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도 돕고, 여행도 하고…'워킹 홀리데이' 인기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01.09 17:34
젊은이들이
농촌에 일정기간 머물면서 농촌 일손도 돕고,
남는 시간에 여행도 즐기는 것을 워킹 홀리데이라고 하는데요..
제주에서 워킹홀리데이가 인기라고 합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에서 한달살이를 시작한 22살 이 강 씨.
오후 내내 무밭에서 농약치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지 어느덧 일주일.
이제는
물탱크를 채우는 일부터 밭에서 하는 농사일까지
척척 해냅니다.
<인터뷰 : 이강/서울특별시 강남구>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서울에도 많은 알바가 있지만 농장일은 처음이다 보니까 지원하게 됐고 또 한달간 제주도에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26살 유웅식씨도 제주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의 사투리가 낯설고
생전 처음해보는 농사일이 어려울때도 있지만
방학동안 제주에서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유웅식/경상북도 김천시 >
"제주도 방언이라 이해하기 힘든데 처음 듣는 거니까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어르신분들이랑 소통하니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제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온 학생은 모두 12명.
학생들은
제주에 한달간 머물며 겨울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동네 어르신들을 도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차원철/농장 주인>
"농가의 일손이 부족해서 사람들도 용역 빌려쓰고 하는데 학생들이 이렇게 와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평일에 제주도에서 벌어서 주말에는 (여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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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소비문화도 활성화시키고 "
일주일에 4일은 농사일을 하며 돈을 벌고
나머지 날엔 제주 관광을 다닙니다.
농가에 도움도 주고
직접 번 용돈으로 여행도 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 박상언/부산광역시 북구>
"부모님께 따로 손 벌리지 않아 부담감도 없고, 뿌듯함도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스스로 계획을 짜고 우리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니까 그런 자유로움이 있는 것 같아요."
일손이 부족한 제주의 농가와 제주에서 한달살이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연결고리인 제주워킹홀리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 모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