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한파'…중산간 도로 결빙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01.20 17:23
절기 대한인 오늘 대설특보가 내려진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중산간도로 곳곳이 얼어붙었고,
뱃길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내내 이어지겠고
일요일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리겠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어리목 일대가 하얀 눈으로 가득 뒤덮였습니다.

거세게 몰아치는 눈보라에
탐방객들의 옷자락도 금세 하얗게 변합니다.

<인터뷰 : 박래영/전라북도 고창군>
"날씨도 춥고 바람은 불지만 한라산 경치 좋습니다."

아이들은 눈이 가득 쌓인 광장에서
눈썰매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 김승용/제주시 한경면>
"눈이 많이 묻어있다고 해서
조카들이랑 같이 재밌게 놀려고 어리목으로 왔어요."


<브릿지 : 김수연>
"이곳 어리목광장은
종일 영하권을 밑돌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서운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산간에는
어제부터 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고
중산간 도로도 곳곳이 결빙됐습니다.

절기 대한에 걸맞게
시내권에도 거센 눈발이 날리며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에서 6도에 머물렀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기온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강풍과 다른지역 폭설로 항공기 20여편이 결항되고
100여편이 지연되는 불편도 잇따랐습니다.

해상에도 풍랑경보가 발효되면서
여객선 운항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밤사이 눈은 모두 그치겠지만
추위는 주말내내 계속되겠습니다.

<인터뷰 : 이경호/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눈은 밤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낮아서 중산간 이상에 내린 눈은 내일까지 계속 얼어붙은 채 남아 있겠으니 도로를
--------------수퍼체인지--------------

운행하는 운전자께서는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한파가 계속 이어지며
일요일 오후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기자사진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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