典农路成为模范主题街
김광환 PD  |  kkh007@kctvjeju.com
|  2018.10.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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典农路成为模范主题街
岛内主题街像雨后春笋般出现
之后又被废置的消息接二连三。


而济州市典农路通过当地居民的积极参与以及重现村庄特色的创意,搞活了街道,引起了人们的关注。


下面请看记者王天泉的详细报道。

过去10年里
每个村庄竞相打造主题街,一时间主题街道像雨后春笋般冒了出来。
《岛内主题街,未能实现创立宗旨而消亡》
超过20个主题街中
未能实现创立宗旨而消亡的街道有八个。



和那些众说纷纭的主题街不同
济州市典农路备受人们的关注。

不用华丽的街道雕塑,而是以历史悠久的王樱花树
的风姿成为了
旅游名胜。

搞活街道的办法也与众不同。

《典农路,节庆期间当地居民办集市,搞活动》

节庆期间
当地居民走上街头
开设跳蚤市场,并举办儿童也可参与
的丰富多样的活动。


从去年开始,居民自治委员会
直接筹备节庆活动,进一步提高了当地居民的参与度







通过这些努力,典农路在短短三年里
发生了很多变化



《尹龙八(音)三徒1洞自治委员长》
典农路非常美丽,咖啡店开了很多。
做生意的人也多。尤其是周末,很多年轻人来这里。
花没开也有人在这里转,
喝喝茶,
享受一段悠闲的时光。




《咖啡店、饭店入驻曾经的空店铺,影响周围的商圈》

咖啡店、工坊一家、两家地开始入驻曾经空置的商铺,


对周围的商圈也带来了影响。

和其他主题街一样,打造了主题街道,但并没有特别的预算
成果是一点点地做出来的。


专家认为
为了搞活街道,这样的案例很有参考价值。


与把预算花在安装象征雕塑或者设施等相比,
应该打造让当地居民可以直接管理街道的环境。


《金泰日(音)/济州大 建筑学部教授》
不管怎样,为了管理之需,
要和当地居民有联系才行,
而且,和商圈居民的联系性也很重要。
这些人在项目刚开始的时候
由于(和自己)没什么关系,
觉得不是自己的事情,
拉到预算的话才能维持下去,
所以困难很多……




让原来就拥有的美丽
越来越有魅力的典农路

通过当地居民的参与
提高了主题街的价值。


《王天泉》,《金龙敏》
KCTV新闻 王天泉


 전농로 테마거리 '모범'
도내 테마거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이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마을의 특색을 살린 아이디어로
거리를 활성화해나가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왕천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
지난 10여년 간
마을마다 경쟁하듯 우후죽순 조성돼 온 테마거리.
< 도내 테마거리, 취지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사라져 >
20개가 넘는 테마거리 가운데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거리가 8군데에 달합니다.

중구난방 생겨나는 거리과는 다른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제주시 전농로.

화려한 거리조형물 대신 오랜 왕벚꽃나무의 멋을 살려
멋진 관광명소를 만들었습니다.

거리를 활용하는 방법도 남다릅니다.

< 전농로, 축제기간동안 지역주민 참여 마켓, 프로그램 진행 >
축제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플리마켓 장터를 열고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부터는 행정이 아닌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축제 준비와 진행을 맡으면서 지역주민들의 참여 비율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거리 행사로 얻어들인 일부 수익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사용합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거리가 활성화된지 3년여.

짧은 시간동안 마을에 많은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인터뷰 : 윤용팔/삼도1동주민자치위원장>
"이 전농로가 너무 아름답다고 해서 커피숍도 열고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젊은층들이 많이 찾습니다. 꽃이 피지 않아도 동네도 돌아보고

--------수퍼체인지---------------
차도 마시고 여유를 즐기다 갑니다."


< 비어있던 점포 카페·음식점 들어서…주변 상권에도 영향 >
비어있던 점포들이 하나둘 조그만 카페와 공방으로 바뀌었고,

주변 상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습니다.

다른 테마거리처럼 거리를 조성하는데 특별한 예산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거리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상징 조형물이나 시설 설치에 예산을 쓰기보단
지역주민들이 직접 거리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태일/제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아무래도 유지 관리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의 관련성이 있어야 하고 또 상권 주민들과도 관련성이 크거든요. 이런 분들이 처음부터 사업을 시작할 때
-----수퍼체인지----------------

관여하지 못하는 제한점 때문에 자기 일이 아니라는 생각들, 그리고 예산이 끊기면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으로
갈수록 멋을 더해가고 있는 전농로.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거리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왕천천><김용민>
KCTV뉴스 왕천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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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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