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이대로 안된다…"사후관리가 핵심"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9.02.26 17:11
영상닫기
KCTV뉴스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지만
관리부실 등으로 방치되거나 활용되지 않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문제점을 집중 보도해 드렸습니다,

마을만들기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마을지도자가 바뀌어도
주민들 스스로 사업을 계속해 갈 수 있도록 하는
적절한 교육과 컨설팅 등 사후관리가 필요합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억 예산을 들여 조성했지만
지금은 활용되지 않고 있는 시설물들.

사람의 관리가 미치지 못하는 건물은
곳곳이 노후되고 있습니다.

연속성을 잃은 마을만들기 사업이
보여주는 안 좋은 예이기도 합니다.

마을만들기에서 연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제주도가 내놓은 계획은 모두 5단계.


1단계 예비마을 단계를 거쳐
시범사업과 중규모사업, 중앙정부 공모 사업,
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연속성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후관리가 미비했다는 점.

적절한 사후관리로 마을만들기
성공사례로 주목받는 마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많습니다.

한경면의 상당수 시설물이
방치된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최초 사업 이후 이장 등 마을지도자가 바뀌더라도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마을만들기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 등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싱크 : 한경면 두모리장>
"이장단은 계속 바뀌니까 사업의 연속성을 갖기 위해선..."

<싱크 : 문순덕 / 제주연구원>
"컨설팅이 필요하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

<싱크 : 제주시 관계자>
"저희가 1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해주고. 안 되면 종합지원센터 통해서 용도를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하려고 합니다."

연속성 있는 사업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철저한 사후관리가
마을만들기 사업의 핵심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