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협약 지연...설명회 '속도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03.11 16:23
영상닫기
제주도교육청이 추진중인 IB도입을 위한 관련기관과의
한글화 등 협약 체결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IB 도입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기관에서
여론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제주교육당국은 도민을 상대로
IB도입 필요성에 대한 여론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녹취 정이운 /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지난해 12월 8일) ]
"(IBO측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왔습니다. 정확히 날짜는 11월 24일에
(MOC)이라는 협력각서가 이제 체결되고 나면 구체적인 (운영) 윤곽은
내년 3월이 돼야 나올 것 같습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역점 추진중인
IB도입 계획이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체결할 것이라던
IB 한글화 협의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협약 내용에 대한 양측의 검토 기간이 길어지면서
협약체결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협약 체결의 지연 이유 가운데는 IB도입을 둘러싼
제주지역내 반대 여론이 한 몫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당국은 IB를 관장하는 기관인 IBO가 지역여론을 예의 주시하고 있고 관련 전문가가 빠진 IB설명회 등을 경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제주지역 여론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그래서 IB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면 잘못 오해할 수 있다고 해서 IB 용어 사용 문제로 협의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6일 IB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여론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외 IB 운영학교 졸업생을 초청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열 계획입니다.

하지만 교원단체들은 IB 한글화 협약을 비롯해 구체적인 운영계획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IB 장점만을 설명회를 여는데 부정적입니다.

반대 여론도 있는 만큼 IB도입이 가져올 효과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최진옥 / 전교조 제주지부 정책실장]
"IB도입이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만 홍보할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설명회가 마련돼야 합니다. "

IB 도입을 둘러싼 공감대 부족을 지적하는
교원단체의 목소리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정책설명회를 밀어붙이는 제주도교육청의 강행방침이
관련 기관과의 협의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