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협의 각종 비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엔 제주시 모 수협은행 직원이
수천만 원 상당의 공금을 횡령했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나종훈 기자입니다.
지난해 보조금 전용과 비위생 가공식품 제조 등
끊이지 않는 비위 사건으로
신뢰도에 큰 상처를 입은 수협.
이번엔 수협은행 직원이
수 천 만원 상당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제주시 모 수협은행에서 근무하는
A씨를 업무상 공금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수협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쯤 모두 7차례에 걸쳐
은행이 고객들에게 지급준비를 위해 보관하는 현금,
이른바 시재금에 손을 댔습니다.
빼돌린 금액만 4천 만 원 상당에 이릅니다.
### C.G IN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빼돌린 돈의 상당수를 스포츠 도박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C.G OUT
해당 수협 은행은
A씨가 현금 출납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싱크 : 수협 관계자>
"시재금 외에는 자기가 담당이 아니기 때문에 예금같은 경우에는 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아마 손쉬운 그 직원이 담당하는게 출납업무이다 보니까
-----수퍼체인지-----
거기서 손덴거죠."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직원은
횡령한 돈을 뒤늦게 모두 변제했습니다.
<브릿지>
“수협중앙회의 감사 이후
해당 직원은 지난 1일부로 대기발령된 상태입니다."
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활기찬 새어촌 건설에 힘쓴다는 수협.
잇따른 비위사건으로
신뢰도는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어민들이 믿고 의지할 곳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