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개방형 직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내부 반발을 샀는데요
원희룡 지사가 한발 물러서
개방형 직위를 공무원까지 개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과는 지켜볼 일입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개방형 직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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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된 개방형 직위는 모두 36개직.
지금의 15개직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3급 부이사관급은 현재 2개에서 4개직으로
4급 서기관은 7개직에서 12개로
5급 사무관은 현재 5개직에서 20개직으로 4배 늘어나게 됩니다.
서울에 이어 전국 2번째 많은 수준이며 비율로 따지면 전국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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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공무원들로서는 승진폭에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일부에서는 선거공신 챙기기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겠느냐 등 적지 않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CG IN ###
이같은 논란이 확산되자
원희룡 지사가 전공노 제주본부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개방형 직위에
공무원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개방형 직위 선발에 있어
비슷한 수준의 전문가와 공무원이 응모했을 경우
풍부한 제주사회에 대한 이해도와
공직사회 경험을 우대해서 선발하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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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는 이번 간담회에서 특히 5급 사무관에 대해
외부 인사가 아닌
내부 직위 공모제 확대를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근영 전공노 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
실제 이행될 것인가 안 될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할 것이고
지속적으로 도청 총무과(인사계)를 통해 검증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개방형 직위 확산에 공무원들의 반발이 크자 내놓은 안이지만
얼마나 현직 공무원들이 그 자리에 응모하고 꿰찰 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벌써부터 몇몇 자리에 대해서는
외부인사의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