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그쳤지만 제주 섬 '꽁꽁'…내일부터 풀려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8.01.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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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동안 이어졌던 눈은 그쳤지만,
매서운 칼바람에 체감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내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던
제주시 아라동입니다.

오전까지 세차게 몰아치던
눈발이 잦아들었습니다.

새벽까지 꽁꽁 얼었던
시내 주요 도로도
오후부터 차츰 풀렸습니다.

해안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도
나흘 만에 해제됐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오후부터 눈발은 약해졌지만,
종일 찬기운이 머물면서 제주는
매서운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

오늘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1.2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에
한 낮에도 체감기온은
고산이 영하 7.3도 제주시 영하 4.2도 등
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양소희/제주시 노형동>
"아침에 나올때 우산들고 나왔는데 눈 때문에
그런데 바람에 우산 뒤집혀서 바람이
많이 셌어요"

산간에는
어리목에 53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며
중산간 주요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특히 시내 외곽도로도
빙판길이 되면서
버스 운행에도 차질을 빚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아라동 주민>
"불편하죠. 걸어오고 차 타고 와서 또 기다려서
타고 왔어. 12시 버스가 없어서 1시 40분 버스
타고 왔어요."

내일은
낮 기온이 6도 내외로
오늘보다 5도 이상 오르며
추위가 다소 풀리겠습니다.

하지만 곳에 따라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중산간 도로는 결빙된 구간이
많아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합니다 .

특히 며칠동안 내렸던 눈이 쌓이면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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