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어두워지면서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내일부터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앙상한 나뭇가지가 바람에 세차게 흔들립니다.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집니다.
한라산을 찾은 등반객들은 갑자기 흐려진 날씨에
서둘러 산행을 마치고 내려옵니다.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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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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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졌던
제주시내도 먹구름이 가득 꼈습니다.
잔뜩 찌푸린 하늘에
시민들은 우산을 하나씩 들고 있습니다.
오후 내내 산발적으로 떨어지던 빗방울이
날이 어두워지면서 제주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돼 있는 상탭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상강수량은 30에서 80mm,
특히,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는 150mm가 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인해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오늘 하루 항공기 15편이 결항되고, 36편이 지연됐습니다.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며
모든 소형선박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제주 앞바다의 풍랑주의보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비바람이 그치고 나면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이 19도까지 올랐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기온이 5도 이상 떨어져 쌀쌀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 기상청>
"내일 새벽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지겠으며
특히, 찬 공기 영향으로 이번 주말까지는
평년보다 2-3도 낮은 기온분포로... "
기상청은 특히,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mm의 강한 비바람이 예보돼 있는 만큼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