游客可以方便熟练地使用为止,估计还需要相当漫长的时间。
<王天泉><玄侊训>
KCTV 新闻王天泉 읍면 대중교통도 '불편'…"차라리 택시 탄다"
30년 만에 개편된 대중교통체계가 시행되며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
읍면지역에서는 통합된 노선이
오히려 혼선을 빚고 있지만
버스정보 제공은 느리기만 합니다.
차라리 택시를 탄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왕천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
<한림읍 한림리>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버스정류장입니다.
파란색 간선버스가 들어오고,
한 할머니가 노선을 유심히 살피더니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다른 할머니는
도착정보시스템에 나와 있는
버스노선 번호가 어색한 듯
한참을 비교하고 또 살펴봅니다.
<30년 만에 대중교통체계 개편…읍면지역 버스 노선도 변경>
30년 만에 개편된
대중교통체계가 시행되면서
읍면지역 버스노선도
상당부분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던
서부 중산간 노선인 960번은
이번 개편 과정을 거치면서
290-1번과 290-2번으로 나눠졌습니다.
버스 노선을 통합했다고 하지만
일부 노선은 더 세분화되면서
오히려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 강순호 / 애월읍 봉성리 >
노선 2개가 더 다녀버리니까 그걸 타도 목적지까지 가긴 가는데
시간이 더 걸려 버려요.
이처럼 노선은 복잡해졌는데
정보는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 김복자 / 애월읍 봉성리 >
이 노선이 2개로 나눠졌는데 1번은 어디로 가고 2번은 어디로 가는지 그것을 잘 모르겠어요.
노선이 세분화되며 배차 간격이 길어지고,
그 시간마저도 맞지 않아서
버스 타기를 포기했다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 주은영 / 경기도 이천시 >
타고 싶은 게 1시간 정도 걸려서 택시를 탄 적도 있어요. 여행 왔는데 시간이 아까우니까요.
읍면을 운행하는 간선버스 뿐만 아니라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지선버스에 대한
정보 제공도 엉망입니다.
기점에서 종점까지 걸리는 시간이
30분 정도 밖에 안 되는데
콜센터에 문의했더니 황당한 답변만 돌아옵니다.
< 대중교통 불편신고 센터 >
이 버스가 지연되면서 출발지까지 도착하지 못해서 지금 출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용객이 많은 곳 뿐만 아니라
외곽 읍면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대중교통체계.
도민과 관광객에게 정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왕천천><현광훈>
KCTV 뉴스 왕천천 입니다.
김광환 기자
kkh007@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