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신입생 선발 방식 바뀐다 (일)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7.01.13 14:51
제주고와 한림공고 등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선발 방식이
크게 바뀝니다.

종전 내신 성적 위주에서 대입 수시처럼
적성과 소질을 통해 선발하게 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제주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모두 308명.

이 가운데 19%인 60명은 고등학교 수시로 불리는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됐습니다.

중학교 내신 성적만을 반영하는 일반 전형과 달리
취업희망자 특별 전형은

성적 대신 지원 학과에 대한 흥미나 졸업 후 취업 희망도 등
적성과 소질을 선발 기준으로 삼습니다.

특별전형에서 탈락해도 일반 전형에 지원이 가능해
평균 경쟁률이 2 대 1을 훌쩍 넘습니다.

CG-IN
하지만 여전히 제주지역 취업 희망자 특별전형 선발비율은
다른 시도와 비교해 최하위 수준입니다.

대구는 특성화고 신입생 선발 인원의 68%를 특별전형으로 뽑고 있을 정도지만 제주는 평균 20%로 전국 평균에도 한참 못미칩니다.
CG-OUT

이같은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선발 방식이 크게 바뀝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적성과 소질 등을 통해 선발하는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최대 50%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인터뷰 김창련 / 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장학사]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선발 비율을) 30~50% 정도로 학교별로 약간의 자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안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선발 비율은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특별전형이 확대시행되면 수험생은
내신 성적 대신
고교 졸업후 취업 계획 등을 담은 취업희망서나
출석, 봉사 , 면접과 실기 평가 등을 통해 선발됩니다.

특성화고 신입생 선발 방식 변화가
산업현장 인력 양성이라는 특성화고 본래 기능을 되찾고
성적 위주에서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고입 제도 개선 효과를 가져 올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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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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