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대책 '미흡' 버스정보시스템은 '마비'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1.12 16:32
영상닫기
사흘동안 쏟아진 많은 눈으로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 되고,
도민들의 발이 묶이며 불편이 컸었는데요.

이번 폭설에 제설작업은 더디기만 했고
버스 운행 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은 무용지물 이었습니다.

도민들의 불만이 폭주했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온통 새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중산간 도로.

모든 차량의 운행이 통제됐지만
제설차는 거침없이 올라갑니다.

제설차가 지나가자
폭설에 묻혔던 길이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10일 저녁부터 해안지역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새벽 4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일 제설차 비상근무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이지택 / 제설차 운전기사>
"제주시 구간도 눈이 많이 와있고, 저희 (간선도로) 노선 뿐만 아니라 민원도 많아서 민원도 해결해야 하고…."

3일동안 사용한 염화칼슘 등 제설제만
240여 톤에 달합니다.

제설작업은
공항주변과 평화로, 번영로를 우선적으로,
시내 주요도로 순으로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 신의식 / 제주시 노형동>
오늘은 새벽에 4시30분부터 (평화로쪽으로) 제설차가 지나가니까 차들이 제대로 잘 가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눈이
곳에 따라 기습적으로 몰아치며
순식간에 쌓인 데다,

도내 전체 제설차 26대 가운데
5대는 고장을 이유로 현장에 투입되지 못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며
도로 곳곳에서는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시내 이면도로 곳곳과
1100도로, 5.16도로 등 도로가
모두 정상화를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인터뷰 : 김영관 / 제주시 아라동>
"아라동사무소 앞으로 그 길은 쭉 (제설이) 안 돼 있어요. 위에 큰 길들은 잘 돼 있던데…."

폭설에 도로 곳곳이 마비된 상황에
도민들의 대중교통 의존도는 높았습니다.

하지만,
버스정보시스템에
도로통제로 인한 버스결행이나
지연 안내 등이 뒤늦게 이뤄지며
승객들의 불편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송두일 / 버스 이용 승객>
5분에서 10분정도는 늦는거 같아요. 저 위에서 결빙돼서 늦는 시간이 늘어난거 같아요."
/////수퍼체인지

<인터뷰 : 강슬기 / 버스 이용 승객>
저 지금 출근해야 하는데 길이 얼어서 버스도 잘 안다니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

2년 전 기록적인 폭설 이후
또 다시 이어졌던 많은 눈 날씨.

제설 장비 사전 정비 부족은 물론,
초기 대중교통 안내에도 미비점을 드러내며
앞으로 보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